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65돌 맞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오른 특별한 후원자들을 소개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 10월,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CCF) 지원에 힘입어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아동복지의 큰 축을 이끌어왔다. 현재 국내외 5만여 명의 아동을 경제적으로 후원하고, 55만명의 아동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힘의 원천은 24만명의 정기후원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해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의 꿈을 지켜온 장기·고액·특별 후원자 92명을 ‘명예의 전당’에 올렸다. 이 중 ‘가장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특별후원자 12명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예계에서 ‘흔들림 없는 나무’같은 이들이 있다. ‘국민 아버지’,’국민 개그맨’이란 호칭이 자연스러운 탤런트 최불암(71)과 개그맨 이홍렬(59). 데뷔한 지 30여년이 훌쩍 넘은 두 중년 연예인의 또 다른 공통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반평생을 함께해 온 것. 각각 81년과 86년부터 맺어온 인연이 30여년간의 후원으로 이어져, 지난달 10일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나눔으로 이끈 힘은 무엇이었을까. “애초에 잘못 끌려왔지(웃음). 81년에 전원일기에서 내가 금동이를 입양했는데 감동했다는 팬레터를 엄청나게 받은 거야. 작가의 펜 끝에서 한 건데 ‘최불암이 훌륭한 일 했다’ 하니까 마음의 짐이 되더라고. 그러다 누가 권유해서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어. 그때부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이 됐지.” ‘비영리단체 홍보대사’라는 개념도 드물었던 시절. 효과는 엄청났다. 소문이 나면서 전원일기 출연진들, 출연진의 식구들, 식구의 지인들까지 후원이 파도에 파도를 타기 시작한 것.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설립·지원한 미국의 기독교아동복리회(CCF) 본부에서 갑작스럽게 후원금액이 급증하는 것에 놀라, 84년에는 최불암씨 부부를 미국으로 일주일간 초청해 강연을 요청할 정도였다. “당시 미국에 가서 충격을 많이 받았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