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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공급…청년 월세 지원·공공임대 확대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을 포함한 공공주택 119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향후 5년간 주거복지 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것이며, 양질의 공적주택 다량 공급으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의 질 개선을 달성해 주거 사다리를 보완하고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발표에 따르면 공적주택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4만호, 총 119만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신혼·양육가구에 32만8000호,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미혼청년에 24만3000호, 고령가구에 5만4000호를 각각 푼다. 전체의 52.5%에 해당한다. 청년과 노인 사이에 끼여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층 등에게는 56만3000호를 공급한다. 생애주기에 맞는 주택과 금융·주거비 지원도 늘린다. 혼인했다는 이유로 주거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앤다. 신혼부부가 정책대출을 신청할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일반가구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대출을 허용한다. 일반가구 소득 기준은 디딤돌대출 6000만 원, 버팀목대출 5000만 원이다. 혼인 전 승인받은 버팀목대출의 금리 부담도 낮춘다. 현재는 대출을 받은 뒤 혼인으로 소득 기준을 초과하면 0.3%포인트(p)의 가산금리가 부과되지만 앞으로는 이를 0.15%포인트(p)로 절반 낮춘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신생아특례디딤돌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를 현행보다 1%포인트 높인 4%포인트 우대하고, 금리우대 적용 기간도 현재 15년에서 최대 20년으로 늘린다. 공공임대 입주 시 신혼부부에게 적용되는 소득 요건은 미혼 청년의 2배로 올려 혼인 후 소득 증가로 공공임대에서 퇴거하는 사례는 줄인다. 혼인으로 소득·자산 초과해도 1회에 한해 재계약도 허용한다. 통합공공임대 신혼부부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유도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언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정책 성과공유회-서울 주택정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오 시장은 2021년 이후 주택정책 성과와 향후 공급 계획을 밝히고, 정비사업과 공공주택, 주거사다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먼저 서울시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은 연평균 35곳으로 직전 10년간 연평균 17곳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도입 후 214개 구역, 30만7000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됐고 통상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은 약 2년으로 줄었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주택은 168곳, 4만3000호가 조합 설립 단계에 진입했다. 향후 서울시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각 단계의 기간을 계속 줄여 2031년까지 모두 31만호를 착공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에서 확보되는 공공주택은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등 청년·신혼부부용으로도 공급한다. 정부의 8·13 대책에 대해서는 “수년간 건의해 온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일부가 반영됐지만, 실제 착공과 입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사업성과 속도를 떨어뜨리는 규제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재개발 조합 설립 동의율을 75%에서 70%로 낮추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공원·녹지를 공공에 내놓는 기준을 완화하는 등 자체 규제를 개선하고 있으며, 정부에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을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을 50~75%에서 30~50%로 낮추는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주택 공급을 위한 개발 대상과 관련해 용산공원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녹지로 보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탄천물재생센터는 기존 도시기반시설을

구미시, ‘혁신 프로젝트’ 발표…“골목경제 활성·전통시장 현대화”

구미시가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을 3대 축으로 제시하며 청사진을 그린 데 이어 골목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환골탈태 등을 통한 시민 체감 로드맵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앞서 구미시는 민선 9기 출범 후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계획이 잇따르면서 삼성SD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투자 실행을 본격화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의 핵심 인프라인 동구미역 신설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처럼 구미의 미래 청사진이 현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했다. 구미시는 온라인 소비 확대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구도심 상권의 공동화가 심화되면서 문화로와 구미역 일원, 금리단길, 원리단길의 상가 공실률도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도심 리(RE):채움 프로젝트’를 통해 빈 점포를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창업자의 점포 환경 개선과 교육·컨설팅,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또 구미역 일원에는 민간 건물을 임차·리모델링한 ‘기술창업공간’을 조성해 2028년부터 운영하며 구도심을 청년창업과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골목상권에는 문화와 소비를 더한다.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문화로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경관, 간판 정비 등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과 계절별 축제, 대표 브랜드 개발 등의 상권활성화 전략을 이어간다.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현재 24곳에서 50곳까지 확대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 소비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사업도 펼친다. ‘구미 세일 페스타’를 개최해 지역 내 소비 금액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 8000곳과 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혜택을 강화한다. ‘우리동네 반값데이’와 ‘소담스퀘어 경북’ 운영과 함께 금융·경영

