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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한파 끝?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 계획 있다”

대기업 10곳 중 5곳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채용 시장 한파가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하반기 주요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21개사가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에 대해 ‘계획 수립’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51.2%)은 지난해 하반기(37.2%)보다 14.0%포인트(p) 증가했다. 채용 계획 ‘미정’으로 응답한 기업(28.1%)과 ‘계획 없음’(20.7%)으로 응답한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각 38.0%, 24.8%)보다 각각 9.9%p, 4.1%p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51.2%)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 비중은 50.0%, ‘줄이겠다’는 기업은 25.8%, ‘늘리겠다’는 기업은 24.2%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도소매(71.5%) ▲건설·토목(61.5%) ▲유통·물류(55.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경협은 “도소매·유통 등 내수 관련 업종과 건설업 분야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정기 공개 채용(공채)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채용 방식을 묻는 질문에 ‘수시 채용만’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14.5%)은 지난해 하반기(24.4%)보다 9.9%p 줄었고, ‘공개 채용만’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30.6%)은 지난해 하반기(37.8%)보다 7.2%p 감소했다. 반면 ‘공채·수시 채용 병행’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54.9%)은 같은 기간 17.1%p 증가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규채용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다소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일부 업종에서는 여전히 채용계획을

정부, 조정대상지역 2주택 처분기한 2년으로 단축…10월부터 시행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갈아타는 일시적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특례 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재정경제부는 29일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소득세법 시행령, 법인세법 시행령,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달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의 후속 조치로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우선 조정대상지역 내 일시적 2주택 특례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같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새 주택을 취득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되면 3년 안에 종전 주택을 처분할 경우 양도세와 종부세상 1세대 1주택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양도세는 양도가액 12억 원 이하분을 비과세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최대 80%까지 적용한다. 종부세는 12억 원의 기본공제와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최대 80%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과세특례를 합리화한다는 취지에서 종전 주택 처분기한을 2년으로 1년 줄이기로 했다. 양도세는 지난달 4일 이후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다음달 1일 이후 종전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부터 적용한다. 종부세는 지난달 4일 이후 신규 주택을 취득한 경우 내년 6월 1일 납세의무 성립분부터 적용한다. 다만 지난달 3일까지 주택을 취득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 아파트에 대한 세제 혜택에는 종료 시점을 설정한다. 현재는 임대주택 등록이 말소된 이후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와 법인의 주택 양도 시 추가 과세 배제가 계속 적용된다.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장기일반·단기 매입임대 아파트에 한해 원칙적으로 2027년 12월 31일까지 양도해야 기존 특례를 적용한다. 조정대상지역의

중견기업 경기전망 5분기 연속 상승…제조업·내수 기대감 높아져

중견기업 경기전망 지수가 5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발표한 ‘2026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87.6)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90.5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0.1)가 전 분기 대비 5.7포인트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식음료품과 자동차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였다.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오른 90.7다. 부동산, 기타 비제조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 업종에서 큰 폭 하락했다. 수출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한 93.7로 집계됐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4.7포인트 감소했고,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늘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1차금속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운수 업종이 두 자릿수 상승했고, 출판·통신·정보서비스 업종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내수전망지수는 6분기 연속 상승세다. 전 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한 91.6으로, 비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오른 92.6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89.7로 나왔다. 비제조업 부문에선 운수, 기타 비제조 업종 등이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이면서 전체 지수 상승흐름을 이끌었다. 생산, 영업이익, 자금 등 주요 경영지표 전망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생산전망지수는 전 분기에 이어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과 자금 전망지수는 하락했다. 생산전망지수는 93.7로 전분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영업이익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0.9포인트 감소한 88.9다. 자금전망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동반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낮은 93.1로 집계됐다. 김현철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서울 ‘모아주택’ 1호 입주 시작…오세훈 “2031년까지 4만 가구 공급”

서울시가 2022년 도입한 저층 주거지인 ‘모아주택’이 첫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4만호 공급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광진구 한양연립이 지난달 준공 후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주택은 재개발·재건축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인접한 필지나 블록 단위로 묶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사업 규모는 1500㎡ 이상 1만3000㎡ 이하다. 여러 모아주택 사업지를 지역 단위로 묶은 ‘모아타운’에서는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한양연립은 2023년 6월 여러 심의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통합 심의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했다. 지난달 준공까지 통합 심의 이후 약 3년이 소요됐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최고 층수를 10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용적률을 234%에서 248%로 올렸다. 건물은 6개 동에서 4개 동으로 줄였고 계획 가구 수는 211가구에서 215가구로 확대했다. 현재 광진구에서는 10개 모아타운에서 27개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추가로 10개 구역에서는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서울 전체에서는 모아주택 168곳이 조합 설립을 마쳤다. 이 가운데 14곳, 2200가구는 착공했고 27곳, 3800가구는 사업계획을 인가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한양연립을 찾아 입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과 만난 뒤 “정비가 불가능했던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가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했다”면서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를 공급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중소기업 취업자 늘었지만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악화

