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6일(현지 시각)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한 재난 성금 모금이 한창이다. 정부와 국민, 모금 단체가 힘을 합쳐 성금 모금과 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로 종종 혼선이 빚어지기도 한다. 재난 성금에 관해 기부자가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을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에게 물었다. ―모금은 누가 할 수 있나요? “1000만원 이상 모금하려는 단체나 개인은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해야 합니다. 1365기부포털(www.nanumkorea.go.kr)에서 모집 등록하면 보통 20일이 걸리는데, ‘튀르키예·시리아 성금’은 신청 후 1일 이내 신속 처리됩니다. 등록 없이 모금할 경우, 기부금품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 등록 문의는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044-205-3183)와 서울시 시민협력과(02-2133-6327) 등 관할 지자체로 하면 됩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기부는 어디에 하면 좋을까요? “모집 등록을 마친 단체에 기부하는 게 안전하며 그중에서도 ‘해외 재난구호사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단체, 성금 사용 및 전달 계획이 있는 단체를 선택할 것을 권합니다. 대표적 기부금품 모집 등록 단체로는 ▲국경없는의사회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대한적십자사 ▲대한구세군유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옥스팜코리아 ▲월드비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컨선월드와이드 ▲플랜한국위원회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나다순) 등이 있습니다. 모집 등록 확인은 1365기부포털 (nanumkorea.go.kr)에서 가능합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국제 구호 단체로 모인 성금은 각 단체의 국제 본부를 통해 현지에 전달됩니다. 성금은 주로 피해자 및 피해 지역 지원, 구호 활동, 심리 치료 지원, 재난 복구 등에 사용되며 지원 기간은 단기적으로 수개월에서 1년까지, 중장기 지원은 2~10년까지 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