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 정책 개선 ‘자립과 고립’ 캠페인 전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자립준비청년의 정책 개선을 위한 ‘자립과 고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12.7%는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과 질병을 경험한 적이 있고, 46.5%는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집에 있거나 집 혹은 방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10.6%로 전체 청년(2.8%)의 3.8배에 달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서는 심리·정서적 지원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알리고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알린 뒤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을 요청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서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보장하기 위해 ▲보호 단계에서부터 자립 이후까지 연속적인 심리·정서적 지원 ▲심리적 고립과 은둔 예방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촉구할 수 있다. 모인 서명은 추후 정부와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대면으로도 진행된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심리·정서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연속성 있고 체계적인 심리·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아동 발달단계별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전한 자립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굿네이버스, ‘지구여행’ 온라인 사진전…에티오피아의 기후위기 담았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지구여행’ 온라인 사진전을 공개했다고 15일 전했다. ‘지구여행’은 ‘지구를 구하는 나만의 여행’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나만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온라인 사진전은 지난 5월 31일부터 8일간 서울시 성동구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오프라인 사진전을 개최한 데 이은 것이다. ‘지구여행’ 온라인 사진전은 ▲지구여행의 시작, 에티오피아 ▲기후위기, 그리고 아이들 ▲지구여행자의 꿈, 지속가능한 미래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신혜선과 함께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소개한다. 지난 4월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배우 신혜선은 지역 주민과 아이들을 만나 산림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양묘장 생산조합원 만남, 고효율 스토브 체험 등 굿네이버스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경험한 바 있다. 온라인으로 배우 신혜선의 일일 도슨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 재능기부로 제작한 오디오 도슨트와 함께 주요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전은 에티오피아 자연의 모습과 함께 갈라진 땅, 앙상하게 뼈를 드러낸 가축 등 기후위기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에티오피아 멜캄 유치원 20명의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포토보이스’ 활동 결과 사진이 눈에 띄었다. ‘포토보이스’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은 업사이클 일회용 카메라로 파란 하늘과 나무,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에 더해 굿네이버스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 현장의 모습도 소개했다. 산림 조성, 양묘장 운영 및 재활용 교육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아동 배움 보장 캠페인 ‘배움의 빈 공간’ 전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25일 아동 배움 보장 캠페인 ‘배움의 빈 공간’을 전개한다. ‘배움의 빈 공간’ 캠페인은 학교 밖 청소년과 건강장애학생의 교육 사각지대 실태를 알려 배움을 이어가고 싶지만 이어갈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배움의 빈 공간을 소개한다. 굿네이버스가 꼽은 교육 사각지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건강장애학생이다. 여성가족부의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7만여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심리·정신적 문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학교 친구와의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입원이나 통원치료가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건강장애학생’은 지난해 195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캠페인은 모든 아동의 단절 없는 배움을 보장해 배움의 빈 공간을 채우는 서명 참여로 진행된다. 서명은 ▲ 모든 아동의 언제 어디서나 동등한 배움 보장 ▲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밖에서도 학업이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 ▲ 건강장애학생의 충분한 배움과 질 높은 교육 보장을 촉구한다. 굿네이버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굿네이버스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캠페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지만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질병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배우고 싶어도 이를 이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굿네이버스는 학교 밖 청소년과 건강장애학생을 포함한 학습소외아동에게 맞춤형 배움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에게 진로 탐색과 교육지원을 지속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iM뱅크,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진행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9일 명사 초청 특강 ‘부모교육 iM-Talk 콘서트’ 3회차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iM뱅크는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저출산 문제에 큰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모교육 강연을 기획했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성민)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씩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3회차 강연은 가수 박지헌이 강사로 나서 ‘압도적인 애착관계 그것이 성공입니다’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했다. iM뱅크에 따르면, 박지헌은 6남매의 부모로서 실질적인 부모 역할에 대해 강의해 참석한 400여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병우 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다양한 육아 환경 조성 지원을 비롯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아동 체감’ 권리 수준 상승했는데…성학대·체벌 경험은 증가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 발표한국-대만의 아동권리지수 비교 분석 우리나라 아동이 체감하는 ‘아동권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 폭력 및 신체 학대 경험 등은 증가해 유일하게 ‘보호권 지수’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경제적·문화적으로 유사성을 지닌 대만의 아동권리 실태도 함께 공개해 비교 분석했다. 굿네이버스는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FKI타워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과 대만 아동의 삶과 권리, 아동권리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24 아동권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권리 향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해관계자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포럼은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과 대만의 아동 권리 실태와 수준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보편적인 아동권리와 국가별 아동권리 중점 이슈를 확인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의 아동권리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아동권리 보장 수준을 종합적이고 직관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격년 주기로 한국의 아동권리지수를 연구해 발표해왔다. 아동권리지수는 아동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4대 권리 영역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의 각 지수를 종합한 평균 점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5~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생과 그 보호자 9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연구

