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대구 소재 iM뱅크 제2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FIUM Lab)’ 8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피움랩은 iM금융그룹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 6월 설립한 핀테크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7기에 걸쳐 총 76개 기업을 선발·지원했다. ‘FIUM’은 핀테크(Fintech)와 혁신(Innovation)을 결합한 명칭으로, 핀테크 혁신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8기 모집은 iM금융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술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그룹 계열사별 중점 분야를 반영해 선발이 이뤄졌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총 8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신용장 서류 심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레독스, 외국인 대상 체류·행정·금융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 서울랩스, 문화자산 조각투자 플랫폼 에버트레져, AI 기반 인터랙티브 마케팅 콘텐츠 기업 마젠트, 자산 세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아이, 이커머스 사업자 비재무 데이터 분석 기업 코넥시오에이치, 보안형 AI 솔루션 기업 폴라펄스 등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총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브랜드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바이엇, 규제 산업 특화 AI 번역 서비스 베링랩, 외화 거래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운영하는 도도유니온, 부동산 카드결제·정산 솔루션 기업 데브디, AI 기반 금 거래 플랫폼 골드앤컴퍼니가 포함됐다.
선정된 14개 스타트업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iM금융그룹과 공동 사업화 및 업무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컨설팅, 투자 연계, 각종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장점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킹’을 지향하는 iM금융그룹은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며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피움랩 8기 참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피움랩은 계열사 협업, 기술 검증(PoC), 전략적 투자 연계 등을 포함한 통합 스케일업 체계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