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비영리 모금 컨텐츠 A-Z] ⑧ 기업 사회공헌의 최근 동향과 비영리단체의 대응 전략

8강 기업 사회공헌의 최근 동향과 비영리단체의 대응 전략김병기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 실장   우리나라 모금 시장 중 기업 기부금은 약 5조, 개인 기부금은 약 8조라고 합니다. 언뜻 보면 개인 기부금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8조 중 5조가 종교 기부금이기에, 사실상 기부금 규모는 기업이 가장 크지요. 이렇듯 기업은 비영리단체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입니다. 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루기 위해선 기업의 CSR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기업의 CSR 동향을 분석하는 일도 중요하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경영전략실 실장이자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에서 IT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병기 실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들의 CSR 동향부터 성공적인 협력 비결까지, 샅샅이 알려 드립니다. Q1. 기업의 사회공헌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업은 물론 사회공헌 전체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세금을 더 걷어들여 공공의 목적에 더 쓰겠다고 했는데요. 바로 ‘큰 정부’를 표방한 것이지요. 더욱이 정부가 기업 사회공헌, 모금시장, 제3섹터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함에 따라 각 섹터별 사회공헌 동향도 격변의 흐름 속에 있답니다. 섹터별로 설명을 드리자면, 먼저 2섹터인 기업은 보다 재무 투명성은 물론 ‘사회공헌’에 대한 책무도 강해질 것입니다. 지난 1월 정부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일명 외감법)’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로 개정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언뜻 보면 ‘등’자만 더 들어간 걸로 보이지만, 사실 큰 변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식회사만이 재무 상태표나 사업실적 등을 다 공시해야

비영리 리더 스쿨, 홈커밍데이 개최

더나은미래·동그라미재단 ‘비영리 리더 스쿨’ 홈커밍데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동그라미재단에서 열린 ‘비영리 리더 스쿨’ 홈 커밍 데이(home coming day) 현장. 이들은 모두 비영리 리더 스쿨을 수료했거나 현재 수강 중인 동문들. 3년 전 졸업한 1기부터 현재 수강생인 4기까지 약 50여명의 비영리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영리 리더 스쿨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비영리 분야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총 12주 동안 영리와 비영리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2014년 9월 비영리 리더 스쿨 1기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진행 중인 4기도 올 7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동그라미재단 출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교수와 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의 인사말씀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미경 교수는 “비영리 리더 스쿨이 이렇게 좋은 날을 맞이하게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오늘(홈 커밍 데이)만남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란희 더나은미래 편집장은 “비영리적인 방식을 고수한 예전과 달리, 지금의 사회혁신 트렌드는 비즈니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수강생 여러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4년째 개선을 거친 교육 프로그램들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기업 사회공헌 및 전반적 동향에 대응, 비영리 리더 스쿨 동문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강도 열렸다. 첫번째 강연자는 김민창 소셜벤처 도너스 사업부 이사였다. 김민창 이사는 ‘후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홍보·모금에 마케팅 테크놀로지(marketing technology)를 활용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