아동이 체감하는 ‘권리 수준’ 확인한다…굿네이버스, ‘2024 아동권리 국제포럼’ 개최

한국·대만 아동의 권리 증진 위한 지원방안 모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오는 11일 ‘2024 굿네이버스 아동권리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럼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진행된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포럼은 아동권리 실태를 파악하고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적이고 실천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아동권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를 기반으로 아동이 직접 경험하는 아동권리 수준 변화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한국과 대만의 아동권리 실태 수준을 살펴보고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맥락에서 아동권리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굿네이버스 대만은 한국의 아동권리지수 연구를 적용해 대만 최초로 아동권리지수를 산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개회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축사 후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4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Kuo Jeng Yang 굿네이버스 대만 대표가 ‘대만과 한국 아동의 권리보장환경과 권리 경험’을 주제로 발제한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한국 아동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옹호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Lian Lee 굿네이버스 대만 직원이 ‘대만의 아동권리 인식 증진 및 아동역량 강화 활동’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 대만 아동의 삶과 권리, 아동권리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자로 안재진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Shih Jiunn SHI 국립대만대학교 국가개발대학원 교수, 조하율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 박채린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굿네이버스 공식

전시·뮤지컬부터 나무 심기, 친환경 국토대장정까지…비영리의 ‘환경의 날’ 맞이

비영리 단체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문화 프로그램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환경 관련 사진전과 뮤지컬을 통해 기후위기를 알렸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배우 신혜선은 ‘지구여행(지구를 구하는 나만의 여행)’ 사진전의 일일 도슨트로 나섰다. 배우 신혜선은 지난 4월 직접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만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굿네이버스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경험한 바 있다. 지구여행 사진전은 ▲지구여행의 시작, 에티오피아 ▲기후위기, 그리고 아이들 ▲지구여행자의 꿈, 지속 가능한 미래 모두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배우 신혜선은 굿네이버스 후원자를 대상으로 전시된 사진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전했다. 초록우산은 롯데칠성음료, EBS와 함께 기후위기를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유아·어린이 대상 뮤지컬인 ‘환경지킴이 이벤져스 이다’ 공연을 열었다.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에서는 EBS 캐릭터들과 환경지킴이 이다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은 재활용 및 수질보호 운동에 앞장서는 지구환경 특공대가 되어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버려버려 캣’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초록우산과 롯데칠성음료, EBS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지구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 기관은 2022년 8월 업무협약을 맺고 ‘모여라 딩동댕’ 환경교육편 등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콘텐츠 제작을 이어왔다. 비영리 단체는 후원을 통해 나무를 심거나,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도 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굿네이버스,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지구여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6월 5일인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대국민 캠페인 ‘지구여행(지구를 구하는 나만의 여행)’을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지구여행’은 일상 속 ‘나만의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활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지구여행’ 캠페인 페이지에서 실천활동을 선택해 ‘지구여행자’로 등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에어컨 냉방온도 2℃ 높이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주 1회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의 실천활동 중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구여행자’로 등록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 기념품 혹은 ‘지구여행 KIT’를 증정한다. ‘지구여행 KIT’는 아트앤허그, 지구하라,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코끼리공장이 후원한 친환경 물품으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31일부터 8일간 서울시 성동구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신혜선과 함께 방문한 에티오피아 사업장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타이벡, 라텍스 잉크 등 친환경 소재의 제작물로 구성된 이번 사진전은 배우 신혜선의 오디오 도슨트,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구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혜선 글로벌 홍보대사와 함께 이번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지구와 아동을 돕는 ‘지구여행’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굿네이버스, 메타버스로 기후위기 대응 게임 경험하는 ‘클린빌리지 월드’ 오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기후위기 대응 게임을 경험하는 ‘클린빌리지 월드’를 오픈했다고 27일 전했다. ‘클린빌리지 월드’는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 공간인 제페토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구현된 공간이다. 아동·청소년이 지구촌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체험자는 올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인 카메룬 아동 음바나와 함께 기후위기 피해를 본 마을에서 게임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홍수로 마을에 떠내려온 쓰레기 줍고 분리수거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등 끄기 ▲친환경 비료 사용해 나무 심기 ▲전 세계 이웃에게 긴급구호 물품 전달하기 등 모두 네 가지로 구성됐다. 굿네이버스는 ‘클린빌리지 월드’ 오픈 기념 이벤트도 6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제페토에서 굿네이버스 계정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친환경 칫솔·치약 세트를 증정한다. 제페토 개인 피드에 클린빌리지 인증사진, 음바나에게 쓴 온라인 희망편지 사진 등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센터장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굿네이버스-국제미작연구소, 수혜국에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 지원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필리핀의 국제농업연구기관 국제미작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미작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개량 및 보급, 온실가스 배출감소 연구 등을 통해 국제 식량 안보 개선과 기아 감소에 힘쓰는 국제기구다. 지난 20일, 필리핀 로스바뇨스 지역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요네 핀토(Yvonne Pinto) 국제미작연구소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혜국이 농업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기관은 향후 5년간 해외 지역개발사업장에 ▲가뭄에 강한 쌀 품종 보급 ▲친환경 농법 기술 제공 ▲지역사회 농업 관리 운영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농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 “극심한 가뭄, 홍수 등 지구촌 기후위기는 수혜국 주민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아동과 지역 주민들이 기후위기로 인한 빈곤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굿네이버스는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에 참석한 케냐 청소년들
굿네이버스, 제69회 유엔(UN) 시민사회 컨퍼런스에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 공식 행사 개최

