5월 27~28일 온라인 개최
공론장·데이터·캠페인 실습형 교육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오는 5월 27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활동가의 전략노트: 디지털 시민 실전 캠프 2025’를 개최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 활동의 전략과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2021년부터 진행해온 ‘민주주의 캠프’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시민과 활동가들이 참여해 공론장 운영, 데이터 활용, 캠페인 기획 등 디지털 시민활동의 기초를 다져왔다.

캠프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7일에는 ▲시민 참여형 공론장 체험 워크숍 ▲공익데이터 입문 교육이 진행된다. 공론장 세션에서는 빠띠의 대표 프로그램인 ‘별별대화’와 ‘정책배틀’을 직접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공익데이터 교육에서는 데이터로 공익에 기여하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한다.
2일차인 28일에는 ▲디지털 캠페인 워크숍 ▲커뮤니티 기획·운영 세션이 이어진다. 참여자는 사회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직접 개설해보는 실습을 하게 되며, 커뮤니티 운영 세션에서는 빠띠가 운영하는 ‘시티즌패스’의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 문제 해결과 디지털 툴 활용법을 배운다. 이 과정에서는 원스톱 솔루션 ‘믹스온’을 활용한 웹페이지 관리도 다룬다.
‘활동가의 전략노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나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네 가지 세션 중 원하는 주제와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캠프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빠띠의 시민활동 플랫폼 ‘시티즌패스’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권오현 빠띠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도구를 직접 활용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툴킷을 통해 빠띠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