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소풍벤처스, 전북 기후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 ‘SWITCH’ 신규트랙 참가팀 모집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는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스위치(SWITCH)’ Ground Stage(신규트랙)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Growth Stage(성장트랙)과 기업가치 100억원 미만 기업들을 위한 Ground Stage(신규트랙)로 진행한다. 신규트랙 모집 대상은 기업가치 100억원 미만, 설립 7년 미만인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SWITCH’ 웹사이트를 통해 10월 13일까지 공개모집 후 추천 등을 통해 수시모집을 진행한 뒤 11월에 진행할 경진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테크 5대 분야인 ▲클린테크(Clean Tech) ▲카본테크(Carbon Tech) ▲에코테크(Eco Tech) ▲푸드테크(Food Tech) ▲지오테크(Geo Tech)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팀은 시장 및 비즈니스 잠재력, 솔루션, 확장 및 지속 가능성,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본 경진대회는 11월 26일 서울 소재 행사장에서 진행한다. 경진대회 진출팀에게는 소풍벤처스에서 IR DECK(투자 유치하기 위한 사업 계획서 제작) 코칭 및 피칭 전략 등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또한 투자유치 논의가 가능한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투자사(VC), PoC 진행이 가능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R&D 과제 협력을 위한 연구기관과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소풍벤처스도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팀에게는 각 300만원을 수여한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지난 9월 진행한 성장트랙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토트’뿐만 아니라 결선에 참가한 11개팀 모두 기후테크 생태계 구성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급식잔반 줄여봐요”…누비랩, 지구의 날 기념 챌린지 진행

푸드 인공지능(AI) 기업 누비랩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급식행동 1.5℃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식행동 1.5℃ 챌린지는 누비랩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공동 기획했다.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장려한다. 챌린지는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10일간 누적된 평균 잔반율을 기준으로 우수 학교를 선정한다. 지난해 11월 첫 챌린지에서는 전국 30여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수집된 11만1173건의 배·퇴식 스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급식 평균 잔반량이 13.2%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챌린지는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2주간 AI 푸드 스캐너가 설치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누비랩의 식생활교육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인 학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학교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각 1개교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과 함께 간식비 100만원이 시상된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지난 챌린지에서 잔반제로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해 올해부터는 반기별 챌린지로 지속적인 식생활교육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활동으로써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누비랩은 이달 초·중·고등학교 식생활교육 솔루션을 ‘탄탄스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였다. 탄탄스쿨은 학생들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는 식생활교육과, 환경 의식을 갖게 하는 탄소중립교육을 돕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누비랩은 영양교사를 위한 월간 뉴스레터 ‘누룽지’를 신규 발행해 학교 급식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새로워진 탄탄스쿨은 2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누비랩, 학교 잔반 줄이기 ‘급식행동 1.5도 캠페인’ 진행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이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행동 1.5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누비랩은 비전(vision) AI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측정, 분석해 식습관 개선과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학교, 유치원, 병원, 기업 등 국내외 100여 곳 단체급식소에서 누비랩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급식행동 1.5도 캠페인은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누비랩이 주관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비랩의 AI 푸드 스캐너를 사용 중인 전국 초·중·고등학교 31곳에서 ‘스쿨 잔반 파이터’ ‘잔반제로 숏츠 챌린지’ 등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스쿨 잔반 파이터는 누비랩의 AI 푸드 스캐너를 운영하는 학교라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에 학생들의 식판 스캔 참여율과 평균 잔반율을 합산해 산정한 점수로 학교별 대항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위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과 100만원의 간식 지원비가 수여된다. 잔반제로 숏츠 챌린지는 ‘우리 학교 급식실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90초 이내의 영상을 공모하는 형식이다. 개인과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과 에어팟 프로,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캠페인 기간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누비랩 스쿨 인스타그램과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급식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며 “누비랩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격려를 위한 캠페인 다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원규 기자 wonq@chosun.com

누비랩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석했다. /누비랩
‘AI 스캐너’로 식사량 분석… 음식 폐기물 연간 30% 줄였다

