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년사] 정재헌 SKT 대표 “AI로 회사·삶의 질 동반 성장 선순환 만들자”

SK텔레콤 정재헌 CEO는 2일 2026년 신년사에서 “Change Executive Officer, 즉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로서 전사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CEO는 구성원을 향해 “AX(AI Transformation)는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더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드는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하며 2026년 3대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방향은 MNO(이동통신 사업)의 본질 강화다. 정 CEO는 “업의 본질은 고객”이라며 “기본의 깊이를 더해 단단한 MNO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마음속에 자부심이 자리할 때 고객도 SK텔레콤과 함께함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SK텔레콤만의 혁신 아이콘 창출이다. 정 CEO는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가 되었듯, AI 무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인공이 되자”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AI로 자신만의 값진 성과를 만들고, 회사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가는 선순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전사적 원팀 문화의 완성이다. 정 CEO는 ‘드림팀(Dream Team)’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서로의 역량을 더해 어떠한 어려움도 넘어서는 원팀이 바로 드림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겸손, 따뜻한 어깨가 모일 때 비로소 흔들림 없는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CEO는 구성원을 격려하며 “모든 위대한 변화는 처음엔 불가능해 보이지만 결국 찬란한 성장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고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달라”며 “구성원 여러분이 설렘과 확신을 가지고 도전하도록 내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CEO는 “CEO는 변화 관리 최고 책임자로서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 모두

[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도전과 변화 두려워 말고 새로운 역사 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성장과 혁신을 바탕으로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화학∙식품∙유통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과 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몰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 대응’, ‘강한 실행력 동반된 혁신의 완성’을 당부했다. 그는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차별화된 성과도 나온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불확실성이 일상화가 된 시대에 있어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변화의 뒤를 쫓는 수동적인 태도로는 성장할 수 없다”며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며

쿠팡 로저스의 ‘Enough’ 호통…통역 거부·삿대질 오간 청문회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지난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감정을 드러내며 목소리를 높였다가 청문위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청문회 이후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 과정과 관련한 ‘국정원 지시’ 발언을 두고 정부 기관과의 진실 공방으로 번지며, 위증 여부를 둘러싼 법적 판단 국면까지 확장됐다. 로저스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체 조사·과로사 은폐 의혹에 답했다. 지난 17일 청문회에서 오역·동문서답 논란이 있었던 만큼 동시통역 장비가 준비됐지만, 그는 개인 통역사 사용을 고수했다. 개의 직후 최민희 위원장이 통역기 사용을 거듭 요구했으나 “제 통역사를 쓰고 싶다”며 맞섰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반발했다. 통역 논란도 재점화됐다. 최 위원장은 이전 청문회에서 ‘lowest rate’를 ‘최저 금리’로 오역한 점을 지적하며 “표현을 윤색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핵심 증인 3인이 불출석한 상황에서 질의가 집중됐으나, 로저스 대표의 답변은 방어적·반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조사 과정에 대해 “국정원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발언은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됐다. 그는 “왜 한국 국민에게 감추려 하느냐”고 반문하거나 “Enough”라고 답변 중단을 요구하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대화가 안 된다”며 대응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정부는 즉각 반박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정원은 증거물 운반만 도왔을 뿐, 자체 조사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포렌식·로그 분석은 과기정통부 민관 합동 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 주관한다”며 쿠팡의 선제 발표가 적절하지

쿠팡, ‘보상 탈을 쓴 마케팅’?…타사 사례 보니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첫 소비자 보상안을 공개하면서 자사서비스와 연계한 보상안으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금 직접 보상 사례가 드물어 최대 규모의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지난 29일 “고객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며 2026년 1월 15일부터 총 1조6850억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고객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매이용권 형태로 지급되며 와우 유료 회원과 일반 회원, 탈퇴 회원 모두 대상이다. 구매이용권은 고객 1인당 5만 원 상당으로, 1회 사용이 가능한 4종으로 구성됐다.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쿠팡 전 상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과 쿠팡이츠 5000원권, 쿠팡트래블 2만 원권, 명품 플랫폼 알럭스 2만 원권이 제공된다.  해당 이용권이 전액 현금성 보상이 아닌 쿠팡 내 사용처로 나눠 지급되는 방식인 점을 두고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보상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용 빈도가 높은 쿠팡과 이츠 부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1만 원에 그치고, 나머지는 이용 빈도가 낮은 서비스인 쿠팡 트래블과 알럭스에 배정돼 있어 사실상 마케팅 비용에 가깝다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쿠팡의 수익성이 낮은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안을 마련한 점이 유의미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쿠팡의 이번 보상안 규모는 지난해 순이익(940억 원)의 17배, 올 1~3분기 누적 순이익(3841억 원)의 4배 이상이다. 일각에서는 “현금으로 지급해달라”는 요구도 나오지만 국내에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현금 직접 보상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 1인당 5만 원 보상…개인정보 유출 ‘역대 최대’ 규모

