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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누리호 비행 성공…“매년 1회 이상 발사”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고 1시 55분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신호 수신을 확인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췄음을 다시 입증하는 성과이자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으로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발사에는 민간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발사체의 제작·조립을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해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누리호는 지구 오로라 관측을 위해 처음으로 야간에 발사됐다. 발사 직전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 신호 이상으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18분 지연됐으며 발사 가능 시한 1분을 남긴 상황에서 카운트다운이 재개되는 긴박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륙 이후 비행 과정은 계획된 시퀀스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후 122.3초 지점인 고도 약 65.7㎞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를 완료했고, 230.2초 고도 약 211.1㎞에서 페어링을 분리했다. 이어 263.1초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가 진행됐으며, 741.2초 만에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790.9초 고도 601.3㎞에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분리됐고 813.6초부터 914.4초까지 12기의 큐브위성이 순차적으로 모두 분리되며 임무가 완수됐다. 항우연은 “1단, 2단, 3단 엔진 모두 설계값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고 분리 고도 601.3㎞는

롯데, CEO 20명 교체·부회장단 전원 용퇴…‘오너 3세’ 신유열, 바이오 각자대표로

9년간 유지한 HQ 체제 폐지·계열사 독립경영 강화 롯데가 그룹 지배구조와 리더십 체계를 동시에 흔드는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롯데는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9년간 유지해온 HQ(헤드쿼터)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인사의 목표를 “비상경영 체제 속에서의 턴어라운드와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거버넌스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강도 인적 쇄신 기조를 이어갔다. 롯데는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 변화, 젊은 리더십 중심의 세대교체, 성과·능력 기반 핵심 인재 중용을 인사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룹 전략 컨트롤 기능을 담당해 온 HQ 체제를 종료하고 각 계열사가 대표와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수행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롯데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실무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재무와 전략·기획을 각각 맡아 그룹 운영을 총괄한다. 재무혁신실장에는 최영준 전무가, 경영혁신실장에는 황민재 부사장이 각각 발탁됐다. 다만 화학군은 HQ 폐지 대신 PSO(Portfolio Strategy Office) 체제로 운영되며, 화학 계열사 전략 조정과 시너지 창출을 담당한다. 리더십 교체 폭도 컸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구 식품군 총괄 부회장, 김상현 유통군 총괄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이 용퇴했다. 롯데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 중심으로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CEO의

누리호 4차 발사 D-1…민간 주도 우주시대 연다

27일 새벽 차세대중형위성 3호 등 13기 싣고 우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대기 중인 누리호는 26일 연료 및 산화제 공급 작업을 거쳐 27일 오전 0시55분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누리호는 이번 발사에서 고도 600㎞ 궤도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을 처음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주도로 진행돼 온 우주개발이 민간 영역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발사대 이송 완료…오늘 발사시각 최종 확정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전날 오전 9시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어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을 출발했다. 당초 오전 7시40분 이송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1시간 20분 늦춰졌다. 다행히 강수가 없어 9시 출발이 결정됐다. 누리호는 1시간 42분에 걸쳐 1.8㎞를 이동해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 걸어서 20분 거리지만, 작은 진동도 발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진동 차량으로 시속 1.5㎞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다. 오후 1시36분에는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를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오후 8시께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상 상황과 발사 준비 상태를 점검한 뒤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발사 후 총 21분 24초 비행 발사시간이 정해지면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절차가 시작된다. 연료인 케로신(등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 충전 준비를 마치면

서울 소상공인 10곳 중 9곳 “AI 안 쓴다”…이유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 10곳 가운데 9곳은 사업장에서 인공지능(AI)을 전혀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공개한 ‘서울시 소상공인 AI 인식 및 활용 수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사업장에서 AI를 활용 중이라고 응답한 소상공인은 9.7%에 머물렀다. 반면 AI 활용 경험도 없고 도입 계획도 없다는 응답자는 67.3%에 달했다. 향후 AI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23.0%였다. 이번 조사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서울 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 도입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도입비용 부담’으로, 응답자의 69.0%가 이를 꼽았다. 뒤이어 ‘AI 관련 지식 및 인력 부족'(30.7%),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어려움'(23.0%),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문제'(9.7%) 등이 장애 요인으로 지적됐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으로는 ‘실습 중심 훈련’이 47.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성공 사례 및 정보 제공'(41.0%), ‘기초 실무 교육'(30.3%), ‘전문가 상담 및 멘토링'(26.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꼽은 응답이 54.7%로 가장 많았다. 박종석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AI 활용 실태와 정책 수요를 명확히 드러낸다”며 “서울시와 중기중앙회가 손잡고 소상공인의 AI 기반 경영환경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피지컬AI가 물류혁신 열쇠” CJ대한통운, 전략 공개