9월 중순 수출 7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반도체 비중 절반 육박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9월 중순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달 20일 동안 수출 714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484억 달러다. 이로 이달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를, 연간 누계는 2256억 달러 흑자를 각 기록 중이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수출이 34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4% 증가했고, 석유제품은 40억 달러(47.8%), 승용차 37억 달러(9.3%), 철강제품 27억 달러(8.0%), 선박 24억 달러(63.0%), 컴퓨터 주변기기 23억 달러(187.6%)가 각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지동차 부품은 각 5.3%, 0.4%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66억 달러로 113.8% 증가했고 미국 142억 달러(118.0%), 베트남 59억 달러(44.8%), 대만 55억 달러(128.5%), 유럽연합 53억 달러(37.0%)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반도체가 87억 달러로 88.8% 증가했으며 원유 58억 달러(37.3%), 반도체 제조장비 30억 달러(55.6%), 가스 20억 달러(16.4%), 기계류 19억 달러(5.4%)도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입은 11억 달러로 24.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32억 달러로 48.7% 늘었고, 유럽연합은 51억 달러(16.7%), 미국 51억 달러(29.5%), 일본 38억 달러(31.6%), 대만 33억 달러(76.9%)가 증가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입은 각 13.7%, 22.7% 감소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李 대통령 “부동산 공급 최대한 신속히…집값 안정 반드시 이뤄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공급하고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값 안정의 근본적 장애물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성장 발전의 거점을 다극화하는 국토균형발전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공급과 규제, 세제 정책의 확고하고 신속한 집행,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며 집값 안정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중심 과제이기에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 정부는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는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금융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공급이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점을 보고 규제, 공급, 세제 등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이므로 부동산 시장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면서 “다만 그 틈새에서 전월세 입주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정책을 나름대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 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미국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 수도 서울, 행정 수도 세종의 경제 행정 2수도 시대를 열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농지전수조사에 관련해서는 “(비판하는 사람들이) ‘우리 아버지가 농사를 짓다가 힘들어서 이제 농사를 못 짓는 것인데 강제로 팔라는 말이냐’라고 항의한다”면서 “이는 진실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를 매입해

정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리터당 100원 인하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자 국민의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주유소의 유류 가격을 리터(ℓ)당 100원 내리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고유가 부담을 공공이 함께 분담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 혁신에 대한 국민 기대에도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24~27일) 유류 가격 할인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시행되며, 17일 대비 ℓ당 100원 인하된다. 구 부총리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추석 기간 중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 요금도 할인할 계획”이라면서 “중동 전쟁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에너지 수급·가격의 안정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 부총리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의 발표에 따르면 휘발유는 15%, 경유와 부탄은 현행대로 25% 인하 폭을 유지한다. 한편 정부는 19일 자정부터 적용되는 제10차 석유 최고 가격을 18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정부, 유류세 인하 두 달 연장…휘발유 15%·경유 25% 유지

정부가 10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인하 폭은 현행대로 휘발유 15%, 경유 및 부탄 25%를 유지한다. 재정경제부는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의 배럴당 100달러 초과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유류세 인하액은 휘발유 ℓ당 122원, 경유 ℓ당 145원, 부탄 ℓ당 51원으로 유지된다. 인하 적용 후 세율은 휘발유 698원, 경유 436원, 부탄 152원이다. 2021년 한시 인하 조치 시행 전 유류세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부탄 203원이었다. 재정경제부는 국민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연장 이유로 꼽았다. 물류와 산업에 쓰이는 경유와 소형트럭 등에 사용되는 부탄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하폭인 25%를 적용했다.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인하 연장 조치를 시행한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강북 오르고 강남 3구는 주춤

서울 아파트값이 84주 연속 오르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 85주 연속 상승 기록까지 단 1주 차로 바짝 다가섰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6% 올랐다. 이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후 84주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이며, 역대 최장 기록까지 불과 1주만을 남겨뒀다. 역대 서울 아파트값 최장 기간 상승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 85주다. 전주(0.20%)보다는 0.04%포인트 떨어지며 8월 다섯째 주와 9월 첫째 주에 이어 3주 내리 상승폭이 둔화했다. 다만 서울 내 지역별 상승 흐름은 엇갈렸다. 강남구(-0.36%)와 서초구(-0.26%)는 6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 하락세로 돌아선 송파구(-0.12%)도 낙폭을 0.1%포인트 키우며 2주 연속 내렸다. 반면 강북 14개구는 0.29% 오른 가운데 반면 중랑구(0.51%)와 도봉구(0.47%), 서대문구(0.47%), 성북구(0.43%), 관악구(0.37%), 동대문구(0.36%) 등 상대적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거래가 나타났다”면서도 “수요가 견고한 신축·대단지·중소형 규모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8% 올라 전주(0.17%) 대비 상승폭이 소폭 늘었다. 수원시 영통구(0.61%), 안양시 동안구(0.45%), 수원시 권선구(0.42%)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인천(0.03%→0.02%)에서는 남동구(0.06%), 부평구(0.05%), 제물포구(0.03%)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5% 상승했다. 지방(0.00%)은 전주 상승(0.01%)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4대 광역시(0.01%)와 전남광주(0.05%)과 상승하고 7개 도(0.00%)는 보합을 보였다. 세종은 0.13% 하락했다. 전국

