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시·공감우편소 함께하는 마음 회복 프로젝트, 노들섬서 개최
“내 마음, 들여다본 적 있나요?”
청년 세대의 정서적 회복을 위해 공감과 위로를 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8일, 청년 마음 건강 회복 프로젝트 ‘Look at ME’ 시리즈의 일환으로 ‘청년 마음 전시’와 ‘청년 마음 콘서트’를 이달 말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들 컬쳐 클러스터’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전시와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기 감정을 솔직히 들여다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는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는 ‘The MIRROR’라는 이름 아래 뉴미디어 아트 레이블 ‘디스크리트레이블’과 협업해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AI 기반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나다움’을 시각화해볼 수 있다. 특히 전시 내 ‘공감우편소’에서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감형 참여 콘텐츠가 마련된다.
Look at ME 청년 마음 콘서트’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감성 록밴드 ‘유다빈밴드’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앰배서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가 오른다.
콘서트는 사전 추첨제를 통해 총 2000명을 초청하며,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