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재발 방지”…‘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폭발 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 강화를 위한 독립기구를 설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고 재발 방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11명과 노동조합 추천 지권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문일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맡는다. 그는 한국위험물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안전·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 관리와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조 추천 대표자 2명도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문화혁신위원회는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원점에서 관리하고 조직, 제도, 절차, 현장 운영 전반의 구조적 취약 요인을 진단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에서는 화약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물 관리 현황과 공정 위험성을 평가하고, 표준작업절차(SOP)와 안전관리체계를 정밀 점검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중대재해 대응, 안전투자 및 예산 운영, 안전 관련 조직과 의사결정 체계 등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을 진단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장 근로자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도록 하고, 오는 9월 노사 공동으로 ‘신(新) 안전문화혁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안전환경 개선 투자를 위해 지난해(2470억 원)보다 늘어난 4524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화보] 롯데 리더스 포럼 여섯 번째 사진전 ‘더 이미지 숍(THE IMAGE SHOP)’

롯데 리더스 포럼이 20일까지 서울 해방촌 다이아몬드지에서 여섯 번째 사진전 ‘더 이미지 숍(THE IMAGE SHOP)’을 연다. 롯데 리더스 포럼은 롯데그룹 유통군을 이끌었던 전직 임원들로 구성됐다. 이원준 회장(롯데그룹 전 부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당구, 모던드로잉, 사진 등 소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반이 맡았다. ‘더 이미지 숍’에서는 작가들이 엄선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이미지가 지닌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에는 김영택, 송학승, 신재우, 신헌, 윤재헌, 윤정한, 이원준, 전형식, 정승인, 진창범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을 단순한 촬영의 결과물이 아닌 ‘선택’의 산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했다. ‘셀렉티드, 낫 크리에이티드(SELECTED, NOT CREATED)’를 주제로, 무수한 이미지 가운데 특별한 순간과 의미를 포착해 하나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사진들을 소개한다. 이원준 회장은 “포럼 회원들의 문화활동이 많이 알려져 시민들의 생활에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승인 작가는 “기업을 퇴직한 임원들의 인생 2막이 아름다운 문화활동으로 승화할 수 있어 보람차다” 면서 “전시를 보고 우리뿐만 아닌 다른 동년배들도 퇴직 후 삶의 즐거운 이유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샘 올트먼, ‘AI 대전환 선언’ 삼성전자 이어 카카오·네이버 만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를 찾고, 카카오·네이버 경영진과 회동을 갖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방한해 15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아 ‘디바이스경험(DX)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참석한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외부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12일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하고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AI 전환(AX)’을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방한하는 올트먼 CEO는 국내 주요 기업들 경영진과 만나 오픈AI와 각사의 AI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를 방문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네이버 사옥을 찾는다. 올트먼 CEO는 15일 오전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오픈AI의 챗봇 AI인 ‘챗GPT’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는 등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오픈AI와 네이버 양사는 AI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올트먼 CEO는 15일 국내 주요 일정을 소화한 후 당일 저녁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CNS, LX판토스와 ‘차세대 스마트 물류 구축’ 업무협약

LG CNS가 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한다. LG CNS는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 개 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과 함께 창고 및 재고 관리, 통관까지 엔드투엔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계획이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한다. 또한 LG CNS는 LX판토스의 풍부한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킨다. 학습에는 자체 로봇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를, 로봇 운영에는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을 활용한다. 로봇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투자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을 활용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는 로봇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 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인정보 유출’ 쿠팡, 과징금 6247억 철퇴…역대 최대 규모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낸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관한 제재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보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4235억7500만 원, 과태료 1680만 원 처분을 내렸다. 또한 쿠팡이 타사의 앱 또는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 약 1117만 명의 방문 기록과 접속 일시, 접속 IP) 등을 무단 수집해 저장한 행위에 대해서 과징금 2011억66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으로 과징금 2억4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쿠팡과 CFS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6246억81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2324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부과됐던 1348억 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개보위는 연간 매출액이 30조 원을 웃도는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인 쿠팡이 인증 시스템과 인증서명키 관리를 소홀히 하고, 다수의 이상 행위를 감지하지 못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개보위는 지난해 11월 20일 쿠팡의 신고를 접수하고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말 퇴사한 전직 쿠팡 직원이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와 배송지 관리 페이지, 주문목록 페이 등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를 빼돌리는 해킹을 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총 3322만2472명의 회원 개인정보와 최소 433만8368명의 비회원 등 총 37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보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통지와 파기 의무 위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독립성

