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창업진흥원과 환경 스타트업 육성… ‘에그’ 4기 출범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함께 4년 연속으로 저탄소·환경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한 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4기로 선발된 15개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했다. ‘에그’는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성, 혁신성 및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을 기준으로 유망한 환경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및 9개 사업자 회사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약 1년간 저탄소·환경 분야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기술 자문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각사별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에그 4기는 탄소저감·환경기술 6개사, 자원순환·공급망 5개사, 인공지능(AI)·플랫폼 4개사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올해는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뿐 아니라 탄소 저감 블록체인,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등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확장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5개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육성한다는 목표다. 김용수 SK이노베이션 ESG추진담당은 “에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해법을 논의하고 협력을 통해 임팩트를 키울 수 있는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DB손해보험, 고객 참여형 기부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

D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희귀난치성을 갖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 30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은 DB손해보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모금됐다. DB손해보험은 “임직원뿐 아니라 DB손해보험과 인연을 맺은 고객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를 후원해왔다. 현재까지 14년간 약 880여 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총 4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DB손해보험 농구경기 초청관람, 코로나19 응원키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교통 및 환경 분야의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지원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청각장애 야구단 후원, KBS119상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소풍벤처스, 친환경 배터리 원자재 스타트업 ‘배니클’에 140만 달러 투자 참여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가 미국 스타트업 기업 배니클(BANIQL)에 140만 달러를 투자하는 데 참여했다고 23일 전했다. 배니클은 라테라이트(Laterite)로부터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는 새롭고 지속 가능한 접근법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메탈 가공 공정을 혁신해 보다 환경친화적인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배니클만의 추출 방식을 고안해 전체 가공 공정의 단계를 간소화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지현석 소풍벤처스 수석심사역은 “가공 공정 간소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 중에 발생하는 부산물의 양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인 배터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도 벽돌 등으로 활용된다. 전 세계 최대 니켈 매장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가진 베니클의 목표는 환경 영향·비용 및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면서 배터리 원료의 공급을 향상하는 것. 배터리 원재료 시장은 2030년까지 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배터리 산업에서 중요한 광물인 니켈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배니클의 CEO 겸 공동 설립자 윌리 하림(Willy Halim) 은 “우리의 기술과 사명을 믿어주는 유망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배니클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고 중요한 광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소풍벤처스 조윤민 파트너는 “소풍벤처스의 기후 투자에서 배터리 분야는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배터리 생태계의 밸류 체인 안에서 미래 기회가 있는 스타트업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며 “배니클과 같이 배터리 영역에서 광물부터 배터리 기술과 폐배터리 활용까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전략적이고

KT&G 상상마당,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수강생 모집

KT&G는 상상마당 홍대에서 공연기획자 인재육성 프로그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의 수강생을 오는 6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마당 홍대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은 전문적인 공연기획자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두 달간 콘서트 기획·무대 연출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실리카겔, 소수빈 등 유명 뮤지션이 참여한 상상마당의 음악지원사업인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실제 공연 기획·운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 3기에서는 하이브 출신 공연 디렉터인 제이미 전, 2024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이자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박준우(Bluc), 먼데이프로젝트 기획자인 박성자 매니저, KT&G 상상마당의 현직 공연기획자 안동용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공연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약 두 달간의 이론 과정과 실습을 거쳐 오는 10월 직접 기획한 최종 공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선보이게 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업계 진출 시 활용 가능한 단독 추천서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콘서트 기획자 워크숍’이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공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CJ나눔재단, ‘2024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수혜자도 장관 표창

CJ나눔재단이 23일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열린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년 5월 수여되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 기업 등과 주체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19년간 문화 나눔을 통해 200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체험 지원으로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 실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재단은 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와 건강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설립 당시인 2005년부터 지속 중인 ▲문화교육 및 문화캠프를 지원하는 ’문화제안서’를 비롯해 ▲문화향유 지원사업 ‘객석나눔’ ▲자기 주도적 문화 창작 활동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등 전체 사업 총 누적 기준 1만 8천여 개의 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수상에는 CJ나눔재단의 지원사업 수혜자도 함께했다. 주체적인 활동으로 또래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표창에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참여자 김은호 씨, ‘CJ도너스캠프 드림어게인’ 참여자 김이진 씨,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장학생’ 변상훈 씨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결식우려아동에 희망을” 행복얼라이언스, 약 3억원 상당 ‘행복상자’ 지원

