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202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가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유한양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윌로우하우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심사위원회는 유한양행이 보유한 건축 유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민간기업이 조성하는 공공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윌로우하우스는 역사적 건축자산을 보존하면서 시민에게 개방한 점과 심사위원회는 유한양행이 보유한 건축 유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민간기업이 만드는 공공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올해 6월 1962년 준공된 서울 대방동 구사옥을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로 새롭게 조성해 개관했다. 붉은 벽돌 외벽 등 건물이 지닌 역사적 자산을 살리면서 외부 담장을 허물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전시와 문화, 휴식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으로 기획했다. 이번 공간 조성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 철학을 계승한 실천 사례로 꼽힌다. 윌로우하우스 내부에는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창업정신, 유한양행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유한 아카이브’가 마련됐다.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교류를 위한 ‘윌로우 그라운드’,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가 되어주는 야외 정원 ‘윌로우 파크’ 등을 갖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윌로우하우스를 통해 기업의 창업정신과 역사를 시민들과 나누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 거점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GOS 광고’ 과징금 201억에 “공정위 결론 동의 어려워”…법적 대응 시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갤럭시 S21·S22 시리즈와 태블릿 갤럭시 탭S8 시리즈의 게임 성능을 광고하면서 고사양 게임 실행 시 기기의 최대 성능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억 원대 과징금 부과하자 삼성전자가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다. 공정위는 27일 삼성전자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01억14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정명령은 앞으로 게임 성능을 강조하면서 성능 제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는 광고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제재 대상은 갤럭시 S21·S22 시리즈와 태블릿 갤럭시 탭S8 시리즈에 대한 광고다. 광고 기간은 S21이 2021년 1월15일부터 2022년 3월21일까지, S22와 탭S8은 2022년 2월10일부터 3월10일까지다. 공정위는 해당 기간 이들 제품의 판매 매출액인 4조228억원을 관련매출액으로 산정하고, 과징금 부과기준율 0.5%를 적용했다. 당초 심사보고서에서는 부과기준율이 0.8~1.6%인 ‘중대한 위반행위’로 평가했으나, 위원회 심의에서는 자진시정 노력 등을 고려해 ‘중대성이 약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3월 소비자 불만이 집중되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CPU·GPU 최대 클럭 제한과 GOS 개별정책 우회 차단을 해제하고, 온도 제어를 완화하는 ‘게임 퍼포먼스 모드’를 도입했다. 이순미 공정위 상임위원은 “사회적 논란이 일어나고 나서 곧바로 신속하게 자진 시정하고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하려고 한 노력들을 고려한 부분이 크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홈페이지와 홍보 영상, 신제품 발표회인 ‘언팩’,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해당 기기의 게임 실행 성능을 부각했다. 광고에는 “역대 갤럭시 중 가장 빠른 5nm AP, 고사양 게임할 때 하드캐리”, “모바일 게임 경험의 끝판왕”, “갤럭시 사상 가장 빠른 칩”, “120Hz 디스플레이로 빠른 전환이 필요한 게임을 잔상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등의

iM뱅크, 퇴직연금 DC형 수익률 23.12%…은행권 1위 달성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원리금비보장상품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iM뱅크는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비보장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6년 10월 16일자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iM뱅크의 DC형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은 23.12%로 2026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에서도 최근 1년 수익률 27.48%, 3년 수익률 18.88%를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은행권 2위를 차지했다. 원리금보장상품에서도 성과가 눈길을 끈다. iM뱅크의 개인형 IRP 예금성 원리금보장상품의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3.03%, 2.77%로 모두 은행권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도 16.23%로 은행권 3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퇴직연금 제도에서 경쟁력 있는 운용 실적을 나타냈다. iM뱅크는 지난 2022년 퇴직연금 ETF 판매를 개시한 이후 수익증권과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의 투자 선택권 확대와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며, 향후에도 펀드, ETF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제태 영업지원그룹 상무는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고객 노후 대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iM뱅크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월급 300만 원 이상 임금근로자 절반 넘었다…한국 경제 1% ‘깜짝 성장’, 가계 소비는 오히려 감소

