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가능할까?’에서 ‘해낼 수 있다’로…‘유일한 아카데미’ 청년들의 도전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우수팀 후속 활동 현장 정신건강·의료 접근성·치매 실종 대응 등 솔루션 검증 “이 가이드북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려면 청년센터와 같은 기관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것이 좋아요. 정신의학과나 심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 피드백이 더해진다면 신뢰도도 높아질 것 같아요.”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의 말에 청년들의 눈빛이 또렷해졌다. “제가 교수님께 자문을 구할 수 있어요.” 박효민(연세대 간호학과 4년)씨가 곧바로 답을 이었다. 지난달 28일, ‘유일한 아카데미’ 우수팀으로 선정된 ‘뿌리깊은청년’ 팀은 청년 우울증 문제를 예방 차원에서 풀기 위해 청년 정신건강과 정서 지원을 돕는 비영리단체 온기 사무실을 찾았다. 최근 청년층 우울증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우울증 진료 환자 비율은 2017년 23.4%에서 2021년 34.1%로 4년 만에 45.7% 증가했다. 특히 20대는 같은 기간 7만6246명에서 17만3745명으로 127.9% 급증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당사자는 스스로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주변 청년들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른다. 치료 중심에 치우친 정책의 한계를 짚은 이들은 예방을 해법으로 삼았다. 이들이 내놓은 솔루션은 두 가지. 첫째, ‘가이드북’. 친구·연인·동료 관계별로 우울감을 겪는 청년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대화와 행동 지침을 담았다. 둘째, ‘체험형 전시’. 우울증 당사자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전시를 기획해, 마음의 무게를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장 전문가의 피드백은 날카로웠다. 가이드북은 명칭·배포 장소·대상을 더 정교하게 설정해야 하고, 체험형 전시는 참신하지만 실행을 위해 콘텐츠를 간소화하고 기관·기업 협업이나

현대차 정몽구 재단, 뉴욕서 백남준 특별전 공동주최

9월 26일부터 두 달간 백남준 주요 작품 30여 점 전시 ONSO ARTIST OPEN CALL 2025 대상 김아름 작가, ‘미래로 가는 자동 차’ 선보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Nam June Paik: The Communicator’ 전시를 뉴욕한국문화원, 백남준 아트센터와 함께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통(Communication)’을 예술의 본질로 탐구한 백남준의 비전을 동시대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하며, ‘칭기즈 칸의 복권’, ‘TV 첼로’, ‘Main Channel Matrix’, 로봇 시리즈 등 대표작을 포함한 비디오아트, 페인팅, 드로잉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ONSO ARTIST OPEN CALL 2025 대상 수상자인 김아름 작가가 이번 전시에 참여해 미디어 작품 ‘미래로 가는 자동차’를 선보인다. 김아름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디어 및 회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기술과 기억,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공존 가능성을 주요 주제로 삼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시대의 디지털 문화와 일상적 미디어를 시적 서사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래로 가는 자동차’는 백남준의 ‘칭기즈 칸의 복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사랑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서로를 연결하는 동력으로 상상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우리가 향하는 미래 역시 사랑의 새로운 형태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지난 23일 뉴욕 현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김아름 작가는 “백남준 선생의 예술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에코나우,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모집…주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 선발, 참가 신청 10월 13일까지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공동 주최하는 ‘2025 UN청소년환경총회’의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 대표단 활동은 11월 1일부터 온라인 워크숍과 사전 미션으로 시작된다. 본 총회는 11월 15~16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중·고등학생 300명을 선발하며, 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받는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환경총회 프로그램으로 모의 유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청소년의 시선으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한다. 지난 13년간 25개국 3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 대표로서 환경문제를 폭넓게 인지하고, 배움을 넘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대안을 고안하고 제시했다. 2025년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결정됐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과 세계 환경의 날 주제를 고려한 것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유엔회원국의 국가를 대표하여 기후위기 속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과 시민사회’, ‘산업’을 주제로 결의안을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본 총회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가 축사를 맡는다. 브라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개최지이다. 이번 총회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와 에코나우가 주관하며 환경부, 외교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한브라질대사관, 한국환경보전원, LG생활건강, IBK기업은행, 정관장 등이 후원한다. 대표단에게는 웰컴키트와 UNEP·WFUNA·에코나우 공동명의의 활동증서가 주어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외교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총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글로벌·기후·다양성…아산나눔재단 정창경, 새로운 개척자 찾는다

