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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먼슬리키친, 외식업 예비창업자 지원한다

사회적금융 기관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이 소자본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은 창업자금 부족, 사업장 부재 등의 한계 때문에 외식업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점포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창업자금 대출(최대 1500만원) ▲창업 교육 ▲창업공간 및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자 중 가구 월평균 중위소득 100% 이하 외식업 창업 예정자로, 해당 창업에 사용할 자본금 500만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다. 사회연대은행과 먼키는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등 자립을 위해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과 코로나 시기 외식업 폐업을 경험하고 재도전하는 소상공인 등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금융적 문제”라며 “호혜적인 창업자금 대출은 물론,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창업자의 초기 안정화를 돕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외식산업이 성장하려면, 열정과 역량을 갖춘 많은 인재들의 도전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의 선순환을 이루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과 먼키가 함께하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과 먼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사회적기업 동구밭, 서울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된 공공 장애인 화장실을 수리한다.
굿피플·서울시·동구밭, 오래된 서울 장애인 화장실 수리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사회적기업 동구밭, 서울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된 공공 장애인 화장실을 수리한다.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구영모 굿피플 상임이사, 박상재 동구밭 대표, 고광현 서울시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7호선 이수역 장애인 화장실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 공공 장애인 화장실의 개보수에 나선다. 특별히 현장조사를 통해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판단된 이수역, 노량진역, 청량리역, 김포공항역, 영등포구청역 등의 지하철역과 대방공원에 위치한 장애인 화장실 14곳을 먼저 손본다. 또한 서울시에서 진행한 장애인 화장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화장실을 선정해 연말까지 수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모두의 화장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두의 화장실’은 굿피플과 동구밭, 서울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4월 진행한 장애인 화장실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동구밭은 4월 한 달간 발생한 매출의 일부를 기부했고, 서울시는 도심 내 장애인 화장실 2500곳를 전수조사해 접근로, 입구 단차, 출입구 등의 세부 정보를 서울시의 온라인 생활지도 서비스인 ‘스마트서울맵’에 공시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시와 민간이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분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예빈 더나은미래 기자 yevin@chosun.com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Unsplash에서 제공받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Unsplash
EU발 공급망실사법 발효, 한국 정부의 역할은?

지난달 발효된 EU 공급망실사법에 대해 한국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지난 8일, H-ESG 포럼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소는 ‘EU 공급망실사법’ 국제동향 및 국내 이행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EU는 7월 7일 기업이 공급망 내 인권과 환경 침해를 실사하는 것을 의무화한 공급망 실사법(CSDDD·이하 공급망실사법)을 발효했다. EU 역내외 기업 모두 법안 적용 대상이고, 기업은 자회사뿐 아니라 협력사의 활동까지 조사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5421개 기업이 실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실사법이 대기업과 수출 중심의 중견·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 윤효원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공급망실사법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공급망실사법에 대비하고 있을까. 독일은 2021년 공급망 실사법을 제정해 2023년부터 약 4800개 기업에 ‘인권 실사’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간접·협력업체는 실사 대상에서 빠져 공급망실사법보다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김수연 법무법인 광장 연구위원은 “독일은 2년 내로 현재 실사법을 EU 공급망실사법(CSDDD)에 준하는 순으로 강화하는 입법 개정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자국 기업들이 서구권의 실사 제도에 압박을 받아 정부에게 방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은 2019년부터 환경실사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2023년에는 환경실사 이행 가이드북을 발간해 기업을 지원했다”라며 “인권 실사(Due Diligence)도 2020년부터 국가 행동 계획으로 준비하며 2022년에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급망실사법에 기반이 된 개념은 UN이 2011년에 발표한 UNGPs(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 Human Rights,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다. 해당 지침은 기업이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시총 250대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금융 100%, 제약·바이오 50% ‘꼴찌’

올해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율이 73.2%로 작년보다 3.3%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이 올해 7월 말까지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2024년 7월 말 기준 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조사 대상의 73.2%에 해당하는 183개 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3개 사 대비 30개 기업이 늘어난 값이다. 그러나 올해 조사 대상을 지난해 200대 기업에서 250대 기업으로 확대한 것을 감안하면 공시율은 지난해 76.5%대비 3.3%P가 감소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 대상의 한국거래소 통계포털에 따르면, 보고서 발행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 2020년에는 38개 사만 보고서를 발행했으나 2021년 78개 사, 2022년 131개 사, 2023년에는 162개 사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7월말 기준 188개 사로 전년대비 16%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고서를 100% 발간한 곳은 ▲건설⸱조선 ▲금융지주 ▲보험 ▲은행·증권·카드 업종이었다. 이어서 물류·무역업(94.1%), 엔터·전문서비스(91.7%), 식음료 및 자동차부품(81.8%) 업종이 높은 공시율을 보였다. 반면 IT·반도체(72.7%), 전기·전자(70.0%), 화학·장업(66.7%), 철강·기계(61.5%), 전문기술(61.1%), 비금융지주사(55.6%) 업종은 전체평균 공시율 73.2%에 도달하지 못했다. 보고서 발간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약·바이오(50%) 업종으로, 대상 기업의 절반만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 4월 말 ESG 공시기준 초안을 발표했으나 의무화 시기와 대상기업 등은 미정인 상태”라며 “국내 ESG 공시도입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이상 늦춰 2026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 준비기간이 길어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규리