구미시, 지방소멸 극복 롤모델 우뚝…‘기업유치혁신 대상’ 수상

구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유치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해 인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를 낸 우수 지자체와 기관에 수여된다. 가장 큰 성과는 폭발적인 투자 유치 실적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동안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1635억 원을 유치해 1만234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직전 민선 7기(8조2852억 원)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최근 출범한 민선 9기 한 달만에 23개사로부터 1조550억 원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방산·AI·로봇 등 고부가가치 전략산업 중심으로 국가산단의 체질을 고도화하면서 경제 지표도 크게 반등했다. 지방세 징수액은 2024년 3923억 원에서 지난해(’25년) 4,605억 원으로 682억 원(17.4%) 증가했고, 기업체 수 역시 2022년 3,444개사에서 2025년 3834개사로 390개사(11.3%) 늘었다. 지난달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구미시의 고용률은 64.0%로 전년 동기(61.3%) 대비 2.7%p 상승했다. 수출 지표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세관의 6월 수출입동향(구미세관 통관실적 기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은 213억 달러로 전년 동기(128억 달러) 대비 66.1% 증가했다. 고무적인 것은 국가적 초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출생아 수가 2023년 1892명,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는 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16조 원의 기적을 함께 만든 41만 구미시민과 지역 기업인들의 땀방울이

토허구역 실거주 의무 유예 1년 연장…최대 3년 3개월 미뤄준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내에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주택을 매수할 때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 기한이 내년 말까지로 1년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을 무주택 실수요자가 매수할 경우 임대차계약이 끝날 때까지 실거주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의무를 유예받을 수 있는 신청기한이 기존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된다. 허가받은 뒤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4개월 이내 주택을 취득해 등기를 마쳐야 한다. 또한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아파트의 의무 임대기간이 남아 있거나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돼 세제 혜택 적용 시점이 뒤로 밀릴 경우 실거주 유예 신청기간도 함께 조정된다. 앞으로는 기존 임대차계약뿐 아니라 갱신계약까지 실거주 유예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택을 매수할 당시 체결돼 있던 임대차계약의 남은 기간까지만 입주를 미룰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세입자가 계약을 갱신할 경우 갱신계약 1회, 최대 2년까지 추가로 유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도 시행일부터 최대 3년 3개월까지 입주가 미뤄질 수 있다. 유예를 적용받은 매수자는 늦어도 2029년까지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한다. 다만 갱신계약은 실거주 유예를 신청하기 전에 체결돼야 하며, 갱신된 임대차계약 역시 실거주 유예 신청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 사이에 시작해야 한다. 갱신계약하지 않을 경우 시행일 당시 체결돼 있는 최초 임대차계약이 끝날

‘CEO 승계 절차 미흡’ 지적 이찬진, 23일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의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대해 지적하면서 연말 대규모 인사를 앞둔 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금융회사 CEO 승계 절차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예고했다. 이 원장은 “대부분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마련한 CEO 승계 절차가 미흡하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역할도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 원장의 발언은 연말 대규모 계열사 CEO 인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현장 감독권을 활용해 금융사의 지배구조 고삐를 죄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5대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지주사를 포함한 전체 69개 계열사 중 56곳(약 81%)의 CEO 임기가 올해 연말 종료된다. 지주사를 제외하더라도 64개 자회사 중 55곳(약 86%)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5대 시중은행장의 임기가 일제히 연내 만료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이환주 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모두 올해 말로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 원장이 금융사들의 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한 가운데 이 원장은 오는 23일 금융지주 회장과의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금융권은 간담회에서 전달될 금감원의 감독 강화 방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상한 가운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표결권이 있는 12명의 FOMC 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또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고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FOMC 회의는 오는 10월 27∼28일과 12월 8∼9일 두 차례 더 예정돼 있다. 이날 전망대로면 연준은 10월이나 12월에 금리를 한 차례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배경에는 오랜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물가 우려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OMC는 성명문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 인상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은 5년 반 동안 물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5년 넘도록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분명한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차례 금리 조정으로는 효과가 덜하다며 올해 안에 4.00~2.25%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도 벌어지게 됐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연 3.00%,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로 상단 기준 1.00%포인트(p) 차이가 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7월과 8월 연속으로 0.25%p씩 올라 현재 3.00%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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