“피지컬 AI는 물류센터의 자율 운영 체계를 여는 미래 물류혁신의 핵심 기술입니다.” CJ대한통운 구성용 TES자동화개발담당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류산업 AI혁신 국회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회사의 ‘피지컬 AI 기반 물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피지컬AI 시작은 물류 AI부터’를 주제로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맞춰 물류 산업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정진욱·한민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으며,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가 후원했다. 피지컬AI는 로봇이나 장비가 AI를 통해 주변을 스스로 보고 판단해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구 담당은 ‘넥스트 레벨 물류, 피지컬AI로 가다’ 발표에서 피지컬AI를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해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로 정의하며, 이는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산업 전반을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AX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구 담당은 물류 현장이 매일 방대한 형태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만큼, 물류 산업이 피지컬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개발·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AX를 위해 ▲AI 기반 의사결정으로 고도화된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 ▲정확도 향상과 효율화를 위한 ‘물류공정 로봇 자동화’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보티즈·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제조사, 에이딘로보틱스 등 로봇핸드 기술 기업과 협력해왔으며, 최근에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RFM)을 개발하기 위해 리얼월드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도 함께 진행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 자정 사용 종료…“미사용분 전액 소멸”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는 30일 밤 12시부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기한을 넘겨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되는 만큼, 정부는 기간 내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2시 기준,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 원 중 97.5%인 8조8407억 원이 이미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민생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설정하고, 신속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안내해왔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미사용자에게 사용 마감일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생겼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국민께서는 기한 내 빠짐없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도 ‘주식처럼’…24일부터 증권사 계좌로 거래한다

배출권거래중개업 신설 후 첫 시행…NH투자증권 시범참여 직접거래·위탁거래 중 선택…장외·경매 시간도 오후 2시로 변경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증권사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부터 배출권의 증권사 위탁거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출권 할당 업체들은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배출권을 직접 사고팔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배출권거래법이 개정되면서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됐고, 같은 해 3월 NH투자증권이 시범참여자로 선정됐다. 이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이번 제도 시행이 이뤄졌다. 위탁거래를 이용하려면 업체가 배출권 등록부에서 거래 방식을 변경 신청한 뒤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다만 직접거래와 위탁거래를 동시에 선택할 수는 없고, 두 방식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배출권 시장 참여 주체도 확대된다. 지난해 법 개정으로 배출권 할당 업체와 시장조성자뿐 아니라 집합투자업자, 투자매매업자, 은행, 보험사, 신탁업자 등 금융기관과 연기금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들 금융기관과 연기금은 위탁거래 방식으로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배출권 위탁거래 시행으로 배출권 거래시장이 활성화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과적 이행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래 참여자를 늘리고 거래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배출권 거래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시장 여건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개인의 참여 여부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출권 위탁거래 도입에 따라 배출권 장외거래와 경매 시작 시각은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된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정부, 다자녀 기초수급가구에 최대 70만 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가운데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냉·난방에 필요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LPG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 요건과 함께 세대원 특성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대 구성원 중 ▲65세 이상 노인 ▲7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중 한 명이라도 포함되면 대상이 된다. 이번 대상 확대는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된 조치다. 정부는 이번에 새로 포함된 다자녀가구에 대해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세대 평균 36만7000원이며, 세대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방식은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또는 요금차감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해당 카드로 에너지를 구매하면 결제 승인일 기준으로 지원금이 적용되며, 요금차감 방식은 에너지 요금 고지서 발행 시 자동 차감된다. 신청은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시·군·구가 대상 여부를 심사해 결정 통지서를 발송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카드사 또는 에너지 공급업체를 통해 바우처가 발급된다. 바우처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다.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관은 “올해는 여름과 겨울의 지원 단가를 통합하고,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제도 내실화를 통해 취약계층의 바우처 사용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 기간이 한 달 남은 만큼 다자녀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문자·직접 방문 안내 등을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소득 구간 따라 최대 610만 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부터 오는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 지원해 누구나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국가장학금에서는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과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가능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된다.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1~3구간은 600만 원,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 자녀는 6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4~6구간에는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 7~8구간에는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이 지원된다. 9구간은 100만 원이 지급되며,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1학기 1차 통합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과 함께 주거안정장학금·국가근로장학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들에게 임차료, 관리비, 수도·연료비 등 주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근로장학금은 교내·교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고3·재수생 등 입학예정자,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신입생은 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차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이 의무이므로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상담은 콜센터(1599-2000)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 등 재단 센터를 방문하면 1대1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iM뱅크장학문화재단, 다둥이 장학금 8000만 원 지원