옥스팜이 9월 5일 '2024 ESG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권 리스크 대응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옥스팜
옥스팜 ‘2024 ESG 컨퍼런스’ 개최…한국 기업 인권 리스크 논의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과 ESG 전문 미디어 임팩트온이 ‘2024 ESG 컨퍼런스’를 오는 9월 5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 기업 인권 리스크 관리에 대한 국제사회 동향을 살펴보고, 글로벌 기업의 인권영향평가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이 지난 7월 25일 발효되며 국내 기업들의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올해 ‘2024 ESG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루스 음랑가 옥스팜 영국 사무소 민간부문 총괄과 엘리나 아흐터베르그 옥스팜 네덜란드 비즈니스 인권정책 총괄이 방한해 비즈니스 인권 리스크 대응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먼저, 루스 음랑가 총괄은 기업 인권 리스크 관리에 대한 유럽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 동향을 소개하고, 공정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World Benchmark Alliance)의 자문위원으로 영국에서 기업 인권환경실사 의무화 법안 제정 활동 등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어, 엘리나 아흐터베르그 총괄은 인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인권영향평가(HRIA; Human Rights Impact Assessment)의 주요 원칙과 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엘리나 아흐터베르그 총괄은 글로벌 공급망 전문가로 노동자 및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자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국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 현황 진단과 제언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열린 첫 번째 ESG 컨퍼런스에는 200여

7일 롯데홈쇼핑 임직원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에게 기증할 오디오북을 녹음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임직원 목소리로 시각장애 아동용 오디오북 제작

롯데홈쇼핑이 지난 7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사내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낭독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홈쇼핑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음성도서 제작에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이 참여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사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음성도서 녹음에 참여하는 ‘낭독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1분 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참여 직원들은 사전에 도서를 수령해 전체 내용을 숙지한 후 발음, 발성뿐 아니라 목소리 연기 연습도 했다. 녹음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녹음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1시간 동안 환경도서, 그림책, 어린이 읽기책 등 도서 속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낭독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내년 3월 서울맹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별 롯데홈쇼핑 니치마켓소싱팀 MD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신청했다”며, “처음 해보는 목소리 기부여서 많이 긴장했지만 보람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 목소리가 담긴 도서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쇼호스트 목소리 재능기부로 진행되던 음성도서 제작을 사내 임직원 참여로 확대한 결과 기대 이상의 관심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드림보이스’ 사업을 통해

책 '나 손자영 열여덟 어른' 사진.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 ‘나 손자영 열여덟 어른’ 북토크 열려…미디어 속 ‘고아’ 캐릭터의 문제는?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손자영 캠페이너가 책 ‘나 손자영 열여덟 어른’ 출간 기념 북토크를 진행했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인 손 캠페이너는 책에서 미디어가 ‘고아’를 어떻게 다루며 문제는 무엇인지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손 캠페이너는 서울 종로구 공간클리크에서 북토크를 진행했다. 책에서 주요하게 다룬 미디어 인식 개선 프로젝트 소개, 미디어 인식고사 시험지 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 캠페이너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행사 참석자들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개선 방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전·현직 교사, 기자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네트워크RE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책 ‘나 손자영 열여덟 어른’은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손 캠페이너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자립준비청년 미디어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책에 담았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책이 나오기까지 4년이 걸렸다. 지난 4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에는 15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책에는 ▲40여 편의 드라마·영화 속 범죄자 등으로 그려진 ‘고아’ 캐릭터를 분석한 내용 ▲미디어 속 자립준비청년을 차별하는 장면을 당사자들이 패러디하여 그린 일러스트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인터뷰 ▲자립준비청년 인식 형성에 미친 미디어의 영향력을 파악한 설문조사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시민이 선정한 긍정적인 캐릭터 사례 등이 담겼다. 앞서 손 캠페이너와 아름다운재단은 2022년에 자립준비청년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가장 잘 보여준 TV드라마·영화 캐릭터를 선정하는 ‘미디어 캐릭터 시상식’을 개최하여 제작사에 트로피를 전달한 바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차별없는 시선으로 만든 작품상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꼽히기도 했다. 손 캠페이너는 이번 신간 또한 드라마·영화

세이브더칠드런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기후 난민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네이버 해피빈 아프가니스탄 홍수 피해 지원 모금 페이지 갈무리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3년, 기후위기 난민 급증했다