총상금 3억7000만원…아마존 특별상 신설, 23개 팀 무대 오른다 아산나눔재단이 민간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 데모데이를 오는 10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정창경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다수의 스타트업이 이 무대를 거쳐 성장했다. 올해 데모데이 주제는 ‘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다양성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낼 창업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김병훈 APR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창업가 정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글로벌·다양성·기후테크·예비창업 등 4개 트랙에서 총 23개 결선 팀이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트랙(아산 보이저)’에는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8개 팀이 도전한다. ‘다양성 트랙(아산 상회)’에서는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 창업가와 외국인 창업가 3개 팀이 발표에 나선다. ‘기후테크 트랙(아산 유니버시티)’에서는 혁신 기술을 내세운 5개 팀이, ‘예비창업 트랙(아산 두어스)’에서는 글로벌 도전을 준비하는 7개 팀이 출전한다. 수상팀에는 총상금 3억70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이 후원사로 참여해 특별상도 신설했다. 참가 팀 전원은 아산나눔재단의 창업 인큐베이터 ‘마루(MARU)’ 단기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투자자 추천·1:1 멘토링·기업 제휴 혜택 등 14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현장에는 스타트업 부스가 마련돼 33개 팀의 제품·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정창경 공식 홈페이지와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정창경 데모데이는 글로벌 진출, 기후 대응, 사회적 다양성

기빙코리아 2025, 비영리 조직에 던진 질문 ‘임팩트를 어떻게 말할 것인가’

‘기빙코리아’ 6년만 오프라인 개최, 비영리 임팩트 인식 조사 발표 연구자·현장 실무자가 직접 전하는 임팩트 측정 경험 및 협력 사례 공유 “비영리조직의 사회적 임팩트를 가르는 건 외부 자원이 아니라 내부 역량이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조사 결과다. 비영리조직의 미션 내재화, 이사회의 전문성, 재정 안정성 등이 조직의 임팩트 인식 수준을 크게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25회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5’를 연다. ‘변화 속의 비영리, 우리의 임팩트를 말하다’를 주제로,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비영리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와 김혜정 기부문화연구소 부소장(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이 지난 5월 국내 비영리조직 종사자 6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임팩트 인식 수준이 높은 조직일수록 내부 역량이 탄탄했다. 미션의 명확성과 내재화, 이사회의 전문성과 이해도, 그리고 조직의 재정 안정성이 결정적 요인이었다. 향후 1년 재정을 ‘매우 안정적’이라 답한 조직은 ‘불안정하다’고 답한 조직보다 임팩트 인식 점수가 높았다. 이는 단순한 성과 측정 활동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리더십과 미션 내재화가 뒷받침돼야 함을 보여준다. 비영리 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재정 악화가 뚜렷했다. 개인·기업·해외 기부금, 정부 보조금이 모두 줄었지만, 사업 축소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재정적 제약 속에서도 조직들이 활동과 지원을 유지하며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지원대상자가 늘어난 조직일수록 임팩트 인식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사업 확대 경험이 곧 사회적

난민촌의 아이들, 물동이 대신 책상 앞에 [국제 평화의 날]

팔레스타인·파키스탄에서 이어진 코이카 인도적 지원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고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만들다 이스라엘 공습 때 머리에 파편을 맞아 쓰러졌던 팔레스타인 청년 아흐마드 아베드(19)는 한때 밥을 혼자 먹는 것조차 힘들었다. 22일간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뒤에도 팔다리가 마비되고 시력을 잃어 계단을 오르거나 세수를 하는 일상마저 버거웠다. 그러나 쿼바티아 재활치료센터에서 물리·작업치료와 심리상담을 받으며 그는 다시 혼자 식사하고, 계단을 오르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그는 “이제는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다시 웃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흐마드씨가 몸과 마음을 회복한 재활치료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세계보건기구(WHO)가 2021년부터 추진해온 협력 사업의 성과다. 올해 4월 라말라와 쿼바티아에 문을 연 이 센터는 기존 공공병원을 리모델링해 물리·작업·언어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합 제공한다. VR 기반 보행훈련 시스템과 3D 인지재활 장비 등 최신 시설을 갖춰, 분쟁으로 삶이 무너진 주민들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일상 회복의 거점’이 되고 있다. 국제 평화의 날(9월 21일)을 맞아, 코이카가 팔레스타인과 파키스탄 등 분쟁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 지원 현장을 짚어봤다. 코이카의 핵심 접근은 국제기구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니세프와 협력해 2021년부터 ‘서안지구 통합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장기간 분쟁으로 피해를 지역사회의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시설을 개선했다. 또 현지 NGO인 ‘사와(Sawa)’와 함께 분쟁 피해 주민들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해 공동체가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종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은 “분쟁과 난민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스리랑카 학교급식 3년…아이들 웃고, 농가도 살았다

