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준비뿐 아니라 취업 이후 직장 적응과 일상의 고민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랜드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생애주기별 자립을 돕는 ‘이랜드인생학교’를 지난 13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인생학교는 재단이 운영해 온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취업은 자립의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는 관점에서 지원 범위를 청년의 삶 전반으로 넓혔다. 취업 준비와 직무 경험은 물론, 취업 이후 직장 적응과 경력 개발까지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생활의 기본기를 익히는 3주간의 입문과정으로 시작한다. 참여 청년들은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관계와 시간 관리, 의사소통, 협업 방식을 배우고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입문과정을 수료하면 자기이해와 일대일 진로 탐색, 현직자 멘토링을 거쳐 자신의 진로와 삶의 계획을 설계한다. 재단은 개인의 목표와 준비 수준에 맞춰 직무훈련과 자격증 취득, 현장 경험 등을 지원한다. 직무 경험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이랜드 계열사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인턴십도 연계할 예정이다.
훈련 수료와 취업 이후에도 ‘인생멘토링’과 ‘직장멘토링’을 통해 지원을 이어간다. 인생멘토링에서는 삶의 방향과 일상의 고민을 나누고, 직장멘토링에서는 조직 적응과 경력 개발을 돕는다. 자립준비청년이 취업 이후 마주하는 문제를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멘토링과 강의, 진로 코칭에는 이랜드건설과 이랜드이츠, 이랜드파크,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등 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재단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한 청년이 이후 후배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청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와 성장 기회뿐 아니라 중요한 순간에 함께 고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의 자립 여정에 긴 호흡으로 동행하고, 이들이 후배 청년을 응원하는 든든한 선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