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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해의 이민자’에 브랜든 신부

45년간 한국 사회 통합에 기여한 아일랜드인 오키프 다니엘 브랜든(69) 신부가 ‘대한민국 올해의 이민자’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의 이민자로 꼽힌 브랜든 신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오키프 다니엘 브랜든 신부는 한국에서 ‘오기백’ 신부로 불린다. 1976년

해수부,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60% 줄인다

정부가 연간 6만7000t에 달하는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가량 줄이고, 2050년에는 ‘제로화’하겠다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향후 10년간 해양폐기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 등을 담은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신규 가스전 개발은 기후재앙 초래”…국내외 환경단체, SK그룹에 공개서한

국내외 환경단체 27곳이 호주 가스전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SK그룹에 “신규 가스전 개발은 도덕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재무적으로도 무책임한 투자”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수신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용석 SK ESG위원회 위원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15명이다.

“韓 ‘아시아 녹색성장’ 주도해야”… P4G 앞두고 쏟아진 조언

P4G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열흘 앞둔 20일, 국제사회와 민관이 탄소중립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제사회는 한국 정부를 향해 ‘아시아 녹색성장 주도’를 주문했고, 이에 정부는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며 화답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을

“기업 20곳이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55% 배출한다”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절반 이상이 세계 주요 20개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각) 호주의 비영리단체 ‘마인더루(minderoo)’는 ‘플라스틱 쓰레기 제조업체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바다에 버려지거나 매립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55%가 20개 기업에서 발생했다”며 업체

美 ‘탄소국경세’ 부과 검토… “EU와 협의 중”

미국 정부가 ‘탄소국경세(Carbon Border Tax)’ 도입 검토에 나섰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탄소국경세가 초래할 영향, 금액 부과 방식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탄소국경세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사랑의열매 신임 회장에 조흥식 서울대 명예교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4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조흥식(68)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추대·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부산 출생인 조흥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올해 6회째를 맞은 재단의 대표 행사다. 아동이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감사를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편지 작성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김미진 위커넥트 대표
[모두의 칼럼] 채용에 진심이세요?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다 보니 조직을 운영하는 대표님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단골 질문이 있다. “OOO(직무명) 인재풀 좀 있으세요? 요즘 사람 뽑기 정말 어렵네요.” 대표님들의 고민을 좀 더 자세히 들어보면 이렇다. 채용공고를 낸 지 한참 지났는데도 아무도 지원을 안 하거나, 겨우 한두

승일희망재단,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 개최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한 ‘2021 미라클 365x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모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루게릭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달리기와 미니 콘서트를 결합한 행사다. 지난 2019년까지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달리기와 아이스버킷

“ESG투자 호황에 ‘워싱’ 우려… 평가절차 투명성 높여야”

최근 ESG 투자 붐에 편승하기 위해 겉보기만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ESG 워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독 당국의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6일 발표한 ‘ESG 투자 위험의 증가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덩어리’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 부과한다

2023년부터 젤 형태의 냉매를 사용하는 아이스팩에 환경 부담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고흡수성수지(SAP)를 냉매로 사용하는 제품에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1kg당 313원의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적인 아이스팩 크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