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P 신용등급 ‘A-’ 획득…한국 방산기업 최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방산기업 최초로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방산·우주항공 기업이 글로벌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의 A- 신용등급은 ‘투자해도 문제없음’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임’을 의미한다. 글로벌 방산업체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록히드마틴, BAE 시스템즈 등이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A- 등급과 함께 향후 신용등급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대한한국 최대 방산기업으로 평가하며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주력 무기체계가 앞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이 성장해 나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무기체계 수출, 신속한 공급 능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과 호환성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어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의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2025년말 기준 약 37조 원)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CFO)은 “우수한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와 현지 투자 협의에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면서 “이번 S&P 신용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방산·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KAI 지분 확보 2대 주주 됐다…“연말까지 12%로 확대”

한화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보유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5월4일 공시)을 조기 달성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6.50%를 늘리고 한화시스템이 1250억 원을 들여 1.53%를 추가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는 1.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KAI 지분 9.04%를 확보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약8.7%)은 3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51%로 확대된다. 한화는 “KAI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주주·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KAI 민영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 측은 KAI 지분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 증진 및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재발 방지”…‘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폭발 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 강화를 위한 독립기구를 설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안전문화혁신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고 재발 방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11명과 노동조합 추천 지권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문일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특임교수가 맡는다. 그는 한국위험물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안전·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 관리와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조 추천 대표자 2명도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문화혁신위원회는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원점에서 관리하고 조직, 제도, 절차, 현장 운영 전반의 구조적 취약 요인을 진단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에서는 화약 등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물 관리 현황과 공정 위험성을 평가하고, 표준작업절차(SOP)와 안전관리체계를 정밀 점검해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중대재해 대응, 안전투자 및 예산 운영, 안전 관련 조직과 의사결정 체계 등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을 진단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현장 근로자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실행하도록 하고, 오는 9월 노사 공동으로 ‘신(新) 안전문화혁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안전환경 개선 투자를 위해 지난해(2470억 원)보다 늘어난 4524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한화에어로, 이틀간 생산라인 전면 중단…“생산보다 안전이 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이후 전국 주요 사업장 생산라인을 멈추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이후 전국 주요 사업장 생산라인을 멈추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부터 5일까지 일부 필수 공정을 제외하고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한 채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체 및 장약을 생산하는 대전과 충북 보은, 전남 여수사업장과 K-9자주포, 장갑차, 항공엔진 등을 생산하는 경남 창원 1, 2, 3사업장, 대전, 판교, 아산 연구개발(R&D) 캠퍼스 등 전국 9개 사업장은 이틀간 작업을 멈추고 특별 안전점검과 임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여러 사업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동시에 중단하는 것은 2023년 통합 법인(에어로+한화디펜스+한화 방산 부문) 출범 후 처음이다. 모든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중대재해 위험요소, 불안전 상태·시설, 위험성 평가, 사고 사례 등을 종합 점검한다. 기계 장치와 작업 환경, 구조물 등에 대한 재점검도 포함되며, 최근 3개년 위험성 결과 개선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상태도 점검 대상이다. 특히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 보은, 여수 사업장은 전 공정을 포함해 공실별 보호구, 접지, 온습도 상태, 치공구 관리 현황, 안전 장비 노후화 등을 점검하고 저장소 및 폐화약 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각 공실별 비상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조치 훈련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임직우너 대상 특별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사업장별로 국내외 유사 사고 사례와 작업중지권 교육을 진행하고, 조직별 비상 대응 계획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그룹 역량 총동원해 수습”…‘특별대응TF’ 구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나섰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사고로 숨진 직원과 유가족, 부상 직원,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 대한 모든 예우를 다하고, 부상을 입은 직원의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명을 달리한 직원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고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을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그룹 차원의 특별대응 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특별 대응 TF는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이 팀장을 맡아 사고 수습과 지원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추진제(화약)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체적 사고 원인은 사고 현장 진입로 확보 이후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그룹 “대전 한화에어로 사업장 사고 머리 숙여 사죄…수습 총력” 대국민 사과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쾌유를 바라며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괴 경위와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라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와 유성보건소는 이날 오후 1시 브리핑을 열고 “폭발 당시 작업 현장에 7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함께 있던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현장에 류경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급파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긴급 지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는 대형추진기관과 전술지대지 체계를 개발 및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그룹, ‘미래 우주인재’ 키운다…’우주의 조약돌’ 5기 모집

