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한국ESG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ESG기준원’으로 사명 변경… “ESG 전문기관으로 도약”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한국ESG기준원’(이하 ESG기준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2일 KCGS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명과 CI(Co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KCGS는 신사명인 ‘한국ESG기준원’에 그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ESG 부문에서 최상의 시장 인프라를 제공하는 ESG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신사명과 함께 새로운 CI도 공개됐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나침반을 형상화했다. 영문 사명 약자인 ‘KCGS’는 유지하고, 이를 ‘Korea Institute of Co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로 재해석하기로 했다. 기존의 영문 사명은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한국거래소, 한국금융증권, 금융투자협회, 코스닥협회 등 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 투자자, 학계, 규제기관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국내 ESG와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

KCGS, 에쓰오일 등 7개사 ESG 등급 하향 조정
KCGS, 에쓰오일 등 7개사 ESG 등급 하향 조정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에쓰오일(S-Oil), 포스코홀딩스 등 7개 기업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12일 KCGS는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4~6월간 확인된 ESG 위험을 바탕으로 평가 대상 기업에 대한 올해 3분기 등급 조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KCGS가 4월에 발표한 2분기 등급 조정 이후 3개월 만이다. 그 결과, 실제 위험이 발생해 ESG 등급이 하향된 기업은 S-Oil, 포스코홀딩스, 한국전력공사, 한라, 지투알,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총 7개사였다. S-Oil은 환경경영(E) 부문 등급이 ‘A’에서 ‘B+’로 한 단계 하락했다. 이에 따라 통합 등급도 ‘A+’에서 ‘A’로 하향 조정됐다. S-Oil은 이번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통합 등급이 떨어진 기업이다. 등급 하락 사유로는 지난 5월 19일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폭발·화재 사고가 꼽혔다. KCGS는 환경사고 발생과 그로 인한 인명사고로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한국전력공사, 한라의 경우 사회책임경영(S) 부문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세부적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사회 등급이 ‘A’에서 ‘B+’로 떨어졌다. 지난 6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성폭행·성추행 사건이 근로자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분기 평가에서도 등급 하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올해 초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장입차(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인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주는 장치)와 충돌하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홀딩스의 사회 등급과 통합 등급은 ‘A+’에서 ‘A’로 하락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월 곡성 활선차량 추락사고로 인해 A등급에서 B+등급이 됐다. KCGS에 따르면, 반복적인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로 인한 근로자의 사상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건설사인 한라도 같은 이유로 등급이

KB금융, KCGS ESG 평가 전 부문 2년 연속 ‘A+’

KB금융이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통합 부문을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건 금융회사 중에서는 KB금융이 유일하다. KB금융은 “지난 2018~2019년 KCGS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0~2021년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모든 ESG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해 9월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그룹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대출, 보험 등 금융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그룹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약 42% 감축하고, 2040년에는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투자 대상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2030년에는 2019년 대비 33.3%, 2040년에는 61%까지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이 같은 감축 목표를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 가운데 최초로 승인받았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연합 기구다.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적인 수단과 방법을 고려해 세웠는지 검증한다. 지난 9월 KB금융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도 가입했다. 4월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 가입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 내 성별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여성 사외 이사를 1명 더 선임해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신한금융, ESG 통합등급 7년 연속 ‘A+’…국내 금융기관 최초

신한금융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신한금융은 최근 “KCGS가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한금융이 발표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는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친환경 전략이다. 이를 위해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38%, 2040년까지 69%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그룹 자체적 탄소 배출량도 2030년까지 46%, 2040년 88%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또 2010년부터 ‘통합 녹색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교육, 아동돌봄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신한은행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실시한 ‘신한꿈도담터’ 사업에서는 맞벌이 가정 초등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9월 기준 전국에 103곳의 신한꿈도담터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ESG 전담 위원회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진해왔다. ‘사회책임경영위원회’는 지난 2월 ‘ESG전략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경영·회계·법률 등 항목별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이사 후보군에

풀무원, ESG 통합등급 5년 연속 ‘A+’…식품업계 유일

풀무원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년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풀무원은 5년 연속 해당 평가에서 통합 A+등급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평가 대상이었던 765개 기업 중 통합등급 A+를 획득한 기업은 14곳이다. 이중 식품 회사는 풀무원이 유일하다. 세부적으로는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책임(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받았다. 풀무원은 환경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 정책, 친환경 패키지 도입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표준화된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과 재이용량 등 다양한 관리 항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 활동을 했다. 개선된 환경 정보는 이해관계자에게 공표한다. 2019년에는 친환경 포장 제품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하고 생수(풀무원샘물), 나또, 연두부, 라면, 음료(아임리얼·녹즙), 샐러드 용기, 요거트(다논 그릭요거트) 등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도입했다. 2022년까지는 전 제품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사회책임 부문에서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풀무원은 글로벌 수준의 인권경영(인간존중경영)과 CP(공정거래자율준수)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했다. 식품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미래세대에 올바른 식습관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바른먹거리 교육, 푸른바다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지난해 기준 누적 16만6960명에 달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문 경영인 체제 마련, 선진적인 이사회 구성 등이 높은 점수를

