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연간 매출 100억원 되도록…6개 사회적경제조직 키운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최근 ‘임팩트 프랜차이즈’ 성공모델로 육성할 6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최종 선발하고, 가맹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다. 도와 사회적경제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13일 경기XR센터에서 체결했다.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임팩트 유니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임팩트 유니콘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조직을 칭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성공모델 후보군 12개 기업을 지난 4월 선발하고, 4주간에 걸친 집체교육 등을 통해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장애인·노인·영케어러(일상생활의 제약이 큰 가족 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과 청년)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디아앤코 주식회사(배리어프리 피트니스 솔루션 및 교육서비스) ▲리터놀 주식회사(물류 반품 AI 솔루션) ▲주식회사 복지 유니온(고령친화식품 및 가정간편식 유통) ▲주식회사 빅모빌리티(화물차 전용 주차 솔루션) ▲알키메이커 주식회사(3D 보행분석 기반 맞춤형 인솔 제작) ▲주식회사 와로 (영케어러 맞춤 샐러드 전문점 창업) 등이 대상이다. 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가맹사업에 필요한 표준 및 매뉴얼 수립 지원, 지점 개설을 위한 홍보·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가맹사업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 가치 실현을 지역사회에 확장하기 위해서는 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갖추게 돕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최종 선정된 각 기업이 여러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성공적인 임팩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임팩트 유니콘 100개 육성 ▲사회적경제 10개 성공모델을 가맹점 100개로 프랜차이즈 확산 ▲사회적경제 제품의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기관, “부정부패 척결, 준법경영” 청렴문화 확산 ‘결의’

각 기관별 ‘청렴 잇다’ 공동캠페인 진행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지난 13일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결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6개 기관이 모였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6개 기관 연합은 청렴문화 확산을 취지로 지난해 10월 청렴·반부패협의체를 출범했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협의체 기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기관에서 선정한 청렴실천 슬로건에 직접 서명하고 ‘청렴 잇다’ 판넬을 서로 잇는 퍼포먼스로 공동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결의식에 앞서 청렴실천 협의체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잇다’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협의체 소속 각 기관 부서 직원들이 직접 청렴 슬로건 적기, 청렴 서약 서명하기, 인증샷 찍기, 사내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1122명이 참여했다. 기관별 청렴 슬로건은 다음과 같다. ▲(아동권리보장원)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중앙사회서비스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조성 ▲(한국보육진흥원) 건전한 윤리·준법경영으로 국민 신뢰 확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국민의 마음을 얻는 청렴문화 실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청렴도 UP 국민신뢰도 UP ▲(한국장애인개발원) 이해하는 마음으로, 행동은 청렴하게 등이다. 협의체는 매년 공동 실천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는 한편,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렴 잇다’ 캠페인과 반부패·청렴교육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도 송출할 계획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확산에 힘쓰겠다”며