중소기업 생산과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하락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8일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57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000명 늘었다. 이 중 종사자 1~4인 업체 취업자는 1021만7000명으로 18만9000명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300인 이상 기업 취업자는 342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6000명 늘었다. 반면 5~299인 업체(1551만명)는 6만1000명 줄었다. 감소 폭은 축소됐다. 올해 7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 증가세가 조정됐다. 전년 동월 대비 1.3% 늘었다. 하지만 증가 폭은 전월(3.6%) 대비 축소됐다. 이 기간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조4000억 원(2.6%) 증가한 56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비내구재(4.2%), 준내구재(2.4%)는 늘었으나, 내구재(-0.6%)는 통신기기 및 컴퓨터(-7.5%), 가구(-2.7%)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7월 창업 기업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9만3516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9.8%), 제조업(-8.6%), 건설업(-3.5%)이 모두 줄었다. 연령별로도 30세 미만(-11.6%), 30대(-11.0%), 50대(-9.2%) 등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다만, 기술 기반 업종 창업 기업 수는 2만1043개로 전년 동월 대비 5.8% 늘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생산과 내수 관련 지표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상승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비용·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명절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실질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비용·자금

구미시, 민생경제·첨단산업 총력전…경북도의회와 협력 강화

경상북도 구미시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도비 확보와 첨단산업 등 현안산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과 경상북도의회 지역구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첫 경상북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구미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해 시와 도의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민선 9기 주요 핵심 프로젝트(전통시장 리뉴얼·골목경제 활성화·구미역 광장 확대사업·면지역 초등학교 활성화)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조성 ▲2027년 구미 세일 페스타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국가계획 반영 ▲식품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 ▲천생산 키즈 챌린지 파크 조성 ▲친환경미생물배양소 장비기반 구축 등 주요 도비 핵심사업을 건의했고,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분야와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K-한류 확산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민체감형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은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고, 구미시 핵심사업이 경북도 중점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더나은미래 생활 Tip] “문 닫힌 병원 앞에서 발 구르지 않으려면”…명절 연휴 문 연 병원·약국 찾는 법

풍성하고 평화로워야 할 명절 연휴, 느닷없이 찾아오는 아이의 고열이나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신호는 순식간에 집안을 비상상황으로 만든다. 평소라면 집 앞 상가로 달려가면 그만이지만, 문을 닫은 셔터와 ‘휴진’ 안내문이 붙은 명절에 연휴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쉽다. 무작정 밖으로 나가 골목을 헤매는 대신,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문 연 병원과 약국을 찾아내는 검색 방법을 정리했다. ◇ 1단계: 정부 공식 플랫폼으로 ‘진료 가능 후보’부터 검색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켜고 찾아야 할 곳은 일반 대형 포털이 아닌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E-Gen)’이다. 명절 기간 전국 의료기관과 약국의 당직 운영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유일한 창구이기 때문이다. 포털 웹사이트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 접속해 현재 내가 위치한 시·도와 구·군을 지정하고, 소아청소년과나 내과 등 필요한 진료과목을 선택하면 현재 시각에 실제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목록이 정교하게 추출된다. 만약 약국 방문만이 목적이라면 약사회에서 관리하는 ‘휴일지킴이약국(Pharm114)’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방문 예정 시간대의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 2단계: 지도 앱으로 ‘최적 동선’과 ‘운영 상태’를 다시 확인 가까운 후보지를 확보했다면 다음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같은 ‘지도 앱’을 활용할 차례다. E-Gen에서 찾아낸 병원이나 약국 이름을 지도에 입력한 뒤, 내 위치로부터의 정확한 거리와 대중교통 또는 자차 이동 경로를 파악한다. 명절 연휴에는 도로 상황이 평소와 크게 다르고 대중교통 배차 간격도 늘어나므로 실시간 이동 시간을 계산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지도 앱 검색창에서 ‘추석 연휴

중동산 원유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비축 2000만 배럴 확충

정부가 특정 지역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광물 관리를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6차 자원안보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 ▲제5차 석유비축계획 조정안 ▲핵심광물 지정계획 ▲제1차 핵심광물 비축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제 1차 자원안보 기본계획은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범정부 차원의 자원안보 중장기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실시한 자원안보 진단·평가 결과와 함께 중동 전쟁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공급망 취약요인을 토대로 관계부처, 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원안보 대비 태세 구축’을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5년까지 원유의 특정 지역 의존도 5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또 광물 10대 전략 프로젝트 성공과 산업용 신자원의 안정적 확보 등을 추진한다. 원유·천연가스는 도입경로와 도입 방식, 유종 등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도입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와 민간의 비축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광물은 광종별 공급망 취약성, 국내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전략 프로젝트를 집중 지원한다. 특히 취약 광종 중심으로 비축을 확대하고 재자원화 기반도 강화해 공급망 회복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자원안보기금 신설로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자원 보유국과의 협력과 범정부 위기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평상시부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자원안보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 위함이다. 정부는 국내 석유 비축 역량 및 석유화학산업과의 연계성 제고 필요성을 고려해 제5차 석유 비축