제과업체 ESG 등급 온도차… ‘환경’ 부문 평가가 갈랐다

국내 4대 제과업체의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등급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 따르면, 올해 롯데제과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오리온도 지배구조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등급  A를 달성했다. 반면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식품은 모두 통합등급 B를 받았다. 두 기업 모두 사회와 지배구조 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환경 부문에서 각각 D등급과 C등급을 받는 데 그쳤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의 경우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경영활동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환경경영시스템, 판촉용 포장재 줄이기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해 환경보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스위트 ESG(Sweet ESG)’ 경영을 선포하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제품 용기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25% 이상 줄이고 모든 영업용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EV100’ 전략을 수립했다. 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30% 수준으로 줄이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실현 목표도 세웠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포장’ 프로젝트를 통해 포장재와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또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은 ESG 경영을 위해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

삼성바이오로직스, ESG 통합등급 ‘A’ 획득…바이오의약품 업계 최초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 종합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KCGS의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통합등급 B+를 받은 데서 한 단계 올랐다. 부문별로는 사회적책임경영(S) 부문에서 A+, 환경경영(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를 받았다. KCGS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등급은 S, A+, A, B+, B, C, D 등 총 7단계로 분류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받고 이 기준에 따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받았다. 또한 사업장 내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전기차를 도입해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국제협약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가입해 환경 경영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인 ‘프론티어-1.5D’에도 참여했다. 앞으로 건설할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형 사업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S) 부문에서는 업계 청소년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학 멘토링 지원 사업을 펼쳤다. 소외 계층의 의료와 보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했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협력사의 ESG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력사 행동

기아·포스코·네이버·SK이노베이션, 올해 ESG 종합평가 ‘A+등급’으로 상향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 ESG 종합평가’에서 기아, 포스코, 네이버, SK이노베이션 등 4개사의 통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 따르면,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곳 중 14곳(1.83%)이다. 특히 신한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금융5개사를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S-Oil, 풀무원, KT, SK,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9개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ESG 등급을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번에 ESG 통합등급에서 A+로 상향 조정된 기업들은 지난해 A등급에서 모두 한 단계씩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기아의 경우 지난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로 통합등급 A를 부여받았지만 올해 등급평가에서 환경 영역과 지배구조 영역이 각각 A+, A로 상향 되면서 통합등급도 한 단계 뛰어올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 영역에서의 개선에 대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환경경영체계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환경 A, 사회 B+, 지배구조 A+로 평가돼 통합등급 A를 받았다. 올해 등급평가에서는 사회 영역이 A+ 상향 됐고, 통합등급은 A+가 됐다. 네이버는 환경 영역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환경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 됐고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은 각각 A+와 A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네이버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을 위한 로드맵 이행,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반부패 경영 시스템(ISO37001) 도입·인증 등을 통해 ESG 등급이 상향 됐다.

전경련 “기업 ESG 등급, 평가사별 최대 5등급 격차”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별로 기준과 항목별 가중치가 달라 평가 결과의 차이가 극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6일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내외 대표 ESG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레피니티브,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 세 곳의 평가 결과를 7등급 체계로 환산한 뒤 비교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ESG 평가 기관 세 곳이 모두 등급(점수)을 발표한 55개 기업의 평균 등급 격차는 1.4단계였다.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은 22개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경우 MSCI와 레피니티브의 평가등급 격차가 5단계까지 벌어졌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삼성중공업에 대한 양 기관의 평가등급도 4단계 차이를 보였다. 글로벌 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ESG상장지수펀드(ETF)를 구성하는 217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MSCI와 레피니티브의 평균 등급 차는 1.0단계였다. 3단계 이상 차이를 보이는 기업은 17개사, 2단계 차이는 28개사였다. 보고서는 기관마다 평가 항목과 기준 등이 달라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환경(E) 평가의 경우, MSCI의 평가 카테고리는 ‘기후변화, 천연자원, 오염·폐기물, 환경적 기회’인 반면 KCGS는 ‘환경전략, 환경조직, 환경경영,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대응’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레피니티브는 ‘자원사용, 배출, 제품혁신’ 등으로 평가한다. 전경련은 “기관마다 평가 결과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각 기업이 ESG를 추구하는 이유에 따라 벤치마킹할 기관과 지표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ESG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CSV(기업의 공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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