금융산업공익재단·WFP, 스리랑카 현장 점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지난 8~12일 스리랑카 중부 마탈레(Matale) 지역을 방문해, 지난 3년간 지원해온 학교급식(Home-Grown School Feeding·이하 HGSF) 사업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재단은 2023년부터 3년간 10억원을 지원해 WFP 스리랑카 사무소의 HGSF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현지 소규모 농가와 양계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아동들에게는 균형 잡힌 식사를, 농민과 조리사들에게는 일정한 수입을 제공하는 구조다. 현재까지 약 440개 학교와 600개 농장, 570개 양계장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는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WFP 한국사무소, 스리랑카 국가사무소와 함께했으며, 마탈레 군청, 교육국, 농업국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현지 학교 및 농가를 직접 찾았다. 대표단은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만나 “아이들이 예전보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학교 출석률도 개선됐다”는 반응을 들었다. 또 여성 농업인들이 모여 운영하는 경제발전공동체에서는 “학교급식 수요 덕분에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가족 소득이 나아졌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단순한 급식 사업이 교육·경제·사회 전반에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급식 배식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 눈빛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3년간의 지원이 아동과 지역사회의 삶을 바꾸고, 선순환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확인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WFP 측도 성과를 강조했다. 필립 와드 WFP 스리랑카 사무소장은 “5만명 이상의 학생이 영양가 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받았고, 농민과 조리사들도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을 갖게 됐다”며 “한국의 지원이 스리랑카의 경제·재정 회복력에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재단과 WFP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환경재단, 제18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후보자 공개 모집

환경재단 창립 23주년 기념 시상…시민 추천제 10월 12일까지 접수 환경·연구·문화예술 분야에서 변화를 이끈 개인·단체 대상 시상 환경재단은 창립 23주년을 맞아 ‘제18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이하 세밝사)’의 후보자 공개 추천을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는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은 환경·연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 총 551명(팀)이 수상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홍수열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김종성 ▲가수 이효리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꼬마버스 타요’를 만든 사람들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환경·학계·예술·대중문화 등이 있으며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인물들을 조명했다. 올해 세밝사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후보자 공개 추천 제도를 운영해 참여 폭을 넓힌다. 이는 일상 속에서 묵묵히 사회와 환경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치 있는 활동을 널리겠다는 취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천자와 후보자 정보, 추천 사유,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과 더불어 단체도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환경 교육·캠페인 ▲환경 생태보전 ▲연구 ▲문화예술 등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 부문을 ‘교육·캠페인’과 ‘생태보전’으로 세분화해 환경 인식 및 제도 개선에 기여한 활동과 생태계 보전 및 현장 실천 중심의 공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청년의 날’ 맞아 4편의 다큐 상영…GV·체험 전시도 함께

유쾌한반란·지구별미디어, 20일 헤이그라운드서 청년 다큐 영화제 개최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제 ‘녹음집 : Green Recording Collection’을 개최한다.  청년 미디어 그룹 ‘지구별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녹음(Green Recording)’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청년의 삶을 다룬 4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공모전 수상작 ‘넌 몇 살까지 살고 싶어?’를 비롯해, 유쾌한반란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 ‘챠챠챠’를 통해 제작된 ‘홈리스 유토피아’, ‘먹고 연기하고 사랑하라’, ‘지구 불시착’이 소개된다. 각각 집과 정체성, 무명 배우의 현실, ADHD를 겪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상영작은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작품 관련 체험형 전시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 신청은 지구별미디어 인스타그램(@g9planet_media)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은 현장에서 배부된다. 성미래 지구별미디어 대표는 “작년 챠챠챠 4기에 참여하면서 ‘시도와 실패’라는 고민을 담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영화제가 또 다른 질문과 응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고령화 사회, 기업 사회공헌은?”…한국사회투자 ‘임팩트살롱’ 개최