우버, 배달의민족 인수 시동…공정위 기업결합 사전심사 돌입

우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 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사전심사를 받는다. 공정위는 22일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독일 DH의 주식 전부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DH는 자회사 우아DH아시아를 통해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간접 지배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을 하는 우버가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민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우버는 오는 11월 인수 청약을 완료 후 DH 주식의 50%와 1주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각국 경쟁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합은 우버의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과 DH의 배달 플랫폼 사업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 올해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국내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에서 우버가 65만 명으로 카카오모빌리티(1358만 명)에 이어 2위다. 배달 플랫폼에서는 지난 4월 기준 배민이 234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우버가 배민을 지배하게 되면 택시 호출과 배달 관련 멤버십, 광고·프로모션 등이 확대되고 다양한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 역시 이번 거래의 기대효과로 모빌리티와 배달 서비스 간 교차 이용 확대와 가맹점 대상 광고·프로모션 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각 플랫폼 시장의 경쟁구조와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 이용자와 입점 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기업결합 신고에 앞서 경쟁제한 여부를 판단해

유한양행, ‘제4회 YIP 네트워킹 데이’ 개최…기초연구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과 손잡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R&D 협력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기초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YIP는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기초연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연구진의 창의적인 신약 후보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유한양행과 후속 공동 연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유한양행 R&D 부문과 연구진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R&D 임원진과 핵심 연구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및 기존 연구 과제들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구두 발표와 연구 성과 포스터 전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올해 열린 제4회 YIP에서는 총 13개 신규 과제가 발굴됐다. 이로써 프로그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과제는 총 76개로 늘었다. 유한양행은 지원이 완료된 과제 중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 6개 과제를 별도 선별해 후속 연구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훈 더나은미래 기자

중산층·청년품는 보편형 공공임대…2030년까지 19.3만호 풀린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중산층을 포섭하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19만 3천 호를 시장에 공급한다. 저소득층에 집중됐던 기존 공공임대의 패러다임을 바꿔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을 전격 발표했다. ◇ 소득 문턱 낮추고 중형 평형 확대…청년에 최소 50% 배정 이번에 도입되는 보편형 공공임대는 소득·자산 요건을 대폭 완화해 중산층까지 입주 대상을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급 물량은 총 19만 3000호로, 도심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 신축하는 17만5000호와 우수 입지 주택을 매입하는 1만8000호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의 50% 이상은 만 19~39세 청년층에게 우선 배정되며, 지역 여건에 따라 지자체 협의를 거쳐 최대 70%까지 확대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최대 20년까지 보장된다. 아울러 민간 분양주택 수준으로 품질을 높인다. 택지 공급분은 전용 55~85㎡의 중형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도심권은 전용 40~60㎡ 위주로 공급한다. 1인 청년 가구 역시 30㎡ 이상을 기본으로 하되, 임대료 부담이 큰 도심 요충지는 30㎡ 미만 타입도 병행한다. ◇ 층간소음·단열 성능 개선…노후 임대 재건축도 가속 실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스펙 업그레이드도 이뤄진다. 원룸형(31㎡) 타입은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해 실사용 면적을 5㎡가량 넓히며, 부천 대장·남양주 왕숙 등 5개 지구(약 2000호)에 우선 적용한다. 또한 층간소음 차단을 위해 바닥구조 1등급을 도입하고 빌트인 가전 제공을 늘리는 한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을 현행 5등급에서 4등급으로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 “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유도한 것”…코스피, 반도체·유가 안정에 7000선 회복 ‘삼성전자 5% 급등’

국토부,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 직장인 평균 임금 432만 원…“반도체 성과급 착시효과” 9월 중순 수출 700억 달러 돌파 ‘역대 최대’ ◇오세훈, 李 대통령에 정면 반박…“박원순 때 정비사업 해제 영향”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 언급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택정택 성과공유회-서울 주택정책,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2022년 이후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이 줄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십 번을 설명해도 그런 억지스러운 주장을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장에서 하시는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면서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5년처럼 서울시가 노력을 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 그런 노력을 똑같이 했다면 아마 43만호 다 진도가 나갔을 것”이라며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정비구역 389곳을 해제하고 43만호 공급이 사라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주민의 30%가 반대를 하면 그걸 빌미로 서울시가 해제하기 바빴다”면서 “오히려 해제를 유도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틈을 만들어서 갈등을 조장했던 게 서울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같아 자제해 왔으나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2031년까지는 정비사업을 통해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순증 물량은 8만7,000가구라고 밝혔다. 또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3년 한시 완화,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조정,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 탄천물재생센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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