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간담회 금융교육·IT지원 등 기업 특성 살린 활동 많아 정부의 문화 융성 정책 따라 진로교육·공연 등 접목 나서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후원한 ‘2014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간담회’에는 기업 재단 임원들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화융성위원회 이관표 팀장은 “지난달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관람료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시행하고 있는데, 기업들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팀장은 ▲문화 융성을 이끌 ‘인문 가치’를 정립·확산하고 ▲전통문화를 생활화하며 ▲생활 속 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 자생력을 강화하며 ▲예술계 자율적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며 ▲문화 융합 모델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며 ▲문화영향평가제도 구축 등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아리랑을 재해석해 국민 축제화하는 등 8대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박란희 편집장은 “복지 100조원 예산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면 부처 간 칸막이와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책으로 인해 사각지대의 완전한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기업의 명성(Reputation) 관리를 위해 전략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기업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사회공헌 트렌드와 재단 프로그램 등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돋보여 재단들은 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를 탐방하는 ‘글로벌 리더 대장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