지난 9일,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케냐타(Kenyatta) 대학교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주최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의 목소리’ 포럼이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69회 유엔 시민사회 컨퍼런스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후원을 받아 성장한 청년과 굿네이버스 현장 자원봉사자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에 케냐 청소년 및 시민사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디지털 협력, 국제평화,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참여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연사들과 질의응답을 펼치며 글로벌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유난다(22)는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의 도움을 받아 성장해 대학에서 통신 공학을 공부하고 현재 헝가리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받던 아동에서 유엔회의 공식 포럼의 연사로 참석한 것. 그는 “기후 변화,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글로벌 문제에도 디지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하며 공평한 미래를 조성할 수 있다”고 디지털 분야의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굿네이버스 루마니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봉사자로 활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카테리나(21)는 “국가 간 협력의 부재는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긴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의 원인 중 하나였다”라며 “전쟁은 한 나라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국가 간 협력을 촉구했다. 허남운 굿네이버스 케냐 대표는 ”평화, 지속가능발전, 디지털 환경 등의 글로벌 의제의 주요 당사자는 바로 청소년들”이라며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시민사회는 다양한 환경에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가운데)과 임직원이 ‘모두가 어린이날을 응원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릴레이 응원 메시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어린이날 기념 ‘모두가 어린이날을 응원해!’ 캠페인 진행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어린이주간인 5월 1일부터 7일까지를 맞아 어린이날 기념 캠페인 ‘모두가 어린이날을 응원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가 어린이날을 응원해!’ 캠페인은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어린이가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먼저 굿네이버스 임직원과 전국 굿네이버스 53개 지부에서 참여한 ‘릴레이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굿네이버스 임직원이 참여한 릴레이 응원 메시지 280개가 모아졌으며, 이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 굿네이버스 53개 지부에서는 지역사회 어린이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와도 협력해 릴레이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더불어 온라인에서는 ‘굿네이버스X주니토니 어린이날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댓글을 통해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주니토니 마법종이집(20명)과 세계 국기 카드 게임(1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굿네이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올해 102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모든 어린이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굿네이버스는 모든 아동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며,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