한화큐셀, 美 ‘솔라 허브’완공…7월부터 셀 생산 본격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오는 7월부터 셀 양산에 돌입한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셀 생산라인을 완공해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앞서 가동 중인 잉곳, 웨이퍼, 모듈에 이어 수직계열화의 마지막 핵심 공정을 완성하며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건설을 완료했다. 솔라 허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전지 주요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생산 거점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은 각각 3.3GW(기가와트), 모듈은 8.6GW가 됐으며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제조기업 중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10일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카터스빌 공장 완공을 공식화했다. 지난 5월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각종 유틸리티 설비 및 생산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최근 시운전 과정에 돌입했다. 회사는 기존 발표했던 대로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된 셀을 활용한 미국산 모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통합 생산체계 구축 전략을 실행에 옮기며 전 밸류체인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솔라 허브 완공은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제주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향후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한 AMPC도 추가 수령하게 돼 수익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솔라 허브 전 밸류체인 가동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며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덕 한화큐셀

LG유플러스,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 출시…”공공 안전 지원 확대”

LG유플러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통신체계를 소방관들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통신 이용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형 화재나 사고 등 재난 상황에서 이동통신 이용이 급증하더라도 소방 업무에 필요한 통신 환경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발생 시 일반 이용자의 통신 수요가 집중되면서 통화 연결 지연이나 데이터 이용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소방관의 원활한 통신 이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관 우선접속서비스는 재난 상황에서 통신망 혼잡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관의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와 상황 보고, 대원 간 협업 등 재난 대응 과정에서 통신 품질 저하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소방 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재해 상황에서 소방관에게 우선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후 해당 사업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경남 창원소방본부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유심(USIM)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단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서비스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방관들은 출동 단계부터 현장 대응, 상황 종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될

한화 건설부문, 문주·출입구 새 디자인 ‘포레나 저니’ 선봬

한화 건설부문이 새로 개발한 문주·출입구 통합 디자인을 향후 분양 단지에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문주·출입구를 비롯한 진입동선 통합 디자인 ‘포레나 Journey(저니)’를 개발하고, 향후 분양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에 개발된 ‘포레나 Vista(비스타)’가 건축물의 원경을 담았다면 ‘포레나 Journey’는 아파트 입구에서 동으로 이동하며 마주하는 근경을 담았다. ‘포레나 Journey’는 진입동선을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하나의 특별한 여정(Journey)으로 디자인했다.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걷고 머무르는 순간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 자체가 여행처럼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포레나 Journey’ 문주는 기존에 비해 석재 소재의 강렬한 색채 대비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고, 각 요소의 구조적 결합이 빚어내는 웅장함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위용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 문주 측면에는 석재를 활용한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천장에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은은한 LED 조명을 설치해 차별화했다. 정문을 지나 지하로 연결되는 주차장 진입램프 역시 문주와 동일한 석재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디자인에서는 가림벽을 활용해 외부에는 정돈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내부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림벽 사이에는 창과 나무를 배치해 출입구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바람과 햇빛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 주거공간의 경험을 강화하도록 연출했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도 일관된 톤을 유지하고, 무광 질감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문주와 동 출입구는 입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경험하는 대표

삼성전자, 美 유전체 분석기업 엘리먼트 추가 투자…최대 주주 지위 확보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에 대한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참여해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정밀 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엘리먼트는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99.99% 수준까지 높인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적 특징과 변이를 확인하는 기술로, 질병 예측과 조기 진단,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정밀 의료 분야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목한 분야는 엘리먼트의 차세대 유전자 분석 기술과 멀티오믹스(Multiomics) 플랫폼이다. 멀티오믹스는 DNA뿐 아니라 RNA, 단백질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질병의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차세대 정밀 의료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엘리먼트는 기존처럼 여러 장비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기기로 DNA·RNA·단백질은 물론 세포 변화까지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분석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엘리먼트는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장비 ‘아비티(AVITI)’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유전체 정보와 세포 변화를 시간 축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아비티 24’를 선보였으며, 분석량을 크게 늘리고 비용을 절감한 ‘비타리(VITARI)’와 임상 진단용 장비 ‘아비티 Dx’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CEO의 날’ 제정을 위한 그린 위 72인 CEO들의 치열한 승부