SK에너지, 열병합발전시스템 구축해 탄소배출 감축한다

SK에너지는 울산콤플렉스(울산CLX) 동력 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은 SK에너지가 지난 2019년 자체 설계한 것으로, 기술 검토와 시운전을 거쳐 최근 효과 검증을 마쳤다. 가스엔진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50톤의 고온 배기가스를 동력보일러 연료로 사용해 기존 사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SK에너지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4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보일러 운영효율화로 약 19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 수요가 많은 공정 주변에 가스엔진 발전기처럼 분산형 발전기를 설치하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자가 발전량이 많아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울산CLX는 가스엔진 발전기를 통해 연간 75.6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스팀터빈 발전기 가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연간 2만t의 잉여 스팀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울산CLX에는 동력보일러 10기가 있는데, 이중 노후화로 효율성이 낮아져 2020년 가동을 멈춘 동력보일러에 가스엔진 열병합발전시스템이 설치됐다. SK에너지는 향후 나머지 9기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화 SK에너지 울산CLX총괄은 “가스엔진 열병합시스템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큰 폭으로 감축할 수 있고 전기, 스팀 동력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 효율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감축과 자산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행복얼라이언스,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 1년간 지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북 의성군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지난 12일 경북 의성군 6차산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국현 의성군 부군수, 정규 에이스나노켐 경영지원 파트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결식우려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약 1만 560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을 위한 재원은 에이스나노켐이 마련했다. 에이스나노켐은 국내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 생산 기업으로, 경북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가입 후 대구 동구·서구·달서구, 경북 상주시 등 지역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의성군은 결식우려아동 발굴을 맡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도시락 제조배〮송 및 모니터링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이 담당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지역사회,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KB국민카드, 태국 학교 스마트 교육 시설 개선 기부금 전달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태국에 위치한 초중등학교의 스마트 교육 공간 및 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창권 시장은 지난 12일 해외법인 KB제이캐피탈(KB J Capital) 직원들과 태국 사뭇프라칸주에 위치한 왓 칼롱 스쿨(Wat Kalong School) 초중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KB제이캐피탈 직원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트북, 태블릿, TV 등 스마트기기 구매와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책상, 의자, 창문을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이 시장은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이번 후원이 뜻 깊고 보람되게 느껴진다”며 “KB J Capital은 태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진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태양광 랜턴 지원사업,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재능기부 봉사활동인 금융동화책, 나눔상자, 에코백 지원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 세미나 연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오늘(12일)부터 2박 3일간 부산에서 ‘사외이사 인사이트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 도입됐다. DGB금융지주, iM뱅크, 하이투자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중금융그룹 전환에 따른 사외이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소통 증대, 소속감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리스크, 지배구조, 내부통제, 금융사기 범죄 등 각 분야 교수의 특강과 네트워킹, 인사이트 트립(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DGB금융지주 강정훈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의 ‘DGB금융그룹 지배구조의 이해’라는 주제 설명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후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진화하는 금융사기 범죄의 유형과 심리 – AI와 딥페이크’라는 주제로 다양화되는 범죄 심리를 분석한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2일 차에는 연세대학교 한순구 교수가 나서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게임 전략’이라는 내용을 다룬다. 리스크관리에 대한 접근 방식을 게임이론으로 분석함으로써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게임이론으로 도출하는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최적의 결정법을 알려준다. 이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및 사외이사가 알아야 할 금융권 내부 지배구조에 대해 한국윤리경영학회 부회장이자 한림국제대학원 기업윤리 교수인 조창훈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대한 개념과 체계 등 기본적인 내용과 더불어 판례에 따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강의와 토의가 이뤄진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사외이사 집합교육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며 전문성 제고와 역량

KT, 유망 스타트업과 ‘판교 테크데이’ 행사 개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선발 15개 스타트업 참여3년 간 총 56개사 지원스타트업 기술 검증·투자·해외 진출 등 다방면 지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사 스타트업과 KT사업부서 임직원이 만나는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북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판교 테크데이에서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등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KT사업부서와의 매칭을 통한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전시회 참여, 글로벌 PoC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KT그룹 및 KT 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KT는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간 총 56개사를 선정, 지원중이며 KT 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음성 AI 전문기업 휴멜로는 2022년에 협업 사업화 멘토링, 사업개발비 지원 등을 통해 같은 해 7월 ‘KT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KT 그룹사인 밀리의 서재와 협력해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한 오디오북을 제작한 바 있다. 2023년 선정기업인 지바이크와 딥엑스는 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퍼스널 모빌리티

SK이노베이션, 사회적 기업 ‘안전 환경’ 개선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사회적 기업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 ‘프로보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SK프로보노(Pro Bono)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된 SK그룹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우시산, 마린이노베이션,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더불업 등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5개 업체와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소방, 시설관리, 안전작업 등에 직무 전문성과 기술, 경험이 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월 2회 ‘소방안전 지킴이’로서 각 사회적기업을 찾아가 관련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안전, 공정설비 위험요인 발굴·제거,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련법 등에 대한 포괄적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은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수십년간 쌓아온 소방 안전 분야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사회적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는 인천, 대전지역에도 관련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진규 SK에너지 안전보건환경(SHE)실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있는 울산, 인천, 대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기업들이 체계적인 소방 및 안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보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프로보노 자문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는 SK프로보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 유형은 네 가지다. 소방안전 자문과 같이 자문 그룹이 사회적 기업 대상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자문’, 다수의 임직원들이 하나의 기업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조선DB
‘2024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참여 기관 신청하세요

