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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이 정책에 반영돼야”…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공적제도 진입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과 공적제도 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3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장애인총연맹, SK행복나눔재단,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 주최했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이하 동력보조장치)는 수동식 휠체어에 장착해 동력보조 휠체어 또는 전동식 휠체어로 전환하는 장치로, 수동식 휠체어의 장점인 가벼움과 전동식 휠체어의 장점인 동력을 결합한 장치이다. 각 휠체어의 장점을 결합해 장애인의 이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동력보조장치는 공적 지원제도 대신 민간 후원사업으로 진행되면서, 기업 사회공헌 사업 중단 등의 이유로 미지원 사례가 늘었다. 이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조기기 급여사업 추가 품목으로 동력보조장치를 건의했으나 상품의 안전성과 보편성 등의 이유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력보조장치를 이용하지 못한 원인의 42.3%가 ‘비용 부담’이라고 응답했다. 진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는 “민간 지원을 통해 약 6000명의 장애인에게 동력보조장치를 지원했지만, 여전히 많은 수동휠체어 이용자가 경제적 이유로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적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동휠체어 추진은 상지의 반복적 긴장 손상(RIS)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에서도 건강 요소로 어깨 통증, 염좌 완화 등을 위해 동력보조장치는 수동휠체어 과사용으로 인한 상지의 근골격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진용 나사렛대학교 재활의료공학과 교수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통합의 수단으로 매우 중요한 권리”라며 “다만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보조기기가 나와도 제도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아동에게까지 넓힌 대상, 건강보험 예산,

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이 26일 열린 상장기업의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한국거래소, 상장기업 사회공헌 지원 손 잡았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국거래소와 상장기업의 사회공헌 및 나눔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상장기업의 사회공헌을 촉진하고 나눔경영 실천의 진입장벽을 완화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의열매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기업 중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현장을 매칭해주고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중앙회 및 지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기획 및 제안, 사업수행 모니터링 및 성과 관리, 기부자 예우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거래소는 사업의 기획과 진행을 총괄하는 한편, 참여기업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1:1 매칭펀드 기금을 조성하여,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사회공헌 목표로 진행하며,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를 통해 9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참여대상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책임경영은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한 필수요소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전문성 부족 및 예산 부담 등으로 기업들의 실천은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며 “이번 협약이 상장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자본시장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은 있으나 나눔경영을 실천할 수 없었던 상장기업들이 사회공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나서주신 한국거래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경영을 실천할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K-기후테크 스타트업’ 알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시각 23일 열린 제37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서 한미 양국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K-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랩 투 소사이어티: 기후테크 연구의 사회적 확산’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기술창업을 통한 연구 성과의 사회적 기여와 글로벌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혁신 기후기술을 선보이는 9개의 연구팀 및 스타트업은 포럼에서 과학기술인·정부 기관·기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와 기술창업 과정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재단이 주최한 포럼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K-기후테크 인재 육성 및 사업화 프로젝트 ‘그린 소사이어티’ 소개 이후 정진택 그린 소사이어티 총괄위원장이 의장을 맡은 가운데, 기후테크 9개 팀의 발표 및 패널토의가 세 개의 주요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 트리 개발을 통한 에너지 도시림을 조성하는 성모세 휴젝트 대표, 고효율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친환경 나노촉매 합성 기술을 개발한 에코하이드로 팀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명근 선임연구원, 수소 고순도화를 위한 중공사막 제조 기술을 연구한 박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자원을 활용한 기술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나노인텍 컨소시엄의 정다운 선임연구원은 탄소 중립형 차세대 리튬 농축 기술을, 정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SAF) 생산 기술을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생태 복원 및 탄소 포집과 관련된 연구들이 소개됐다. 이우균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은 이쓰리와 함께 개발 및 사업화 중인

DGB사회공헌재단,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 위한 ‘iM토론왕’ 개최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대학생 사회복지 토론대회 ‘iM 토론왕’을 지원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일규) 주최로 진행된 해당 대회는 1박 2일에 걸쳐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iM뱅크 제2본점 및 경상북도 칠곡군에 소재한 iM뱅크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복지 현장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전공지식 함양 및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진출한 20개 팀 총 80여 명의 예비사회복지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위기 청소년 문제의 해결관점, 사회복지사 2급 시험제도 도입, 4차 산업시대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사회복지 현장의 현안 관련 다양한 주제로 토너먼트 형식의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대회 대상은 서울여자대학교의 Swu-cial workers(슈-셜 워커스)팀이 차지했으며,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구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정부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려면?