월간CEO&(대표 손홍락)과 더나은미래(대표 김윤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파파존스,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 AIA생명이 후원한 ‘제9회 CEO&비자트 골프대회’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에 있는 렉스필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2003년 9월 개장한 43만 명 규모의 회원제 골프클럽 렉스필드C.C는 ‘회원 한 분 한 분을 제왕처럼 모신다’라는 이름에 걸맞는 철학 아래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클럽이다. 렉스필드C.C는 좁은 페어웨이와 블라인드 홀이 이어져 플레이어들의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72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해 18개 조로 나뉘어 오후 12시 30분부터 티오프에 나섰다. 이들의 표정에는 밝은 미소가 읽혔지만, 그린 위에서는 경쟁이 펼쳐졌다. 치열했던 골프대회가 마무리된 저녁에는 홍대순 광운대 교수의 사회 아래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심상돈 월간 CEO&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홍락 월간 CEO&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다. 손 대표는 “월간 CEO&은 매거진 발간을 넘어 경영자들을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정한 친목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이 건배사를 건네면서 연회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궈졌다. 이후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니어리스트 남자 부문에 박춘형 디코드컴퍼니 대표가 20cm, 여자 부문에 김민서 더커넥터 대표가 70cm의 정밀한 샷을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타 부문에서는 황종하 INN앤디자인 대표가 72타를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세 명의 입상자에게는 신지혜 픽스다인무브먼트 대표가 협찬한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행사는 식사과 시상식에 이어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CEO의 눈빛은 다시 반짝였다.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한 한국파파존스와 에이에프더블유파트너스, AIA생명을 비롯해 KCC오토, 참약사, 가히, 꽃샘식품, 미니쉬치과병원,

토프모빌리티, 아시아 첫 전기비행기 100회 무사고 비행 달성

미래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토프모빌리티가 아시아 최초로 전기비행기 ‘Velis Electro’의 100회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지난 6월 2일 달성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전기비행기의 운항 안전성을 실증 데이터로 입증한 사례이자, 고유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기비행기는 정부가 추진 중인 K-UAM(Korea Urban Air Mobility) 상용화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은 배터리 기술, 인증 체계, 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반면, 전기비행기는 이미 인증과 운항이 가능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광, 조종사 교육, 지역 간 단거리 이동 등에서 친환경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전기비행기는 기존 내연기관 항공기보다 연료비와 정비비를 줄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내연기관 항공기보다 부품 수가 적어 고장 발생 가능성이 낮고, 연료비와 유지보수 비용도 약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전기비행기의 경제성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토프모빌리티는 최근 전기비행기 안전성 인증을 마치고 100회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며 안전성과 사업성을 함께 검증했다고 밝혔다. 실제 비행 과정에서 배터리 성능, 충전 효율, 운항 비용, 유지관리 데이터 등을 축적해 전기비행기의 경제성과 수익성을 확인했으며, 상업 운항에 필요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6월부터 전기비행기 관광 체험 서비스와 조종사 훈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삼성, ‘AI 대전환’ 선언…이재용 “일하는 방식·조직 DNA 송두리째 바꿔야”

삼성그룹이 전 업무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대전환에 나선다. 삼성은 전 관계사의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등 삼성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AI 대전환’ 계획을 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은 1990년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선제적 변화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AI 시대를 맞아 삼성은 업무의 모든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사장단과 임원,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 조직 DNA 자체를 AI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대혁신에 나섰다. 삼성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6월 중으로 제미나이(Gemini)와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관계사 전체 사장단을 대상으로는 AI 집중교육인 ‘인공지능 전환(AX) 부트 캠프’를 실시한다. ‘CEO의 AI 문해력이 AX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경영진부터 AI를 직접 다루고 업무에 체화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 사장단은 AX 부트캠프에서 공동 AX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일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을 바꾸지 못하면 어떤 기업도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디지털 전환, 모바일 전환 등 거대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면서 “‘AI 대전환’은 ‘AI 네이티브’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