24년 상반기 기후 피난민 3만 8000명, 전년도 전체 피난민 수 넘어아동이 기후 피난민 절반 차지 2021년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지 3년이 된 아프가니스탄에서 극단적인 기후 현상으로 피난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피난민의 수가 2023년 전체 기후 피난민 수를 초과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2024년 6월 27일 기준, 지난 180일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극단적인 기상 현상으로 피난한 사람은 최소 3만 8000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이 아동이다. 국제이주모니터링센터(IDM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프가니스탄에서 가뭄, 홍수, 산사태, 눈사태, 태풍, 기상 이변으로 이주한 사람이 2023년 전체 기후 피난민 수인 3만 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홍수 피해자 수가 정확히 더해지지 않은 까닭에 실제 수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반세기 동안 분쟁으로 이주민 숫자가 많이 늘어났으나, 2022년 이후 기후 재난이 본격화되면서 기후 피난민이 급증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아프가니스탄의 재난 중 가뭄을 기후 피난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023년 말 기준, 아프가니스탄에서 기후 재난으로 집을 잃은 아동은 총 74만 7094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숫자이다. 미국 노트르담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리트레아, 콩고민주공화국, 기니비사우, 수단에 이어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에 가장 취약한 나라인 동시에 위기 대응과 기후 적응에 실패한 국가다. 기후 충격과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아프간인 3명 중 1명은 통합 식량 안보 단계 분류(IPC) 5단계 중 세

생명보험재단,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 누리집에 접근성·편리함 더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030세대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플랫폼인 ‘플레이라이프’ 누리집을 재단장했다고 8일 전했다. 플레이라이프는 지난 2020년 11월 오픈한 국내 최초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워크숍,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마음 성장 콘텐츠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자아성장을 돕고자 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월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재단은 영상 및 이미지 비중을 늘리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누리집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워크숍이나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새 단장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플레이라이프 누리집 방문 고객 중 설문에 참여한 5명, SNS를 통한 소문 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15일까지 플레이라이프 누리집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편에 대한 리뷰와 설문조사를 마치면 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플레이라이프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2030세대가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찾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용기를 주는 마음 성장 플랫폼”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재단장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메시지, 편의성을 선사하고자 각종 프로세스와 기능,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 ‘모든 어린이를 위해’ 사진전 개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 ‘모든 어린이를 위해’를 16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2관에서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사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한 한국만의 특별한 역사를 통해 30년의 의미를 기념하고, 나눔문화 구축에 공헌한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다. 사진전에는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던 1950년대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한 1990년대,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2000년대와 현재까지 주요 순간들이 안성기·장사익·김혜수·김연아·이보영·지성·최시원 친선대사들의 활동 모습과 함께 담겨 있다. 특히 김혜수 친선대사는 재능기부로 대표사진들의 음성 안내를 맡아 사진전에 뜻을 더했다. 사진전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워크북과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들 수 있는 DIY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30년은 받았던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전해온 보은의 30년”이라며 “한국만의 특별한 역사와 나눔문화의 주요 순간들이 지구촌 어린이의 밝은 웃음과 함께 담겨 있는 30주년 기념 사진전 ‘모든 어린이를 위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한국사회투자-부산경제진흥원,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 키운다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임팩트 창출 및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시 소재 부산창업카페에서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와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 육성,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소재 기업을 지원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청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육성, 투자유치 역량 강화, 사회공헌 확산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부산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사회투자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임팩트투자 개념 및 사례 등 투자에 대한 기본교육부터 경영, 재무, 소셜 미션 및 BM 등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투자 유치를 위한 모의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 범위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우수한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부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임팩트 창출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과의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루트임팩트-구글닷오알지, “청년 미래 AI 역량 높인다”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으로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간다고 8일 전했다. 구글의 사회공헌 조직 구글닷오알지는 청년 취·창업을 돕는 직무 역량 교육 사업을 위해 한화 약 28억 원인 200백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루트임팩트는 총 1800여 명의 청년을 도울 예정이다. 루트임팩트는 지난 2020년부터 구글닷오알지의 지원을 받아 미취업 청년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부터는 커리어 여정 전반을 돕는 지원으로 확대해 비수도권 청년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커리어로 연결할 수 있는 ‘임팩트 커리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3482명의 미취업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저소득층 청년 비율은 53%, 여성 참여자 비율은 49%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청년 인공지능(AI) 역량 교육인 ‘AI 커리어 스쿨’과 다양한 임팩트 역량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청년 AI 역량 교육을 위해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AI 커리어 스쿨’을 진행한다. AI 커리어 스쿨은 AI 기술을 보유한 비수도권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준비 전반을 지원해 정서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기반 직무 교육, AI를 활용한 노코드 머신 러닝과 데이터 분석, 그리고 서비스 기획 등을 통해 AI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재단은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AI 교육 기관인 코멘토, 에이블런, 러닝스푼즈 및 커리어 플랫폼 렛츠커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1:1 코칭, 면접 준비 부트캠프 등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