[인터뷰] 김대훈 누비랩 대표 AI 음식 데이터 600만개 보유스캐너로 소비량 측정해 수요예측불필요한 음식 생산 줄여 탄소저감 “손도 안 댄 멀쩡한 음식이 통째로 버려지는 걸 본 적 있습니까? 구내식당에서 마감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동안 급식 업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법에 집중해왔어요. 그래서 생각했어요. 매일 들쭉날쭉한 식사 인원 수에 맞게끔 음식을 만들 순 없을까? 인공지능(AI) 기술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정확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푸드테크 스타트업 ‘누비랩’의 김대훈 대표는 “음식 폐기물을 줄이려면 생산 단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비랩은 ‘AI 푸드 스캐너’로 식사 제공 전후의 음식량을 측정해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식 제공업체에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고객 수요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별 대상자에게는 음식 섭취량 분석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 6년차인 올해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테크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Cohort)’에 선발됐다. WEF는 산업 분야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한국 스타트업은 누비랩을 포함해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개발사 닷(dot), 블록체인 보안기업 S2W 등 세 곳이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누비랩 본사에서 만난 김대훈 대표는 “푸드테크 시장의 과제 중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이라며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앞단인 재료 준비부터 마지막인 음식물 폐기까지 전 영역을 관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음식 폐기물 데이터를 어떻게 측정하나. “급식 시설의 퇴식구에 AI 기술을 탑재한 스캐너를 설치해 음식물 종류와 양을 분석한다. 데이터가 쌓이면 음식 폐기물 정보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 4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이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자인 옐로우독과 함께 스톤브릿지벤처스, 롯데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총 투자 금액은 40억원이며, 누적 투자금은 63억원이다. 더플랜잇은 서울대 액셀러레이터 창업 프로그램을 거쳐 2017년 공식 설립한 이래 데이터 기반의 식품 연구·개발로 환경과 사람 모두에 이로운 식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왔다. 지금까지 출시한 대체식품은 12개다. 순식물성 마요네즈인 ‘잇츠베러마요’의 경우,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고, 계란을 대체한 건강식 ‘잇츠베러크래커’와 우유를 대체한 음료 ‘잇츠베러카페’도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급격히 늘어난 간편식 분야의 수요에 맞춰 순식물성 클렌즈 도시락 ‘잇츠베러 어스밀’을 선보였다. 더플랜잇은 마켓컬리, 쿠팡, 헬로네이처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한 상태다. 최근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차지은 옐로우독 파트너는 “과도한 육류 생산·소비로 발생하는 영양 불균형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대체식품을 연구하고 있지만, 원제품의 특성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면서 “더플랜잇은 최적의 대체식품 솔루션을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식품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체식품 생산의 확산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양재식 더플랜잇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식물 기반의 식음료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제품군 확대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성 기반 식품의 원천이 되는 단백질·비단백질

현장 판매 없는 유럽의 독특한 시장, ‘푸드 어셈블리’를 아시나요?

푸드 어셈블리(Food assembly)   매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9개 나라에서는 ‘뤼슈(ruche)’라는 이름의 1000여개의 작은 시장이 열리고 있다. 뤼슈는 작게는 20명에서 많게는 100명이 방문하는 소규모 시장으로, 현장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푸드 어셈블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주문(pre-order)을 한 소비자와 주문을 받은 생산자가 만날뿐이다. 생산자 입장에서는 농산물에 대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장소도 지역마다 다르다. ‘지역 호스트’가 가정집, 레스토랑, 카페, 커뮤니티 등의 장소를 섭외하고 이곳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프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지역 호스트는 8~10%의 수수료를,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푸드 어셈블리도 8~10%의 수수료를 받는다. 생산자는 80% 이상의 이윤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 기존 유통망을 이용하면 15~25%의 이윤을 남기는 것에 비해 3~4배 이상 높은 수익이다. 마크 다비드 슈콘(Marc David Choukroun·32) 푸드 어셈블리 CEO는 “지역 호스트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에서 이웃들을 만나고, 더 양질의 음식을 나누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지역 호스트로 활동하곤 합니다. 일주일에 5~10시간 정도 투자해 거래 금액의 8~10% 수준의 부가 수익을 얻게 되는 거죠.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전업으로 뛰려는 호스트들도 늘고 있어요.” 누구나 지역 호스트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될 수는 없다. 음식에 대한 철학, 지역 호스트를 신청하게 된 동기 등 방대한 질문에 상세하게 답해야하고, 직원들과의 까다로운 인터뷰 절차도 통과해야 한다. 2~3개월 정도 1:1로 개인 트레이닝도 받고, ‘좋은 호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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