한화그룹이 우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이 품고있는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에 국가대표 우주기업 한화가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들의 지도 아래 ‘주제선정→논리구체화→결과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는 KAIST에서 실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이다. 2022년 시작된 ‘우주의 조약돌’은 지난 4기까지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각 기수별 주제는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였다. 1차 전형은 에세이 심사이고, 토론 및 면접으로 구성된 2차 전형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된다. 지원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내년 1월 연구성과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기수 간 네트워킹 및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특히 수료생들에게는 해외 우주기관을 탐방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로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미국 NAS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 시선 사로잡았다…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성능 시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서 성능 시연을 펼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SDA 2026 국제 방산전시회와 연계,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지난 12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인근 전술훈련장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통합 성능 시연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과 다목적무인차량(UGV) 그룬트(GRUNT),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가 개발한 테미스(THeMIS)를 통합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시연을 선보였다. 이날 치프리안 마린 루마니아 육군참모총장과 미리체아 골로간 국방참모본부 자원 담당 차장, 다니엘 포프 육군참모차장 등 주요 지휘관과 각국 방산업계 인사 50여 명이 참관했다. 시연 첫 순서에 나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인 장갑차와 무인 지상차량이 연동되는 미래형 전장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그룬트와 테미스 무인지상차량은 위험 지역에 선행 투입돼 드론과 연동한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타이곤 장갑차는 병력 수송과 화력 지원을 담당했다. 이어 무인차량을 활용한 물자 보급과 부상자 후송까지 진행되며 유·무인 복합작전 운용 개념이 구현됐다. 특히 그룬트는 기존 아리온스멧 (Arion-SMET)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을 적용했으며, 최대 900kg급 적재 능력과 자율 추종 주행, 자동인지 및 추적, 전자전 대응 성능 등을 구현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루마니아 육군의 통합 성능 시연에서도 그룬트와 테미스가 참가해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며 병력 보호와 기동 작전 지원의 강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개발된 군용 무인차량이 유럽 현지에서 처음으로 실제 성능 시연을 실시한 사례로, 유럽 및 글로벌 UG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민간 주도’ 누리호 비행 성공…“매년 1회 이상 발사”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탑재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켰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1시 13분 발사된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고 1시 55분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신호 수신을 확인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췄음을 다시 입증하는 성과이자 정부와 민간, 국가연구소가 하나의 팀으로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발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발사에는 민간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발사체의 제작·조립을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해 처음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누리호는 지구 오로라 관측을 위해 처음으로 야간에 발사됐다. 발사 직전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 신호 이상으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18분 지연됐으며 발사 가능 시한 1분을 남긴 상황에서 카운트다운이 재개되는 긴박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륙 이후 비행 과정은 계획된 시퀀스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누리호는 이륙 후 122.3초 지점인 고도 약 65.7㎞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를 완료했고, 230.2초 고도 약 211.1㎞에서 페어링을 분리했다. 이어 263.1초 고도 약 263㎞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가 진행됐으며, 741.2초 만에 고도 600.5㎞에 도달했다.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790.9초 고도 601.3㎞에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분리됐고 813.6초부터 914.4초까지 12기의 큐브위성이 순차적으로 모두 분리되며 임무가 완수됐다. 항우연은 “1단, 2단, 3단 엔진 모두 설계값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고 분리 고도 601.3㎞는

누리호 4차 발사 D-1…민간 주도 우주시대 연다

27일 새벽 차세대중형위성 3호 등 13기 싣고 우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대기 중인 누리호는 26일 연료 및 산화제 공급 작업을 거쳐 27일 오전 0시55분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 누리호는 이번 발사에서 고도 600㎞ 궤도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을 처음 주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주도로 진행돼 온 우주개발이 민간 영역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발사대 이송 완료…오늘 발사시각 최종 확정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전날 오전 9시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어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을 출발했다. 당초 오전 7시40분 이송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1시간 20분 늦춰졌다. 다행히 강수가 없어 9시 출발이 결정됐다. 누리호는 1시간 42분에 걸쳐 1.8㎞를 이동해 제2발사대에 도착했다. 걸어서 20분 거리지만, 작은 진동도 발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진동 차량으로 시속 1.5㎞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였다. 오후 1시36분에는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를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됐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오후 8시께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상 상황과 발사 준비 상태를 점검한 뒤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발사 후 총 21분 24초 비행 발사시간이 정해지면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 절차가 시작된다. 연료인 케로신(등유)과 산화제인 액체산소 충전 준비를 마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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