상반기 21곳 기업 참여1800명 아동 대상 식품·위생용품·생활용품 전달 예정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가정의 달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참여기업 21곳과 함께 약 3억원 상당의 ‘행복상자’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상자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결식우려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업들이 기부한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지원에 참여한 21개 기업은 제품 및 재원 기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행복상자 물품 지원에는 10개 기업(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SM브랜드마케팅, 비타민엔젤스, 다래월드, 제이준코스메틱, 업드림코리아, hy, 한성기업, 어스맨, 대상웰라이프, 반다이남코코리아)이 동참해 총 2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겼다. 지원 물품은 영양간식과 비타민, 캔햄, 건과일, 생리대, 기초 화장품, 핸드워시, 완구, 음반 등이다. 행복상자는 전국 각지의 1800명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송 중이다. 이밖에 총 13개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은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에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hy, 삼일PwC, 린데코리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반다이남코코리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SK E&S, SK에코플랜트, SK스페셜티, SK텔링크, SK매직, SK렌터카 임직원들은 직접 포장을 하고 손 편지도 작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행복상자 지원 활동이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빛나는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결식우려아동들의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마련해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려아연, 푸르메재단에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기부금 전달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푸르메센터에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의 정무경 사장과 푸르메재단 박태규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 여주 푸르메소셜팜에서 일하는 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와 농업 활동에 필요한 방울토마토 모종과 배지, 양액 구매 등으로 쓰인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국내 최초로 건립한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일터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일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이후 2016년에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고, 2020년부터는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말 사랑의 열매를 통한 누적 기부액이 300억원을 넘어 ‘희망 나눔 캠페인 3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울산 온산제련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은 “우리 사회의 장애 청년 역시 푸르메소셜팜이라는 안정적인 일터에서 지속가능한 보통의 일상을 누리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전달 외에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현대모비스,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서 2024년 생물대탐사 진행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2024년 생물대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해당 지역 내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을 말한다. 이날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뜻을 모아 자원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탐사활동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개 분야(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에 걸친 생물대탐사 활동, 미호강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학과 교수, 환경부 자연생태조사 전문위원, 환경생태 전문자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직원들과 동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미호강 일대 미르숲을 생태숲으로 조성해 2022년 진천군에 기부했다. 2013년과 2023년에 각각 환경평가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미호종개를 비롯해 미르숲 조성 초기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보호종 붉은새매, 참매, 원앙, 삵 등을 잇달아 발견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생산거점 인근의 지역사회에 특화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취지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호강과 미르숲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모비스의 생태복원 사업은 일회성을 지양하고, 총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운영계획하에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호종개 복원에서 시작해 올해부터 3년간은 습지 조성에 주력,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다. 이어 최종적으로 개체 수 증가 여부 등 생태계 복원

