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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소비자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20여 년 전 회사 동료가 비건 선언을 했다. 그때는 같이 갈 식당이 없었다. 식당에 가면 그는 밥과 야채 반찬만 먹어야 했다. 이제는 비건이 유행이다. 비건 식당뿐 아니라 비건 빵집, 비건 아이스크림 가게도 등장했다. 일반 식당도 비건 메뉴를 내놓고 있다. 우유와

8일(현지 시각)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뉴질랜드 넷제로 펀드' 출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뉴질랜드, 재생에너지 100% 전환 국가에 도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약 1조6000억원 규모‘뉴질랜드 넷제로 펀드’ 출범 뉴질랜드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함께 20억 뉴질랜드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마중물 삼아 추가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8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지난 6월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여성들이 물을 긷기 위해 연못으로 향하고 있다. 거주지에 있던 급수장은 지난해 발생한 홍수로 소실됐다. /유니세프
유니세프 “남부아시아 아동 76%, 극한 고온 시달린다”

인도, 파키스탄 등 남부아시아 국가에 거주하는 아동 약 4억6000만명은 극한 고온에 노출된 채 연간 83일 이상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남부아시아 지역 18세 미만 아동 중 76%가 심각한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 비율인 32%에 비해 두

문화체육관광부 첫 청년보좌역 최수지씨가 지난해 11월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명의 청년보좌역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 24개 장관급 중앙부처로 확대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를 목표로 현행 9개 기관에서 시범운영 중인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 제도’가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된다. 정부는 7일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보훈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사진설명] 미국 내 반ESG 공세를 주도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AP 연합뉴스
ESG 유행 끝?… 美·EU 엇갈린 해석에도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가 최근 ‘ESG’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반(反)ESG’ 정서가 형성되고 있다. 래리 핑크는 지난 6월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Aspen Ideas Festival)에서 “ESG 담론이 개인의 정치에 이용되면서 사회가 양극화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공개적으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최저임금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올해보다 2.5% 인상

4일 고용노동부는 2024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은 사업 종류 구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장에 대한 노무관리 지도 등을 통해 최저임금

3일 배달노동자 노동조합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정부에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달라이더들, 폭염대책 촉구… “‘기후 실업급여’ 지급하라”

“저는 여름만 오면 긴장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러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헬멧 등 플랫폼 회사에서 권장하는 장구류를 갖추면 금세 땀범벅이 됩니다.”(배달 노동자 박준성씨)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기후재난 상황에서 근무하는

21일(현지 시각) 인도 아메다바드 지역 들판에서 농부들이 모내기를 위한 모내기에 필요한 묘목을 나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인도 쌀 수출 금지 조치에 세계 식량안보 비상

인도 정부가 쌀 수출을 금지하면서 전 세계에 식량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인도 쌀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일(현지 시각) “인도 정부의 쌀 수출을 금지 조치로 인해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신임 사무총장 취임

아름다운재단은 김진아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최초로 사무국 내부에서 선발된 사무총장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재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사무총장은 “아름다운재단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된 공익재단임을 잊지 않겠다”며 “사무총장으로서 시민들이 꿈꾸는 사회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2008년 아름다운재단에 입사해

경북 문경의 침수 피해 농가에서 토사를 제거하는 모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재난 현장에 모여든 도움의 손길”… 수해 복구에 자원봉사자 3만6000명 참여

지난달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더해져 일상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광역 자원봉사센터 7곳,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29곳에서 자원봉사자 총 3만6000여 명이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도움의 손길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브라이언 펠로우 모집 포스터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 사회혁신가 공개 모집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브라이언 펠로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브라이언 펠로우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지원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소셜벤처·비영리단체 등의 사회혁신가를 펠로우로 선정해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23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분수에 손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전역이 40도에 달하는 폭염에 시달렸다. /AP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폭염 때는 하루 일당 지급… ‘파라메트릭 보험’ 늘어난다

[키워드] 파라메트릭 보험 기온·강우량 등 지표에 따라 보험금 지급개도국 기후 피해 완화할 방안으로 주목 폭염·폭우·산불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파라메트릭 보험(Parametric Insurance)’ 시장이 커지고 있다. 파라메트릭 보험이란, 보험 가입 시 정한 객관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