오는 30일 서울 명동서 ‘고령화 시대 기업 사회공헌 전략’ 주제로 전문가 강연·사례 공유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오는 30일 서울 명동에서 기업 ESG·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정기 네트워킹 프로그램 ‘임팩트살롱(IMPACT SALON)’ 세 번째 세션을 연다. 임팩트살롱은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정기 모임이다. 회차별로 ESG·CSR 핵심 이슈를 정해 전문가 강연, 기업 사례 발표, 네트워킹으로 구성한다. 지난 4월에는 ‘AI와 사회공헌’, 7월에는 ‘자연기반해법과 생물다양성’을 다뤘다. 이번 주제는 ‘NEW SOCIETY : 고령화 시대의 기업 사회공헌 전략’. 한국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로 진입하는 가운데, 기업이 어떤 사회공헌 전략을 세워야 할지 실무 관점에서 짚어본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사회문제와 미래 시니어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어 이한샘 공무원연금공단 차장은 시니어 봉사단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노노케어’의 새로운 모델을 소개한다. 이시원 산은나눔재단 대리는 13년간 진행한 ‘KDB시니어브릿지’ 지원사업을 돌아보며 고령화 대응 사회공헌 모델의 진화를 설명한다.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는 데이터 기반 돌봄 솔루션을 제안하며 초고령 사회에서 커지는 돌봄 공백을 메울 파트너십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후반에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현장 경험을 나누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참가 대상은 기업 ESG·CSR 담당자와 기업 재단 관계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8일까지 임팩트살롱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고령화 시대로 전환되며 새로운 사회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무진들이 시니어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고, 차별화된 임팩트 사업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길

환경 노벨상 도전…한국, 첫 ‘어스샷’ 후보 찾는다

환경재단, 10월 15일까지 후보 접수…자연·대기·해양·폐기물·기후 분야 평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세계적 환경상인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의 한국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 접수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환경재단이 어스샷 상의 한국 공식 노미네이터로 선정된 뒤 처음 진행하는 공개 모집이다. 어스샷 상은 2020년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제정한 국제 환경상이다.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매년 지구 보호와 회복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 5곳을 선정해 각각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글로벌 멘토링, 투자 연계, 미디어 노출 등 추가 지원도 받는다. 공모 대상은 성과가 검증된 환경 솔루션을 가진 국내 단체·기업·기관이다. ▲자연 보호 ▲대기 정화 ▲해양 복원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사회적 파급력을 중점 평가한다. 심사는 서면 검토와 발표 심사 두 단계를 거쳐 최종 5팀을 뽑는다. 이들은 환경재단의 추천을 받아 어스샷 본부에 후보로 등록되며, 2026년 11월 글로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한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사례가 어스샷 상을 통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한국 최초의 수상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정해진 양식에 따라 오는 10월 15일까지 어스샷 상 노미네이터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서울 도심서 만나는 아프리카…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12일 개막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9월 12~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개최 서울 한복판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12~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8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가 주최·주관하고 주한아프리카외교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국회아프리카포럼,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해우GLS,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하며, 에티오피아항공, 아가스킨, O&O모델아카데미, 제주아프리카박물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학부가 협력한다. 축제에는 아프리카 대사관과 관련 단체, 예술가, 커뮤니티가 참여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아프리카재단과 아프리카인사이트가 공동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5 한-아프리카 청년포럼’도 함께 열려 청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12일 저녁 공식 개막식과 네트워킹 디너로 막을 올린다. 외교부, 주한아프리카외교단, 한아프리카재단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아프리카 음식과 와인, 공연,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이어진다. 13일에는 DDP 어울림광장에서 하루 종일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북소리와 춤, 시민 참여형 무대가 이어지고 가수 하림과 프로젝트 밴드 ‘아프리카 오버랜드’도 출연한다. 오후 5시에는 아프리카계 아티스트 카니가 참여하는 토크쇼가 열리며, 방송인 조나단과 아나운서 권소아가 사회를 맡는다. 아프리칸댄스컴퍼니 따그와 함께하는 ‘Asia Africa Talent Award’에서는 아프로팝 음악에 맞춘 1:1 댄스 배틀이 진행된다. 국제 무대에서 활동 중인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축제의 정점인 패션쇼는 13일 밤 유구전시장에서 열린다. 남아공 브랜드 ‘MaXhosa’, 나이지리아 브랜드 ‘Hertunba’, 한국 디자이너 단하와 김민주 등이 참여해 ‘African Luxury’를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현장에는 주한 아프리카 15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전통 의상, 공예품, 음식,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지속가능 굿즈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만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