쿠팡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조6850억 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시행한다. 국내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보상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29일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고객에게 큰 우려와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2026년 1월 15일부터 총 1조6850억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고객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계정의 고객으로, 와우 회원과 일반 회원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된다.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탈퇴 고객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 구매이용권은 고객 1인당 5만 원 상당으로, 1회 사용이 가능한 4종으로 구성됐다. 로켓배송·로켓직구·판매자 로켓·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 쿠팡 전 상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과 쿠팡이츠 5000원권, 쿠팡트래블 2만 원권, 명품 플랫폼 알럭스 2만 원권이 제공된다. 보상 이용권은 각 권종별로 쿠팡 전 상품군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쿠팡은 이번 보상안이 쿠팡Inc의 수익 구조를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쿠팡Inc의 순이익률은 1%대 수준으로, 올해 1~3분기 합산 순이익은 3841억 원에 그쳤다. 이번 보상액은 해당 순이익의 4.4배를 웃도는 규모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940억 원과 비교하면 약 17배에 달하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940억 원과 비교하면 약 17배에 달한다는 점도 재무 부담의 수준을 보여준다. 앞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지난 7월 5000억 원

이제 전통시장에서 QR로 배송 신청할 수 있다…‘물류 상생 모델’ 출범

CJ대한통운은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지난 24일 대전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내 배송 물량이 모이는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각 상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상품을 접수하고 이후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집화, 배송까지 일괄 처리된다. 지금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협소한 주차장 등으로 인해 상품 구매 후 직접 들고 다니며 집까지 가져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공동배송센터를 통해 이런 불편함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소비자 접근 편의성은 높아지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택배 기사 입장에선 기존에는 소량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분산된 점포를 돌아다녔지만 앞으로는 공동배송센터 위주로 방문하기에 동선이 짧아지고 물류 효율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우수시장박람회나 각종 지역 특산물 박람회 등에도 CJ대한통운이 물류사로 나서 상품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자체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전국 우수 전통시장과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고, 전통시장 상인들은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물 판로를 한층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CJ대한통운은 지역 소비자들에게 주7일 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이커머스(B2C) 뿐 아니라 개인택배(C2C) 시장에서 한층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 체제 출범…임정욱, 민간 싱크탱크로 복귀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임정욱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임정욱 신임 대표는 2026년 1월 2일 자로 취임해 기존 이기대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이끌게 된다. 임 신임 공동대표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출범과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3년부터 7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닦았다. 당시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 전무하던 시기, 그는 정부·기업·투자자·미디어를 연결하는 허브 조직을 설계하며 생태계 확장의 초석을 마련했다. 임 대표는 조선일보 기자(1995~2005)를 시작으로, 조선일보JNS 대표(2005~2006),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 및 대외협력본부장(2006~2008), 다음글로벌홀딩스 대표(2009~2011), 미국 보스턴 기반의 라이코스INC 대표(2009~2012) 등을 거치며 미디어와 플랫폼 기업 혁신을 주도했다. 이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2013~2020)으로 복귀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확장했고, TBT파트너스 공동대표(2020~2022),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2022~2025)으로 활동하며 벤처캐피탈과 정부 정책 설계 경험까지 축적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공동대표 선임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책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 공동대표는 취임 소감에서 “지난 10년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6년 동안 벤처캐피탈 업계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쿠팡 “외부 유출 0건” 셀프 해명…정부 “일방적 주장” 일침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외부 유출이 없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기습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관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일방적 공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쿠팡은 지난 25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쿠팡은 글로벌 보안 기업이 참여한 포렌식 분석과 전직 직원 A씨의 자백을 토대로, A씨가 재직 시절 취득한 내부 보안 키를 이용해 약 3300만 명의 고객정보에 접근했으나 실제 저장한 데이터는 3300만 명이 아닌 3000개 계정 정보에 해당하는 약 3000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쿠팡은 “A씨가 저장한 정보는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가 포함된 3000개 계정 데이터로, 로그인 정보·결제 정보·개인통관 고유부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장된 데이터는 모두 삭제됐으며, 외부로 전송된 이력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따르면 A씨는 유출에 사용한 노트북을 물리적으로 파손한 뒤 벽돌로 무게를 채운 에코백에 담아 인근 하천에 유기했다. 이후 민간 잠수부가 해당 하천에서 벽돌이 든 에코백을 발견해 회수했고, 노트북 일련번호와 A씨 클라우드 계정 정보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쿠팡 설명이다. 쿠팡은 이번 사태 조사를 위해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언스트앤영(EY) 등 글로벌 사이버 보안·컨설팅 기업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는 유출자 진술과 일치한다”며 “제3자에게 전송되거나 외부로 유출된 고객 데이터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발표 당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이 민관합동 조사단에서 조사 중인 사안을 사전 협의 없이 일방 공개했다”며 쿠팡 측에

