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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위축시키는 모호한 조항… 전담 조직 만들어 이중 규제 막아야

[더나은미래·한국모금가협회 공동기획]기부금품법 개정, 무엇이 문제인가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변호사“모금단체 전문성 높이려면 운영비 사용 제한 풀어야”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기부자가 신바람 나도록 오히려 ‘인센티브’ 지급”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불법 모금서 국민 보호하는 본연의 목적 달성을”양용희 한국비영리학회장“다양한 NGO 공감대 이룬 ‘자율 규제’ 유도해야” 국내 기부

“학원비 빌려드립니다… 취업 성공하면 갚으세요”

[인터뷰] 장윤석 학생독립만세 대표 “스승의 날이라 생각나서 보내드려요.” 장윤석(33) 학생독립만세 대표는 지난달 스승의 날에 커피 쿠폰을 받았다. 발신인은 지난해 NHN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한 30대 초반 여성이었다. 그는 “학생독립만세가 아니었다면 아르바이트에 치여 취업 준비에 집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2018년

“거친 파고 견뎠더니 ‘파력발전 상용화’ 눈앞에”

[인터뷰] 성용준 인진 대표 투자자 러브콜 잇따라 ‘누적 170억’ 돌파발전 설비 연안에 설치하는 ‘온쇼어’ 공략상하좌우 파도 움직임, 에너지 전환 기술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다. 올해로 창업 10년. 파력(波力)발전 스타트업 ‘인진(INGINE)’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선두 그룹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파력발전 기술로

[진실의 방] ‘김갑생할머니김’의 ESG 경영

‘스티브 잡스 이후 최고의 프레젠테이션이다!’ 페이스북을 하다가 누군가 올려놓은 유튜브 영상에 눈길이 멈췄다. 어느 기업 담당자가 자기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연사를 칭찬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려있었다. 대체로 ‘최고’라는 반응이었다. ‘이런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는 댓글도 있었다.

[정경선의 최적화 인류] 가상 세계도 탄소를 배출한다

나아질 것 같으면서도 나아지지 않는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것은 많지만, 그중 특히 수혜를 본 영역 중 하나는 디지털 전환일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거리 두기를 강제당하면서, 인류는 현실에서 하는 많은 것이 디지털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요즘 메타버스(Metaverse)가 폭발적

“한국, 국제 사회서 ‘기본소득’ 이슈 이끌 기회 왔다”

[인터뷰] 이원재 LAB2050 대표 각지서 기본소득 운영되지만 기준 없어정부가 나서 실험 주도, 사례 만들어야‘지역 맞춤형 기본소득’ 통해 효과 극대화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기본소득’ 담론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논의를 수년째 이어온 시민사회에서는 정치권 갈등으로 비화되는 조짐에

기본소득? 한 발 더 나아간 ‘기초자산제’도 있다

청년에게 최소한의 ‘자산’ 지급국내에선 4·15 총선 때 첫 등장 ‘기본소득’이 여야 정치권의 핵심 어젠다로 주목받는 가운데 ‘기초자산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본소득이 매월 일정 소득을 국민 모두에게 무조건 지급하자는 것이라면, 기초자산제는 일정 연령에 다다른 청년에게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세계가 주목한다, 한국형 기본소득

[Cover Story] 한국형 기본소득 어디까지 왔나 양극화 심화·산업구조 변화…해결책으로 떠오른 ‘기본소득’ 정치권도 여야 막론 기본소득 공들여진보 “기존 복지 유지·확대해 도입을”보수 “복지 정책 통폐합해 지급해야” “한국은 ‘기본소득’(Basic Income)에서 세계적 모범 사례가 됐고, 앞으로도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이다.” 지난 4월 28~30일 경기

[전문] 2021 P4G 서울정상회의 ‘서울선언문’

한국이 처음 개최한 환경 분야 국제 정상회의인 ‘2021 P4G 서울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31일 막을 내렸다. 이날 참가국들은 “미래지향적인 전략인 녹색회복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서울선언문 전문. 1. 우리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안보,

‘서울선언문’ 채택으로 막 내린 P4G…“국제사회 협력 통해 탄소중립 실현”

한국에서 개최한 첫 환경 분야 국제회의인 ‘2021 P4G 서울정상회의’가 31일 ‘서울선언문’ 채택과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서울선언문 채택을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원 필요성,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행,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실천 노력, 해양오염문제에 대한 강한 해결

“그린 수소 활성화로 2050년까지 탄소 6기가톤 감축 가능”

“에너지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망 인프라 확충, 그린 수소 상용화 등 에너지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1일 ‘P4G 서울정상회의’ 에너지 세션의 개회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후위기 극복 위한 국제적 물관리, 향후 30년이 핵심”

P4G 서울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31일, 각국 환경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전 지구적 물관리를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적 물관리를 위한 실행촉구문’도 채택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P4G 서울정상회의’ 물 기본세션을 개최했다. 세션 주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