KB금융, ‘2024 리브챔피언십’ 개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

KB금융그룹은 오는 26일까지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PGA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영건들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하는 ‘K-Bee 꿀카페’, 착한 가격으로 인근의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KB마음가게’가 운영된다. ‘KB국민함께 상점’에서는 이천, 여주 등 장애인 근로 사업장에서 생산한 쌀과자, 쿠키, 커피 등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 중 대회 코스 7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아울러 17번홀에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최대 100명)에게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대회 출전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 KB금융그룹의 로고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아쉽게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5월 23일부터 ‘SBS GOLF2’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회 운영을 통해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KCC, 한국미래환경협회와 유아숲체험원 보수 활동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3년째 이어가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아숲체험원 보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북한산 우이령길 에코깅(Eco-gging), 고성군 1000그루 나무 심기를 진행한 KCC와 협회는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보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숲생태계를 체험하며 인지적·정서적·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및 교육하는 시설이다.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 등을 갖췄다. KCC와 협회 자원봉사자들은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의 목재 구조물 보수를 진행했다. 목재로 만들어진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과 구조물이 오랜 기간 유지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KCC의 ‘로얄우드’, ‘숲으로 올인원’ 등의 페인트를 활용해 구조물을 칠했다. 목재는 수분과 햇빛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고유의 색상과 형태가 변하게 된다. 특히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아이들이 목재 구조물 가시에 찔리는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KCC의 ‘숲으로 올인원’ 페인트를 활용해 생동감 있는 색깔로 목재 시설물 도색도 했다. 쭉 늘어서 있는 목재 시설물을 다양한 색깔로 페인트칠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성을 높이고, 눈에 띄는 색상으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KCC와 협회는 한층 밝아진 강남구 해찬솔과 송파구 장지공원 유아숲에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기분 좋게 숲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보수가 필요한 유아숲체험원을 선정해 스테인, 컬러 페인트칠에 나설 계획이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숲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아끼며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기를

‘노인돌봄’ 대책은?..중앙사회서비스원 “복지기술에 답 있어”

2024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 기획발표세션 성료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노년학회’에서 ‘노인 돌봄 스마트를 입다!’라는 주제로 기획발표세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는 ‘천만노인시대: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중앙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16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의 기획 발표는 국립재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강남대학교 김수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날 국립재활원 송원경 과장은 ‘수요자 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 개발 사업 소개‘를 주제로 돌봄로봇에 대한 정의와 국내외 돌봄로봇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이상아 선임연구원이 ’돌봄 제공주체로서 지역자활센터 현황:돌봄로봇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했다. 돌봄서비스에서 지역자활센터의 역할과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복지기술의 사례 등이 언급됐다. 끝으로 발표에 나선 중앙사회서비스원 이대영 부장은 ‘노인 돌봄 분야 복지기술 적용사례 및 시사점’을 제목으로 사회서비스와 복지기술의 정의 및 역할 등에 대해 밝혔다.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는 투자교류회에 함께한 복지기술 기업의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세션 이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원은 복지기술 상용화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남대학교 홍진주 교수는 “복지기술이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것은 분명하나, 실제 도입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적정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기술 기업 육성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마이베네핏의 송인수 대표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복지기술 기업을 육성할 수 없으며 기업과 전문가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혁신은 연결이며, 좋은 기술을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1일 DB 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4회 DB 보험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시상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DB생명 정영 본부장, DB그룹 종합조정본부 이성택 부회장, DB김준기문화재단 김동성 사장, 서울대 채준 경영대학장, DB김준기문화재단 윤대근 이사장, 서강대 박정수 경제대학장, 한양대 강형구 교수, DB김준기문화재단 유용주 고문, 강은정 이사. /DB김준기문화재단
DB김준기문화재단,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 열려… “역대 최다 출품”

DB김준기문화재단이 지난 21일 DB금융센터에서 ‘제14회 DB보험금융공모전(DB Insurance & Finance Contest, DB IFC)’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CFA한국협회가 후원하는 DB보험금융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보험과 금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학 행사다. 심사위원으로는 채준 서울대 경영대학장, 박정수 서강대 경제대학장,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대상은 경제분야에서 ‘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정책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출품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김겨레, 심우석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세 달간 신청서와 응모작 접수를 받았다. 총 424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심사위원단의 두 번에 걸친 사전 심사와 시상식 당일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공모전 수상팀에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각 300만원(3팀) ▲우수상 각 300만원(5팀) ▲장려상 각 100만원(10팀) ▲각 50만원(51팀)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대상 1팀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블랙록,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견학과 하버드대, 예일대, 매사추세츠 공대(MIT) 등 명문대 탐방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상자에게는 재단 석·박사 장학금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 CFA 시험 비용 제공 등 학업을 장려하는 여러 가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은 “제출된 논문과 기획안에서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DB보험금융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보험 및 금융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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