삼성전자, CES 2026 앞두고 TV·가전 ‘혁신 연대기’ 티저 영상 공개

삼성전자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 개최를 앞두고, 행사의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지난 23일 공개한데 이어 삼성전자 가전의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를 맞아 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 탑재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 가전 ‘최초 혁신’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40여 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오늘날 사용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차별화된 경험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티저 영상 공개에 이에 앞서 19일에는 TV 혁신의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에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티저 영상에서 1975년 ‘이코노 TV’ 출시 이후부터 브라운관 컬러TV, LCD, LED, QLED, 마이크로 RGB 등 TV 기술 진화 과정을 소개하며, 삼성전자가 완벽한 빛과 색을 추구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이어온 과정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1세기 초반부터는 TV 업계를 선도하며 지난 20년 간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업계에서는 올해 ‘마이크로 RGB’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TV 화질의 격을 높인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CES 2026에서는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높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내년

KT&G가 선정한 ‘제16회 KT&G SKOPF’ 최종사진가는?

KT&G(사장 방경만)가 잠재력 있는 한국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제16회 KT&G SKOPF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26일 발표했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54명을 배출했다. 이번 ‘제16회 KT&G SKOPF’에서는 지난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3인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했다. 이중 6개월간의 전문적인 사진 작업 멘토링과 그 작품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를 진행해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다. 하다원 작가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통해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상상마당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진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포스코그룹 임원 200명이 머리 맞댔다…‘리더십 매니페스토’ 공개

포스코그룹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체계인 ‘리더십 매니페스토(Executive Leadership Manifesto)’를 완성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이 지향하는 리더십 기준과 일하는 방식을 공식 문서로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니페스토는 그룹 임원 200여 명이 6개월에 걸쳐 제작에 참여한 결과물로, 리더십 변화에 대한 포스코그룹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포스코그룹은 그간 ‘조직문화는 리더의 일상 행동을 따라간다’는 원칙 아래,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분위기는 결국 리더의 기준과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그룹은 올해 5월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임원 일하는 방식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의사결정 방식과 보고·회의 문화, 현장과의 소통 방식 등 기존 관행을 전반적으로 점검했고, 모든 과정은 기록과 공유, 피드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논의와 성찰의 결과가 이번 ‘리더십 매니페스토’ 발간으로 이어졌다. 매니페스토는 인트로(Intro), 액션(Action), 스토리(Story) 등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인트로 챕터에서는 모든 리더십 원칙의 출발점으로 ‘안전’을 명시했다. 안전을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니라, 모든 성과와 논의에 앞서 반드시 확보돼야 할 절대적 전제조건으로 규정한 것이다. 안전 중심의 경영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액션 챕터에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14개의 구체적인 실천 기준이 담겼다. 기준은 ▲안전 ▲성과창출 리더십 ▲업무방식 ▲소통 ▲인재육성 등 다섯 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리더가 일상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조직이 실제로 변화하는지를 행동 기준으로 제시한다. 성과창출 리더십 영역에서는 ‘방향 제시·위임·도전’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임원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되, 구성원을 믿고 권한을

“은둔 청년, 세상 밖으로”…‘안무서운회사’, 올해 KT 마지막 희망나눔인상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이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33호) 수상자로 은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안무서운회사(대표 유승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무서운회사는 은둔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이 세운 회사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은둔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은둔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과정과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 프로그램이 있다. ‘은둔고수 양성 프로그램’은 은둔 청년을 다른 은둔자들을 돕는 멘토로 성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워크숍, 상담, 코칭 실습 등으로 구성된 5개월 간의 교육과정으로 ‘은둔고수’를 양성해, 은둔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우며 사회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무서운 셰어하우스’는 가족 환경의 영향을 받는 은둔 청년에게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이 공유주택에서 함께 지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심리상담 등 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1호와 32호 희망나눔인상에는 각각 ‘나눔비타민’과 ‘참아름다운동행’의 나한희 씨가 선정됐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모바일 식권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플랫폼은 아이들은 물론 끼니를 기부하고자 하는 지역 내 가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참아름다운동행의 나한희 씨는 야간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영위하면서 낮에는 독거노인을 돌보는 인물이다. 노인들의 식사와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부터 임종까지 함께해, 단순 봉사를 넘어 진솔한 관계를 쌓아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