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LG,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사랑의 다문화 학교’ 실시

LG가 다문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다문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이하 ‘LG다문화학교’)에서 23일과 24일 이틀간 ‘중등 몰입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8개 언어권 중학생 등 총 90여 명이 강원도 강릉에 모여,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언어 구사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받았다. LG다문화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장기적으로 이어온 민·관·학 협력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 협조 하에 450여 명 규모의 초중생을 선발해 2년간 교육을 실시, 지난해까지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교육기관과 협력해 베트남·중국·태국·러시아 등 8개국 언어 구사력 향상과 문화·과학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미래형 인재’로 정의하고, 이러한 강점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 육성 철학과도 뜻이 같다. 이번에 진행된 ‘중등 몰입캠프’는 전체 교육과정의 핵심 중 하나다.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합숙 캠프를 통해 다른 언어권 또래들과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자신의 이중언어·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다. 부모 나라의 언어 집중 학습, 해당 언어권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 진로 탐색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소득 구간 따라 최대 610만 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부터 오는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등록금을 차등 지원해 누구나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이번 국가장학금에서는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과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24시간 가능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된다.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1~3구간은 600만 원,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 자녀는 6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4~6구간에는 44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505만 원), 7~8구간에는 360만 원(다자녀 첫째·둘째 465만 원)이 지원된다. 9구간은 100만 원이 지급되며,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는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1학기 1차 통합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과 함께 주거안정장학금·국가근로장학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들에게 임차료, 관리비, 수도·연료비 등 주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근로장학금은 교내·교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고3·재수생 등 입학예정자,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며, 신입생은 대학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차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이 의무이므로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상담은 콜센터(1599-2000)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 등 재단 센터를 방문하면 1대1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아름다운재단·이노션·교육부, ‘배리어 프리’ 캠페인 공모전 연다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배리어 프리’ 캠페인 아이디어 14일까지 접수 아름다운재단이 이노션, 교육부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S.O.S(Social Problem Solver)’을 개최한다.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8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편견에서 비롯된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이노션은 광고의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S.O.S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공익 캠페인 기획 및 실행 경험을 갖춘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며 민간과 공익재단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노인·어린이·외국인·교통약자 등 일상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고려해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개선하는 ‘배리어 프리’ 캠페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건축물·이동수단 같은 물리적 장벽 또는 편견·고정관념과 같은 보이지 않는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졸업 예정자 등으로 광고·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획서·영상·인쇄·옥외 등 형식과 분량 제한 없이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의 장학금과 이노션 현업 전문가와 함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전 및 참가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O.S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축구로 전하는 ‘공존의 가치’…이재성 선수 유네스코한국委 캠페인 참여

‘축구공(共)’ 캠페인 출범…“혐오 OUT, 평화 IN”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에서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선수와 함께 ‘축구공(共)’ 캠페인을 공식 론칭했다. ‘축구공(共)’은 국적·성별·종교·정치 성향을 초월해 협력하는 축구의 본질에 주목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축구를 통해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미래세대가 교육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부와 축구 관련 기업·재단·시민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모금된 기금은 전국 각급 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유네스코 프렌즈’로 활동 중인 이재성 선수(FSV 마인츠 05)는 단순한 얼굴을 넘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 선수는 “축구로 받은 사랑을 이렇게 보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공존의 세상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론칭 행사에는 김성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 하유미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 보산초등학교(유네스코학교) 학생과 시민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하유미 기획관은 “이번 캠페인은 다양성과 상호 이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적 실천”이라며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포용과 연대의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혐오 OUT, 평화 IN’이며,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이어진다.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과 연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계획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출발”이라며 “축구공 캠페인은 교육 현장의 차별을 줄이고 포용성을 높이며, 축구라는 세계 공통 언어를 통해 존중과 연대의 가치를

유네스코 본부서 6개월 연수…국제 기구 진출할 청년 4명 선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5년 U-STEP 참가자 모집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5 유네스코 청년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이하 U-STEP)’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UNESCO Sponsored Traineeship Programme’의 일환이다. U-STEP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기구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연수 프로그램이다. 교육,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등 유네스코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청년으로, ▲교육(2명) ▲자연과학(1명) ▲인문사회과학(1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유네스코 본부와의 화상 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자는 오는 8월 말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유네스코 본부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월 220만원(숙소 임대료 포함) 수준의 체재비 일부 ▲왕복 항공권 1회 ▲사전 준비비(50만원) ▲사전 교육(16시간) 등이 제공된다. 지원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온라인 양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경계선 지능인 첫 종합대책 발표…“첫 발 뗀 것에 의미 있다”

