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 창립 25주년 캠페인 시작

나눔과 선의로 ‘변화를 만드는 시민’을 함께 찾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캠페인 ‘아름다운재단과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를 시작한다. 지난 25년간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해 온 시민들과 다시 손잡고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아름다운재단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을 연결하는 캠페인 ‘아름다운재단과 닮은 사람을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아름다운재단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선의를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누는 사람 ▲절망 대신 희망을 말하는 사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하며 행동하는 사람 등 ‘변화를 만드는 시민’을 주인공으로 삼는다.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시민의 힘으로 설립돼 ‘1%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손해배상 피해가족을 지원한 ‘노란봉투 캠페인’ ▲조선인 마을 ‘우토로’의 존재를 알린 ‘기억할게 우토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한 ‘열여덟 어른’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문화 캠페인 등 굵직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문제를 공론화해 왔다.

또한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돕는 ‘희망가게’,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변화의 시나리오’ 등 30여 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와 공익활동 현장을 뒷받침해 왔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25년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기부자와 협력단체, 공익활동가, 그리고 지원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화를 만드는 시민들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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