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Impact Earth) 2021’ 참가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
임팩트어스는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참여 기회, 벤처 업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팀 중 우수 팀을 선발해 최대 2억원의 시드 투자도 진행한다.
2회차를 맞는 올해는 총 10곳의 창업팀을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우선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선 선발 제도인 ‘임팩트어스 익스프레스’로 최대 5개 팀을 뽑는다. 나머지 선발팀은 기술 보유와 구분없이 선발한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소풍벤처스는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관으로 지난해부터 농식품 분야 육성 경험을 탄탄히 쌓아왔다”면서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인 농식품 분야의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고 키워내겠다”고 했다. 엄인용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울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은 “발굴한 팀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유치와 대기업 등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임팩트 유니콘을 키워낼 것”이라고 했다.
임팩트어스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익스프레스 트랙의 경우 11일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팩트어스 홈페이지(earth.sopoong.net)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선하 더나은미래 기자 son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