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월)

“코로나 같은 불확실한 미래… 구호단체도 늘 예측하고 준비해야”

[월드비전 70주년 특별 인터뷰]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2억명 아동 지원하는 글로벌 NGO로 성장 한정된 자원 잘 쓰려면 모금도 전문성 필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산불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겁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감염병도 인류의 큰 도전으로 다가왔지요. 돌발 이슈라고 생각할

“수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 농인과 청인 벽 허무는 역할 하고 싶어”

[우리사회 利주민] 한국 수어 하는 일본인, 후지모토 사오리 평창 페럴림픽 홍보대사 참여 후 수어에 관심 갖고 제대로 공부 외국인 첫 수어통역사 필기 통과 K팝 수어 영상 만들어 알리기도 ‘농인(聾人)’의 사전적 의미는 ‘청각장애로 인해 듣거나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농인들은 스스로를

“주민 삶 지키면서 외지인 껴안는 마을 만들고 싶어”

[레벨up로컬] 서정영 남쪽바다여행제작소 총괄책임 주민과 상생하는 숙박·여행 프로젝트 지역 농산품으로 마을 식당 운영 예정 “참 아름답지요?” 지난달 13일 경남 거제 칠천도. 이곳에서 주민공정여행사를 운영하는 서정영(39) 총괄책임은 기자에게 대뜸 “동네부터 한 바퀴 걷자”고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남쪽바다여행제작소’를 설립해 지역 주민과

[공변이 사는 法] “예비법조인과 함께 지역사회 공익사건 해결합니다”

오진숙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변호사 때론 사소한 순간 하나가 인생의 궤적을 바꾼다. 오진숙(39) 변호사가 그랬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그는 2009년 대위로 전역했다. 육아에 전념하려 군복을 벗었지만, 우연히 읽은 신문기사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 당시 국내에서 싹 틔우기 시작한 공익변호사들의 이야기였다. “이거다 싶었죠. 국가와

지역 살리는 착한 여행, 하동으로 ‘놀루와’~

[레벨up로컬] 조문환 주민공정여행 놀루와 대표 茶 유명한 하동에 터 잡은 예비 사회적기업 시음 세트 빌려주는 ‘차마실’, SNS서 인기 수익은 다원과 정확히 반반 나누며 ‘상생’ 어르신들의 굿즈·마을호텔 기대해주세요 경남 하동은 예부터 차(茶)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하동읍에는 다원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손님이

“‘컬렉티브 임팩트’로 문제 해결하는 시대 왔다”

[인터뷰] 신현상 한양대 경영대학원 교수 하버드대에 경영분야 잡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있고, MIT에 기술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있다면, 스탠퍼드대에는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가 있다. 글로벌 사회혁신 분야의 정론지라 할 수 있는 SSIR은 2003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인프라 부족한 나라에 필요한 앱… 국제 사회서도 주목받았죠”

[인터뷰] 코로나19 예측 앱 개발한 군의관 허준녕 대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현장에선 의료 자원의 효율적 분배가 아주 중요합니다. 누가 더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인지 알려주면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일수록 이런 시스템이 꼭 필요해요. 국제사회에서도 그걸

보통 사람들이 잘사는 도시를 꿈꿉니다

중소기업벤처부 선정 ‘로컬 크리에이터’ 이상욱 쉐어원프로퍼티 대표 인터뷰 “창신동이나 동대문 일대에 있는 패션산업은 부가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봉제산업 하나에만 계속 매달리다 보니 경제적 문제, 열악한 일자리 환경에서 오는 사회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오고 있었어요.” 지난 8월 21일 만난 이상욱 쉐어원프로퍼티 대표가

공익변호사, 사회적 소수자의 권익 옹호의 최전선에서 싸웁니다

강정은 공익사단법인 두루 변호사 인터뷰 난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천공항 루렌도 가족’ 사건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287일간 인천공항에서 지내다 안산에 정착한 루렌도 가족. 난민 인정 심사조차 거부당했던 이들을 위해 나선 변호사들이 있다. 일명 ‘공익변호사’로

가정 밖 청소녀(女), 포용의 시선으로 바라봐주세요

사회적기업 ‘새날에오면’ 양혁주 사무국장 인터뷰 “가출 청소년이 아니에요. ‘가정 밖 청소년’입니다.” 사단법인 ‘새날에오면’은 만 14세부터 21세 길 위 여성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8월 25일 서울 신림동에 있는 자립매장 ‘걸작카페’에서 만난 양혁주 새날에오면 사무국장은 “가정의

우리 제품 살 필요 없어요…안 쓰는 게 정답입니다

생분해되는 일회용품 만드는 소셜벤처 ‘리와인드’ 김은정 대표 인터뷰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를 깜빡 잊고 나왔을 때, 어쩔수 없이 일회용품을 쓸 수밖에 없을 때.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다른 친환경적인 대안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19년 설립된 소셜벤처 ‘리와인드’는 이런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으로 수익 내고 생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게 꿈

예술로 소셜 임팩트 만드는 ‘얼킨’ 이성동 대표 인터뷰 “친구 졸업 전시에 방문했다가 학생들의 졸업 작품과 습작들이 대량으로 버려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폐기물로 버려지는 캔버스도 아쉬웠고, 청소년 시기부터 예술가를 꿈꾸며 달려왔던 사람들이 생계 때문에 꿈을 접고 다른 업으로 옮겨가는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