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훈 기자
SK텔레콤, 영남권에 AI 데이터센터 구축…총 140조 투자

SK텔레콤(사장 정재헌)이 최대 15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AI 학습·추론 수요 증가와 글로벌 컴퓨팅 인프라 부족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울산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영남권에 2GW 이상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남권 추가 구축을 포함해 2029년부터 국내 총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으며, 엔비디아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에서는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AWS와 함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 및 전력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추진 중인 차세대 ‘AI 팩토리’는 2027년 운영을 시작해 장기적으로 GW급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영남의 제조 산업 역량이 결합하면 생산성 혁신뿐 아니라 제조 AI를 실증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성장할 수 있다”며 “AI로 새로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 영남권 60조원 투자…AI·로봇·배터리 중심 육성

삼성이 영남권에 약 6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제조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전고체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및 적층세라믹캐패시터,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고 3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접목해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약 20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지역별 투자 계획도 함께 공개됐다. 구미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 및 로봇 자동화를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삼성SDI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의 세계 최초 양산을 목표로 울산에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장치(BESS)용 리튬인산철(LFP) 및 나트륨 배터리 생산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에서는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과 고부가 MLCC 생산 거점을 구축해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에서 AI팩토리 설비와 로봇, 자율운항 기술 등에 투자해 디지털·AI·로봇 전환(3X)을 기반으로 한 자율형 조선소가 구축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투자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정부의 전향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며 “경쟁국과 유사한 조건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로봇 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인센티브 등을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유플러스, ‘고객 신뢰 강화’ 약속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LG유플러스가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정하고, ‘고객 신뢰(TRUST)’ 강화와 ‘사람 중심 AI’를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4대 ESG 핵심 이슈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기술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및 사회적 가치 확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시 체계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기준에 맞춰 정리했다. 먼저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를 믿고 함께해 주신 고객과 주주,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문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어려울수록 함께 해결하겠다. 그리고 고객을 세분화하고 선택과 집중하며 칭찬과 감사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TRUST’(Thrive on Trust·Red Reveals We Rise·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Segment Deep, Act Smart·Thank, Think and Transform)를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 항목도 새롭게 포함됐다.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접근성(Access), 역량(Skills), 보호(Safety)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관련 추진 내용과 성과를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관련 성과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2033년까지 Scope 1·2(직접

[더나은미래 생활 TIP] 스마트폰, 배터리가 왜 하루를 못 버티지?…끄고 켜고 삭제해야 할 것은?

고성능 칩셋을 장착하고 인공지능(AI) 기능까지 들어간 내 손의 ‘필수 장비’ 스마트폰. 성능만 보더라도 결코 컴퓨터에 뒤지지 않는다. 문제는 배터리다. 아무리 뛰어난 스마트폰이라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면 그 성능을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며 사용 시간까지 늘릴 방법을 알아봤다. 이번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갤럭시 스마트폰 중심으로 살펴본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황에 따라 용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배터리 도둑’ 세 가지 기능 끄기 흔히 스마트폰 사용자도 모르게 켜져 있는 기능이 적지 않다. 첫 번째로 꺼야 할 항목은 ‘주변 기기 검색’ 기능이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Google 서비스’ 메뉴로 들어간 뒤 ‘모든 서비스’ → ‘기기 및 공유(또는 기기)’ → ‘사용할 수 있는 주변 기기’ 항목의 스위치를 끈다. 해당 기능을 꺼도 기존에 연결 후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을 선택한 후 ‘기타 연결 설정’을 누르면 ‘주변 기기 찾기’ 항목이 나온다. 이것을 끄거나 ‘사용 안 함’으로 바꾼다. 이 기능은 주변 기기를 찾기 위해 백그라운드 블루투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진은 설정에서 검색을 통해 항목을 빠르게 찾는 방법이다. 세 번째, 기본 인쇄 서비스다. 설정에서 ‘연결’을 클릭한다. ‘기타 연결 설정’을 누르고 ‘인쇄’를 선택한 후 ‘기본 인쇄 서비스’ 기능을 끈다.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주변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검색해 배터리 소진을 유발한다. 2. 배터리 보호

이현재 하남시장 “10조 투자 유치·5철 시대 완성”

민선 8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달 30일 하남문화재단 대강당에서 민선 9기 취임식을 열고 “중단 없는 하남 발전을 목표로 새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형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라온브라스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임기의 성과 공유와 민선 9기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비전과 공약 실행 계획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이 내세운 민선 9기 5대 핵심 공약은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 투자 유치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및 광역교통망 구축 ▲2030년 주요 대학 합격자 1000명 시대 개막 ▲K-스타월드 및 국가정원 조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이다. 특히 이 시장은 “현재 하남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강남의 6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경제적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공격적인 기업 투자 유치 정책을 강조했다. 캠프콜번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교산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대규모 민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임기 동안 연세하남병원 유치와 5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임기 말까지 누적 투자액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교통 및 교육, 지역 균형발전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지하철 3·9호선 적기 개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황산 경유를 통한 ‘5철 시대’를 실현하고, 하남교육지원청의 조속한 개청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도심은 생활환경 개선과 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감일·위례지구는