사각지대 해법찾기 [경계선 지능인]<3> 정부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대책 분석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정부 최초의 종합대책이다. 이번 방안은 ▲발굴 강화 및 실태 파악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인식 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 올 하반기 첫 실태조사 실시… 조기 발굴 체계 구축 올해 하반기에는 경계선지능인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그간 관련 실태조사가 없어 현황과 정책 수요 등의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고용·사회참여·가정생활 등 영역별 실태와 지원 욕구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전에는 보호자가 경계선 지능인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 발견 시점이 다양했다. 또한 검사도구가 비용이 많이 들거나 정확도가 낮아 정밀 진단도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알림장 앱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주요 정보 플랫폼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용 경계선지능 선별도구와 전문심리검사에 준하는 경계선 지능인 검사도구를 개발하는 등 조기 발견 체계도 마련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영유아기 ▲학령기 ▲성인기로 나눠 성장 단계에 따라 생기는 어려움을 지원한다는 것. 경계선 지능인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은 생애 전반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에 생애주기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배경이다. 2019년 ‘느린학습자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한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박사는 “발달장애의 경우 생애주기별로 촘촘하게 다양한 지원책이 있고 가족에 대한 지원도

금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청소년 상담채널 '라임' 앱 오픈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 앱 론칭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는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상담 플랫폼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이하 라임)’ 앱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임’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앱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를 생활화하고 우울, 불안 등 심리적·정서적 위기상황 대처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라임’은 ‘Life-Mate’의 약자로 청소년의 ‘인생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근함을 주기 위해 UX·UI에는 라임 열매를 캐릭터화한 ‘라임이’가 사용됐다. 앱 개발을 주도한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생명의전화는 청소년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게시판, 채팅, 음성·화상 중에서 선호하는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 상담사와 최대 8회까지 연속해서 상담할 수 있다. 또한, ‘라임’은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 단계별로 세분화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채팅 상담 중인 청소년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음성 또는 화상을 통해 연속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상급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되는 핫라인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개발한 6가지 심리검사, 감정기록 캘린더 등 마음건강 자기돌봄 툴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금일 오픈식에 참석한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의 선제적 지원활동을 통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자살로부터 보호하고 위로와 따뜻한 감정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청소년들 사이에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교육기관도 장애인 고용 뒷전... 고용부담금 '5년간 2700억원'
교육기관도 장애인 고용 뒷전… 고용부담금 ‘5년간 2700억원’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사립대학 학교법인과 교육부처가 의무고용률 미달로 고용부담금을 지난 5년간 2700억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선우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장애인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사립대학 학교법인 148곳이 부담금을 1720억2000만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1006억480만원을 냈다. 사립대학 학교법인의 경우 연세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 기준 상위 10곳이 5년간 낸 부담금은 930억2200만원으로 전체 납부액의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연세대학교(241억원) ▲한림대학교(123억원) ▲한양대학교(91억원) ▲고려대학교(87억원) ▲건국대학교(66억원) ▲가톨릭대학교(64억원) ▲동국대학교(64억원) ▲울산대학교(57억원) ▲인제대학교(45억원) ▲인하대학교(40억원) 순이었다. 국가기관으로 분류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황도 다르지 않다. 2021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액 상위 공공기관 50개소 중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고용부담금 납부액 기준으로 경기교육청(117억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서울교육청(39억원) ▲인천교육청(27억원) ▲교육부(27억원) ▲경남교육청(26억원) ▲경북교육청(26억원) ▲전남교육청(23억원) ▲부산교육청(20억원) ▲충남교육청(20억원) ▲강원교육청(17억원) ▲충북교육청(15억원) 순이었다. 교육기관들은 장애인 교원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장애인 고용을 미루고 있다. 박성준 경기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 주무관은 “일반 행정직의 경우 정원의 4%를 장애인으로 고용해 법정 의무비율(3.6%)을 넘겼지만, 교원 등이 포함된 특정직은 장애인 지원자 수 자체가 적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청의 지난해 기준 전체 근로자 10만3322명이다. 이 중 교원은 9만287명으로 전체의 87.3%다. 일반직(행정)의 경우 1만3035명 중 장애인 근로자는 554명으로 4.25%의 고용률을 달성했지만, 특정직(교원)의 경우 전체근로자 9만287명 중 장애인 근로자는 1094명으로 1.2%에 불과했다. A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상시근로자의 90%가 교원이라 장애인 직원 확보가 쉽지 않다”라며 “부속병원이 있는 학교법인의 경우 의사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봉사·나눔 할 때마다 ‘마일리지’ 쌓인다… 교육부, 사회통합 활성화 정책 마련