보건복지부-중앙사회서비스원, ‘2024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사회서비스 발전과 양질의 서비스 확산 도모를 위해 ‘2024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품질인증기관으로 선정해 수요자들의 선택권은 보장하고 기관은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증을 원하는 기관은 12개 품질인증 기준을 구성하는 32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난 2년간 총 39개소에 품질인증을 부여했다. 시범사업 3차 연도인 올해에는 6월 11일부터 28일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며,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신청 가능한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기관, 최근 3년간 대상 사업별 기관 매출액 및 이용자 수 평균 이상인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자체 등으로부터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기관이어야 한다.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실점수 기준 80점 미만인 기관의 경우도 제외된다. 이외에도 전자바우처 등록 기관뿐 아니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바우처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품질 인증을 신청한 기관은 사전컨설팅, 자체심사보고서 작성,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친 이후 품질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인증을 부여받는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유효기간은 인증 부여일로부터 3년이다. 인증을 받은 기관에는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기관 홍보물 및 매체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관의 품질 유지 및 개선을 위해 사후점검, 맞춤형

‘아동 체감’ 권리 수준 상승했는데…성학대·체벌 경험은 증가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 발표한국-대만의 아동권리지수 비교 분석 우리나라 아동이 체감하는 ‘아동권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 폭력 및 신체 학대 경험 등은 증가해 유일하게 ‘보호권 지수’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경제적·문화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대만의 아동권리 실태도 함께 공개해 비교 분석했다. 굿네이버스는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과 대만 아동의 삶과 권리, 아동권리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4 아동권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권리 향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해관계자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포럼은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과 대만의 아동 권리 실태와 수준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보편적인 아동권리와 국가별 아동권리 중점 이슈를 확인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의 아동권리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아동권리 보장 수준을 종합적이고 직관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격년 주기로 한국의 아동권리지수를 연구해 발표해왔다. 아동권리지수는 아동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4대 권리 영역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의 각 지수를 종합한 평균 점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그 보호자 9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연구

SKT-경기도, 발달장애인 돌봄에 ‘AI 행동분석 서비스’ 도입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행동 분석 ESG 서비스’를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오픈식’을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SKT를 비롯해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포커스 H&S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AI 기반 행동 분석 서비스는 SKT의 딥러닝 기반 Vision 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한다. 도전적 행동이란, 자해나 타해 등 본인이나 타인의 신체적 안전을 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뜻한다.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총 9가지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해당 행동에 대한 빈도수 및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생성, 기록할 수 있다. SKT텔레콤은 해당 자료를 행동 전문가들에게 제공해 도전적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는 AI 행동 분석 서비스를 통해 AI 발달장애인 Care 서비스를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AI 돌봄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SKT는 경기도와 함께 발달장애인 돌봄 데이터에 기반한 중재계획을 세워 복지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재 계획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정의, 개선계획 수립, 수행,

청년에게 매력 있는 지방도시는?…‘지방소멸 대응’ 첫 삽

GSC 대전허브, ‘제 1회 지방특별시 포럼’ 개최 스마트시티·기업 통합 등 대안 제시 “이해관계자 한 데 어우러진 열린 토론의 장” “모든 자원이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있는 흐름을 어떻게 하면 역행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미 있는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데 오늘이 첫 출발이 되길 기대합니다.” GSC(Global Shapers Community) 대전허브 정원식 쉐이퍼(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가 지난 8일 대전시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특별시 포럼’에서 행사 포문을 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GSC 대전허브가 이해관계자들을 한 데 모아 지방도시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자 마련했다. 포럼명 ‘지방특별시’도 ‘지방’이란 이름으로 묶인 대한민국 국토 88%와 이곳에 사는 인구 49.3%를 재정의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날 대학생, 지자체, 임팩트 기업, 로컬협동조합원 등 120여명의 관계자가 모였다. 대한민국은 비수도권 내 청년 인구 유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2013∼2022년 서울·경기·인천의 20대 순 이동 인구는 5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순 이동 인구는 지역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수치다.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인구가 59만명을 넘었다는 뜻이다. 이중 서울로 순유입된 20대 인구수만 34만1000명이다. 청년들이 지방도시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첫 번째 세션 발제자로 나선 KAIST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그 원인을 ‘창조적 역량’ 관점에서 바라봤다. 창조적 역량이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능동적으로 문제를 찾아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능력을 뜻한다. “대도시에 창조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고, 배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