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목)

환경재단-네모파트너즈, 환경 CSR 확대 나선다

환경재단이 컨설팅 그룹 네모파트너즈와 손잡고 기업들의 환경 CSR 확대에 나선다.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네모파트너즈는 지난 12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네모파트너즈 대회의실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지진,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우리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온 환경 문제에 대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기업들이 함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양측은 평가하고 있다.

환경재단과 네모파트너즈가 12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대표적인 1세대 환경운동가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미경 상임이사를 비롯한 환경재단 이사진이 참석했고, 류재욱 네모파트너즈 총괄대표와 서민 네모파트너즈 원에이블 대표를 비롯해 10여명 네모파트너즈 관계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환경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 재단으로서 2002년 설립 이후 국내외 환경운동가 및 시민들과 함께 국내 환경 시민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네모파트너즈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종합 컨설팅 그룹으로 전략·인사조직·헤드헌팅 등 12개 사업 부문과 6개 해외지사에서 국내, 해외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환경재단은 네모파트너즈 그룹의 다양한 공공 사업 모델을 결합해 기업들이 환경적 공익 사업에 투자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 단체들이 기업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재 3건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 중이며, 곧 구체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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