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7일(화)
봉사·나눔 할 때마다 ‘마일리지’ 쌓인다… 교육부, 사회통합 활성화 정책 마련

정부가 사회기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마다 온라인 통합 관리 플랫폼에 마일리지가 모이는 방식이다. 이 마일리지는 재화·서비스를 구입하는 등 화폐처럼 사용 가능하다.

22일 교육부는 “21일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고 사회기여 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에 따르면 사회기여 활동은 공익 구현, 사회 성장, 자아실현 등을 위한 호혜적·자발적 활동이다. 교육부는 마일리지 제도에 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 일방적인 수혜자로 머무르지 않고, 공여자가 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사회기여 활동 통합 플랫폼 ‘온(溫)-사회’(가칭)를 만들고 활동 실적을 일관된 체계에 따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상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한다. 재능나눔, 물품나눔,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사회기여 활동으로 쌓은 마일리지는 회원 간 교환도 가능하다. 우수 기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공항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고궁 특별 행사 초청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우수 기여자를 예우하기 위해 공공시설 요금 감면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개발할 통합 플랫폼을 현행 ‘1365 자원봉사 포털’ 등 중앙부처·지자체별 플랫폼과 연계해 개인별 이력관리,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원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100g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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