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오는 26일까지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KPGA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영건들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하는 ‘K-Bee 꿀카페’, 착한 가격으로 인근의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KB마음가게’가 운영된다. ‘KB국민함께 상점’에서는 이천, 여주 등 장애인 근로 사업장에서 생산한 쌀과자, 쿠키, 커피 등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 기간 중 대회 코스 7번홀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아울러 17번홀에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최대 100명)에게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대회 출전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 KB금융그룹의 로고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아쉽게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5월 23일부터 ‘SBS GOLF2’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회 운영을 통해 함께 살고, 함께 크고, 함께 꿈꾸는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