iM뱅크장학문화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상북도 다둥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다자녀 가정 학생 100명에게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정 우대와 출산장려 문화 확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과 경상북도는 2019년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iM뱅크 신용필 상무,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장학금 보드판 전달,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은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8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중·고등학생 지원 금액을 각각 30만 원, 20만 원 인상해 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돕도록 지원 폭을 넓혔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2019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70명에게 약 4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황병우 이사장은 “다둥이 가정을 향한 장학 지원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이자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약속”이라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30년 묵묵한 헌신”…두정효 약사, 유한재단 ‘유재라봉사상’ 수상

약물 오남용 예방·청소년 교육·중독자 재활 앞장선 공로 인정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은 지난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여약사회(회장 이숙연) 제34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축사에서 “1990년 창립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한국여약사회는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 안녕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국내외에서 따뜻한 약손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 수상자인 두정효 약사는 약사이자 사회복지사로서 20여 년간 약물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 재활에 힘써왔다”며 “청소년 또래리더 양성, 성·환경교육 등 지역사회 건강 회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은 화려하진 않지만 깊고 단단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누군가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일은 가장 인간적인 일이며, 이는 ‘조용한 사랑과 실천’을 남기고자 했던 고 유재라 여사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두정효 약사는 “대학 시절 농활과 88올림픽 자원봉사를 계기로 상담·교육·환경·의료·마약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해왔다”며 “45년간 청소년·장애인·보호관찰 청소년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준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활동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도 행복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여약사부문’은 한국여약사회와 공동 제정한 부문으로, 올해로 28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스타트업 캐탈리스트 어워드 2025’ 주인공은?

고영하·네이버 D2SF·UKF 수상 생태계 기반 구축·초기 투자·융합 촉매 공로 인정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는 지난 18일 ‘스타트업 캐탈리스트 어워드 2025(Startup Catalyst Awards 20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숨은 촉매자(Catalyst)를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행사로, 빌더(Builder), 이그나이터(Igniter), 인테그레이터(Integrator)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후보 추천에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자문위원단이 참여했으며, 최종 수상자는 스타트업·IT·산업 분야 전문기자 17명의 투표로 결정됐다. 빌더(Builder) 부문은 ‘변화를 위한 기반을 설계하고 판을 만든 촉매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고영하 회장이 선정됐다. 고 회장은 2007년 고벤처포럼을 출범시켜 초기 창업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엔젤투자협회 초대 회장으로 팁스(TIPS) 프로그램의 설계·정착을 이끌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자단은 고 회장을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기반을 만든 인물”로 평가했다. 이그나이터(Igniter) 부문은 ‘가능성을 먼저 포착하고 과감한 실행으로 변화에 불을 붙인 혁신 추진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네이버 D2SF가 선정됐다. 네이버 D2SF는 기술 스타트업이 저평가되던 시기부터 꾸준히 가능성에 베팅하며 전략적 투자와 사업 연계를 통해 생태계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퓨리오사AI 등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올해 설립한 D2SF US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테그레이터(Integrator) 부문은 ‘서로 다른 요소를 결합해 변화를 확장시키는 융합 촉매자’에게 주어지며,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수상했다. 2018년 실리콘밸리 한국계 창업자들의 소모임에서 출발한 UKF는 글로벌 진출 선배들의 후원 네트워크로 성장해 왔으며, 올해 뉴욕에서 ‘K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