유한양행, 주근깨·기미 치료제 ‘멜라블리크림’ 출시

유한양행(조욱제 대표이사)이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피부 색소침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미·주근깨 치료제 ‘멜라블리크림’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멜라블리크림’은 히드로퀴논(Hydroquinone) 4%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색소 침착 부위에 바르면 점진적인 색소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기미의 원인인 멜라노사이트(멜라닌 생성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색소 생성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동시에 이미 피부에 축적된 멜라닌의 분해를 촉진해 피부 색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과학 전문 학술지(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게재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에 따르면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히드로퀴논 4%를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40%에서 색소반점의 완전 소실이 확인됐다. 이는 위약군의 개선율(10%)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월한 수치다. 멜라블리크림은 색소침착 부위에 하루 1~2회(아침 또는 취침 전) 얇게 바르는 방식이다. 단, 성분 특성상 사용 중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병행 사용해야 하며 장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멜라블리크림은 기미, 주근깨 등 피부 색소침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효능 중심의 홈케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뷰티 및 피부 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 韓日 식품합작社 맡는다

롯데가 내달 초 싱가포르에 한국과 일본 식품 계열사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사업 운영 체계를 통합한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는 양사 이사회 의결과 관계국 기업결합심사를 마쳤으며 다음 달 합작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 법인은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의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별로 운영되던 경영관리와 의사결정 체계를 통합하고 생산, 영업, 물류 인프라를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번 합작사 출범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 회장의 ‘한일 원롯데 전략’이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앞서 신 회장은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주재해왔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해왔다. 이는 한국과 일본 내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롯데 측은 전했다. 기존의 한일(韓日) 회사는 원재료 공동 구매, 공동 마케팅, 제품 교차 판매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 20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어났다. 일본 롯데제과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약 9000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합작사는 원재료 구매와 물류·마케팅 운영 체계를 통합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등을 추진한다.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아 해외 사업 전략과 양사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그룹 차원의 원롯데 전략 확대와도 연결된다. 롯데는 지난해

삼성, 협력사와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체결

삼성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1~3차 협력회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 등 11개 계열사와 협력회사들이 참여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에 속한 약 6700개 협력회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거래 관계를 넘어 자금과 기술,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회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삼성 계열사 대표와 주요 협력회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은 앞으로 협약에 참여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한 5조 원 규모 사회환원 계획 가운데 ‘2·3차 협력회사 지원 및 산업재해기금 조성·운영’도 이번 협약에 반영해 협력회사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과 함께하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제품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삼성의 상생 노력이 중소 협력회사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도

경기도·하나금융, ‘5070 일자리박람회’ 연다

경기도가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with 하나 JOB 매칭 페스타’가 내달 8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한다.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이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채용 정보가 제공되며 채용 면접과 이력서 접수도 진행된다. 인공지능(AI) 체험존을 통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도 돕는다. 경기도 측은 “40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의 대표 베이비부머 지원 정책인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중장년 인턴십 사업 등을 소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더넥스트 재무 상담 등도 제공된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50~70대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iM뱅크, 초록우산 김장나눔 후원금 1000만원 전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는 25일 월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에 ‘제4회 초록우산 초능력 김치 지원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김치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위원장,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iM뱅크대구은행지부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지노 위원장은 “날로 더워지는 여름, 입맛 도는 부식물과 생활용품 지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면서“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아동 청소년 후원,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LG, 경찰청·대한적십자사 손잡고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 확대

LG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긴급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G는 사업 운영을 위해 6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지원 환경을 구축했다. 경찰청은 현장에서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연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피해자의 상황에 맞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가구당 최대 2개월간 300만 원 이내의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는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한 가정 방문과 생활필수품 지원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피해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고 치료비와 생계비 부담 등 2차적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존에는 LG생활건강과 서울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지역 단위로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LG와 경찰청,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LG는 이에 맞춰 연간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폭력 피해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LG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 원을 기부하며 폭력 피해 가정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초·중학생 대상 폭력 예방 교육

유한양행, 옛 사옥 새 단장 ‘윌로우하우스’… 창업자 ‘유일한’ 정신 담아 시민 품으로

창립 100주년 맞아 4층 규모 문화·전시·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유일한 박사 이을 청년 찾는다…7월 ‘유일한 아카데미’ 개최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서울 동작구 구사옥을 리노베이션해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22일 윌로우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현재의 신사옥이 마련된 1997년까지 유한양행의 사무실과 생산공장으로 사용됐던 공간이다. ‘윌로우(Willow)’는 유한양행의 상징인 버드나무를 뜻한다.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에게 버드나무가 새겨진 목각화를 선물했다. 유 박사의 성(姓)인 ‘버들 유(柳)’에 담긴 의미처럼 메마른 땅에서도 깊이 뿌리내리고,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인물로 성장하라는 뜻이 담긴 선물이었다. 유 박사는 목각화를 소중히 여겼고, 이는 오늘날 유한양행의 ‘버들표’ 로고로 이어졌다. 윌로우하우스는 이 같은 기업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윌로우하우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 4월 30일 준공됐으며, 공사에는 연인원 4만9460명이 투입됐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유한양행의 상징인 버드나무를 디지털 아트로 구현한 공간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창업 정신을 계승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공간, 마음 진단을 경험할 수 있는 ‘티 라운지(Tea Lounge)’ 등 체험전시관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성격 진단, 감정 이해, 대인관계 진단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유한양행의 역사와 발자취를 조명하는 ‘메모리얼홀’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을 비롯해 생전 사용했던 시계와 모자 등 유품도 만날 수 있다. 3층 ‘비전홀’에서는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4층에는 휴식 공간인 옥상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