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투자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엔피프틴파트너스(N15)와 손잡고 제주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1일 한국사회투자는 ‘JDC 제주 농식품분야 사업확대 특화 액셀러레이팅 AgriFuture’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의 농식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확대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기획·특집
한국사회투자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엔피프틴파트너스(N15)와 손잡고 제주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21일 한국사회투자는 ‘JDC 제주 농식품분야 사업확대 특화 액셀러레이팅 AgriFuture’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의 농식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확대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세계 5대 자산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이 1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0년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 호주·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등 세계 5개 자산 시장의 ESG투자 규모는 35조3000억 달러(약 4경6000조원)에 달했다. 지난 2018년 기준 30조6830억 달러(약
[인터뷰] 창립 10주년 맞은 임팩트투자사 ‘D3’ 국내에 임팩트투자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지난 2011년. 임팩트투자를 제1의 사업 목적으로 정관에 명시한 최초의 투자사가 설립됐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이하 D3)’는 국내 임팩트투자의 지평을 연 ‘개척자’ 같은 존재다. 창업 초기 국내 투자자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초즌: 아이의 선택] 후원 아동 바오가 선택한 후원자 이한탁씨 이야기 오랜만에 사진 정리를 했습니다. 베트남에 사진 한 장을 보내야 했거든요. 수년간 보관해온 사진첩에는 수백 장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사진 한 장 고르는 게 왜 이렇게 어렵던지…. 풍경이 좋으면 구도가 별로고, 구도가
유명무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A씨는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동네 의사가 주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주고 집으로 왕진도 나온다는 설명에 신청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해봤지만 집 근처에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이 없었다.
의류 운송 때 온실가스 발생지역 넓어지면 환경 악영향포장·드라이크리닝도 문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는 ‘의류 대여 서비스’가 환경에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때문이다. 환경평가 수행기관 콴티스 인터내셔널(Quanti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의류 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양은
인증제, 신생 기업엔 큰 진입 장벽기준 완화·절차 간소화한 판별제더 많은 소셜벤처 성장 기회 될 것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셜벤처 판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소셜벤처 판별제는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이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면 소셜벤처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소셜벤처로 인정받은 기업들은 ‘소셜벤처 판별확인서’를 발급받게 되고, 정부의 지원 사업에
탄소발자국 계산해보니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농업 분야에서 2130만t의 탄소가 배출됐다. 승용차 약 4910만대가 연간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 규모다. 대부분 비료나 농약 등 농자재를 사용하거나 온풍기와 경운기 등 기계를 작동할 때 발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부터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이제 낭만이 없어졌군요.” 성수동의 과거 분위기를 잘 아는 어느 지인이 대화 중에 갑자기 이런 말을 했다.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성수동도 그 파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사회적·경제적으로 스스로를 증명해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소셜벤처들과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개그맨 이창호씨가 지난 2월 유튜브 개그 채널에서 자신이 시가총액 500조원의 김 만드는 대기업 ‘김갑생할머니김’의 미래전략본부장 이호창이라며 너스레를 떨 때만 해도 사람들은 그러려니 웃고 넘어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호창 본부장’의 활약상을 담은 후속 영상들이 이어지고 정부의 요청으로 그가 출연한 P4G 서울정상회의 홍보영상이
[Cover Story] 시민자산화 이룬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 소유주가 신(神)을 뛰어넘는다는 말이 나오는 시대에 ‘서울 건물주’가 된 사람들이 있다. 매입가 33억원. 위치는 최근 몇 년 새 강남권만큼 몸값이 치솟은 ‘마포’다. 지상 5층짜리 빌딩의 소유주는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이하 해빗투게더). 임차료 상승으로 원주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