22대 국회는 ‘기후 국회’가 될 수 있을까 <22>‘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점검과 개선 방안’ 토론회 지난 23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점검과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국가 예산이 온실가스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탄소중립기본법 제24조에 뿌리를 두고 2022년에 도입돼 2023년 회계연도부터 실시됐다. 2024년도에는 16개 부처 294개 사업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에 포함됐다. 예산규모는 10조 8776억원으로, 2024년 전체 정부예산(656조 9000억원)의 1.7%에 달한다. 전년도에 비해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대상 사업수는 늘었다 2023년에는 11조 8828억원을 배정해 13개 부처의 288개 사업을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정책·사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예산 편성·집행에 반영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가 잘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도의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처서가 되면 시원해진다고 하는데 9월 첫 주까지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사계절이 흐릿해진 건 속도감 있게 기후위기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신호다”며 “7월에 작년도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의 분석보고서가 나왔는데, 이를 살펴보면 어떤 제도 개선이 필요한지 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환·안호영·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여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이 ‘2023 회계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결산서 분석’ 보고서를 풀이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가 총지출 638조 7000억원의 1.7%에 해당하는 10조 6000억원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으로 사용했다. 이를 두고 진익 국장은 “대상

로힝야족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 난민캠프로 대피한지 7년이 지난 지금, 캠프에서는 폭력과 범죄가 급증해 아동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6월에는 6317명이 머무는 난민캠프 13구역이 화재로 불타기도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로힝야 난민 캠프 “아동 대상 폭력 심각”

2017년 미얀마 군부의 박해와 폭력을 피해 탈출한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 머문 지 7년이 지났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폭력과 범죄가 급증하며 아동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73명의 로힝야 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 캠프에서 몸값을 노린 납치, 유괴, 무장단체 징병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증가했다. 로힝야 난민 캠프의 치안이 악화함에 따라 아동과 가족들은 특히 밤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범죄와 폭력으로 안전에 우려가 되며, 37%는 밤에 혼자 있을 때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 지난 조사 기간 동안 치안 문제로 집 밖에 나서기 어려워진 로힝야 난민의 현금 지원, 교육 센터, 보건소 등 필수 서비스 이용률이 감소했다. 난민 캠프 내 치안 불안감이 지속되며 강제 결혼에 내몰리는 아동도 늘고 있다고 보고됐다. 무장단체가 로힝야 여성과 여아를 대상으로 결혼을 강제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부모들이 성폭력에서 딸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파루크(가명, 16세)는 최근 납치범에 끌려갔다가 탈출했다. 납치범은 당시 파루크의 가족들에게 2만 5000달러(한화 약 3300만원)가량의 몸값을 요구했다. 파루크는 “납치범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위협한다”며 “이 때문에 집에서 잠을 자기 어렵고 학교에 가서 공부하거나 집을 나서는 것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 캠프에는 100만 명에 달하는 로힝야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아동이다. 7년간 로힝야

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 모집…ESG 해결할 기업 찾는다

신세계아이앤씨가 ESG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는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5억4천만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환경영향 저감 등 다양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왔다. 소셜 벤처, 비영리 스타트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기업형태에 제한 없이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오는 9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온라인 심사, 서류 심사, PT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발하고 총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보통신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거나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Social Value Index) 측정 기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정연수 신세계아이앤씨 ESG추진팀장은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미니콘테스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왼쪽부터) 김종필 세무사, 정순문 변호사, 유형철 변호사, 안경봉 연구소장, 이한우 세무사, 박민 교수, 위대환 전문관, 김홍균 세무사, 박훈 교수, 김일석 상임이사가 8월 22일 열린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채예빈 기자
“세법, 비영리법인 규제 아닌 활성화 역할 해야”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일반 공익법인·학교법인·기업재단의 세금 문제 종합적으로 논의 “세법이 규제법의 역할을 하면서 다른 법을 압도하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안경봉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장이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에서 “한국 비영리법인 지형에 맞는 세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에서 ‘비영리법인과 세금 세미나’가 열렸다. 법조계, 세무계, 비영리법인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법인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세법 개정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비영리법인의 조세문제를 공익법인 일반·학교법인·기업재단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 북악세법연구회, 한국공익법인협회,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이 함께 주최하고, 더나은미래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 출연재산 많아질수록 공익법인 과세위험 커진다… 기부 위축 우려 먼저 김일석 한국공익법인협회 상임이사가 ‘공익법인의 출연재산 의무사용비율 규제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일반 공익법인 입장에서 출연재산 의무사용 규제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공익법인이 기부를 받으면 이를 3년 안에 공익목적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공익법인이 발행주식의 5% 넘게 기부받은 경우, 받은 재산의 1~3%를 매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용하지 못한 금액에 대해서는 가산세를 부과한다. 김일석 상임이사는 “의무사용 기준을 따르려면 공익법인이 출연재산을 자유롭게 써야 하는데 법인의 재정적 기반인 기본재산을 사용하려면 주무부처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며 “기본재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통재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연재산이 많아질수록 공익법인의 과세위험이 커져 기부가 위축되고, 결국 공익사업도 영향을 받는다”며 “법인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을 수행하는 다른