정부가 사회기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온라인 통합 관리 플랫폼에 마일리지가 모이는 방식이다. 이 마일리지는 재화·서비스를 구입하는 등 화폐처럼 사용 가능하다. 22일 교육부는 “21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고 사회기여 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회기여 활동은 공익 구현, 사회 성장, 자아실현 등을 위한 호혜적·자발적 활동이다. 교육부는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 일방적인 수혜자로 머무르지 않고, 공여자가 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사회기여 활동 통합 플랫폼 ‘온(溫)-사회’(가칭)를 만들고 활동 실적을 일관된 체계에 따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상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한다. 재능나눔, 물품나눔,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사회기여 활동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회원 간 교환도 가능하다. 우수 기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공항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고궁 특별 행사 초청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우수 기여자를 예우하기 위해 공공시설 요금 감면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개발할 통합 플랫폼을 현행 ‘1365 자원봉사 포털’ 등 중앙부처·지자체별 플랫폼과 연계해 개인별 이력관리,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100g1@chosun.com

저학력 장애인, 문해교육 이수하면 학력 인정받는다

저학력 장애인들이 손쉽게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30일 교육부는 “검정고시 등을 보기 어려운 저학력 장애인이 문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받을 수 있도록 한 ‘초등·중학 문해교육 기본 교육과정’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3월부터 만 18세 이상의 저학력 장애인은 시도교육청이 설치하거나 지정하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문해교육 과정을 받으면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부는 문해교육의 난이도를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수준으로 맞추고, 교과 영역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과용 도서를 비롯해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과 평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공학기기, 의사소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고교무상교육, 올 2학기부터 단계적 시행…”서민층 학비 부담 줄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한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뜻을 모았다. 고교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2021년 전면 시행된다. 당·정·청은 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교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고교무상교육 계획을 1년 앞당긴 조치다. 고교무상교육 지원 항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이다.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로 등록된 곳으로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보조금(재정수입이 재정수요에 미달하는 사립학교에 지급하는 인건비·운영비 부족액)을 받지 않는 일부 고등학교(2018년 기준 94개 학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과 대상 학교의 범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적용하는 기준과 같다. 고교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은 전면 시행되는 2021년을 기준으로 매년 약 2조원으로 추산된다. 고등학교 3학년만 포함하는 올해 2학기에는 모두 49만명에게 3856억원, 고등학교 2·3학년으로 확대되는 2020년에는 88만명에게 1조3882억원,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에는 126만명에게 1조9951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와 교육청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고교무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을 절반씩 분담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2학기에 시행될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 재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다. 당·정·청은 지속 가능한 고교무상교육 시행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교육청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청 별 교육 재정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예산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청은 이번 고교무상교육 시행 방안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 기본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국민의 교육비 부담 완화, 가처분 소득 증대 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공립 고등학교의 평균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 대금

[Cover Story] [비영리 지형도 분석] 기부금 규모 5조원 시대, 착한 돈은 어디로 몰렸나 ②부처별 지정기부금단체 TOP10

주무관청에 따라 공익 법인의 기부금 규모의 편차는 상당했다. 각 부처별 상위 법인 10곳의 기부금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보건복지부 산하 지정기부금 단체 10곳의 기부금은 평균 717억9235만원으로, 전 부처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산하 법인 10곳의 기부금은 평균 326억9706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국방부 산하 지정기부금 단체의 기부금 평균값은 2억214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기획재정부 산하에선 KB금융공익재단이 기부금 1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KB금융그룹에서 2011년 200억원 규모로 설립한 KB금융공익재단의 총자산은 767억9000만원 상당으로, 경제금융 교육 사업, 장학 사업, 취업 학교 운영 등에 26억원을 지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선 삼성이 출연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500억원), 네이버가 설립한 커넥트재단(90억원), KT그룹의 KT희망나눔재단(85억1097만원) 등 IT 기업이 출연한 기업 재단이 강세를 보였다. 통일부 산하의 한국글로벌피스재단은 고(故)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전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의장이 2008년 설립한 것으로 29억1861만원의 기부금 수익을 올렸다. 교육부 산하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사립학교법’에 해당하는 사립학원이 기부금 상위권을 차치했다. 통일부(통일과나눔, 2960억6515만원), 보건복지부(월드비전, 2023억4508만원), 외교부(유니세프 한국위원회, 1337억6263만원)에서 1000억원 이상 기부금 수익을 올렸다. 그 밖에도 법무부(한국소년보호협회 14억6329만원), 국방부(대한민국육군발전협회 8억4105만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문체부 산하 기부금 규모 1위인 케이스포츠재단은 지난해 3월 설립 허가가 취소됐으며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김경하·주선영·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비형리 지형도 분석③기획재정부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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