아산나눔재단,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 ‘아산 두어스’ 2기 데모데이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2일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아산 두어스(Asan Doers) –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의 데모데이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 두어스 2기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다.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산 두어스’ 2기 참가 학생들은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정기교육과 합숙교육을 수료했다. 정기교육에서는 10명의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주제별 강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문제 정의, 시장 분석, 가설 검증, 솔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의 과정을 학습했다. 이후 합숙교육에서는 2박 3일간 팀별로 전문가 코칭, 피어 리뷰, 엘리베이터 피치 등에 대해 배우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아산 두어스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22일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IR피칭 세션을 진행해 대학생 참가자로 구성된 총 20개 팀이 각자 준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유럽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스토리지 서비스 ▲미국 대학생이 취업 추천서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멘토링 매칭 서비스 ▲경유가 필요한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위한 로컬 여행 매칭 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외 시장과 소비층을 공략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해외 필드트립 지원금 총 2000만원을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미국 내 축산동물센터 대동물 수의사들을 위한 분변 자동 채취 솔루션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생 여름캠프 개최…세계 각국 장학생 130여 명 모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소재 벨포레 리조트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2011년 시작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21년부터 5년간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여름캠프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장학생을 포함해 1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연사 특강, 장학생 기획 세션, 분야별 네트워킹, 모토 아레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학생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힐링 워크숍, 아카펠라 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세계 각국의 장학생이 함께하는 만큼 주요 프로그램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2022년 선발돼 여름캠프에 2번째로 참여한 미래산업 분야 구지원 장학생은 “장학생 기획 세션을 통해 다양한 장학생들을 만나 그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항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 4기 발대식 열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을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힐링톡톡은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상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대학생 멘토링은 약 3378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한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 대학생 70명은 멘토로서 고민 상담 및 생명존중, 마음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부터 활동 예정인 4기 서포터즈에는 52명이 선발됐으며 6개월간 청소년 정서 지원 및 멘토링 등 마음건강 지키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와 4기를 연임하는 임다솜 멘토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멘토로 활동하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멘티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활동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 및 선서식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 제페토 조작 및 활용법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팀 활동이 진행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자립준비청년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이유는?

“비영리 단체의 포커스가 지금까지 ‘모금’에 있었다면, 이제는 ‘배분의 구성’으로 옮겨갈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 Korea센터가 주최한 ‘SSIR 시그니처데이’ 콘퍼런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2022년 설립된 ‘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비롯해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쏟아지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속 ‘수많은 자립준비청년이 여전히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이유’를 ‘새로운 스토리’로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그 이유가 ‘중복 지원’에 있다고 봤다. 자립 의지가 강하고, 정보력이 강한 자립준비청년들은 다수의 민간단체에서 중복 지원을 받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황은 훨씬 심각한데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가 만났던 두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그러했다. 두 명 중 청년 A씨는 곳곳의 민간단체에서 중복 지원을 받아 한 달에 190만원을 지원받고 있었다. 반면, 의무교육도 수료하지 못한 B씨는 단순 컴퓨터 서류 작업도 어려워 한 푼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B씨가 A씨에 “컨설팅 좀 해달라”며 “지원받으면 10% 주겠다”고 말하는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이 대표는 “비영리 단체가 더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는 데에 재정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에게 영감을 준 SSIR 아티클 <스토리를 활용한 시스템 체인지> 2018년 SSIR에 실린 엘라 솔트마시(ELLA SALTMARSHE)의 아티클. 저자는 시스템의 가치, 사고방식, 규칙 및 목표를 변화시키는 데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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