코스피, ‘앤트로픽 훈풍’에 3% 상승…5600선 회복 3분기 서울 땅값 1.26% 상승…전국 평균의 2배 iM금융지주, 차기 CEO 1차 후보군 선정…11월 말 압축 ◇월급 300만 원 넘는 임금근로자 절반 넘었다…500만 원 이상 ‘역대 최대’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2237만3000명이다. 이번 자료는 지난 4월 조사한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임금 수준별로 보면 월 100만 원 미만이 219만7000명으로 9.8%, 100만~200만 원 미만이 207만8000명으로 9.3%를 차지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649만 명으로 29.0%였다. 이를 합하면 월 30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는 1076만5000명으로 전체의 48.1%다. 월 200만 원 미만은 427만5000명으로 19.1%였다. 월 300만~400만 원 미만은 510만 명으로 22.8%, 400만~500만 원 미만은 257만6000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500만 원 이상은 393만1000명으로 17.6%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월 500만원 이상 근로자가 27만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포인트(p) 높아졌다. 300만~400만 원 미만과 400만~500만 원 미만은 각각 7만1000명, 6만5000명 늘었다. 반면 100만~200만원 미만은 13만5000명, 200만~300만 원 미만은 36만7000명 감소했다. 월 100만 원 미만 근로자는 지난해 214만4000명에서 올해 219만7000명으로 5만3000명 증가했다. ◇한국 경제 1% ‘깜짝 성장’…가계 소비는 오히려 감소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0%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다. 한국은행은 8월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3%로 제시했으나, 3배가 훌쩍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전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아 온·오프라인 가전 할인 행사…최대 700만 원 혜택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대적인 가전 할인 및 고객 혜택 행사를 펼친다.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with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앱 이용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총 100만 원 상당의 6종 할인 쿠폰팩(▲50만 원 이상 5만 원 ▲100만 원 이상 10만 원 ▲150만 원 이상 15만 원 ▲200만 원 이상 20만 원 ▲250만 원 이상 23만 원 ▲300만 원 이상 27만 원 할인)을 지급한다. 행사 시작일인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은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인기 가전을 한정 수량 특가로 판매하는 ‘오픈 5일 선착순 특가’를 진행한다. 또 11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주차별로 TV, 가습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을 특별 혜택가로 제안하는 ‘위클리 특가’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프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스트샵 홈페이지 또는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쿠폰팩을 신청한 고객은 일시불 쿠폰 할인, 구독 시 멤버십 포인트 증정 등 최대 104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군은 LG 올레드 TV, 그램 노트북, 워시타워, 워시콤보 등 주요 생활·IT 가전 15개 품목이다. 또한 2품목 이상 동시 구매·구독 시 최대 700만 원 상당의 다품목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210만 원 멤버십 포인트 지급 및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3분기 서울 땅값 1.26% 상승…전국 평균의 2배

올해 3분기 서울 땅값이 1.26% 상승하며 전국 평균(0.62%)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지가 상승률은 전 분기(0.63%)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3분기(0.58%)와 비교하면 0.04%포인트 높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89% 올라 2분기(0.88%)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권은 0.19%에서 0.14%로 둔화됐다. 시·도 가운데서는 서울(1.26%)만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 서울 용산구(2.24%), 성동구(2.03%), 성북구(1.69%) 등 256곳 중 44곳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0.79%),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0.77%)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월별 상승률은 7월 0.21%, 8월 0.20%, 9월 0.21%였다. 반면 3분기 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40만8000필지(219.7㎢)로 전 분기 대비 15.6%(7만5000필지)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8.4%(3만7000필지) 줄어든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역시 약 12만4000필지(196.1㎢)로 전 분기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12.9%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토지 거래량은 2분기 대비 대전(9.6%)과 인천(3.0%) 두 곳에서만 늘었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도 부산(11.7%)과 경기(1.7%)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 거래량이 37.6% 감소했고, 지목별로는 답(논)이 30.1%, 건물용도별로는 기타건물이 30.6% 각각 줄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월급 300만 원 넘는 임금근로자 절반 넘었다…10명 중 4명 500만 원 이상

올해 상반기 전체 임금근로자 중 절반 이상이 월 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는 2237만3000명이다. 이번 자료는 지난 4월 조사한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임금 수준별로 보면 월 100만 원 미만이 219만7000명으로 9.8%, 100만~200만 원 미만이 207만8000명으로 9.3%를 차지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649만 명으로 29.0%였다. 이를 합하면 월 30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는 1076만5000명으로 전체의 48.1%다. 월 200만 원 미만은 427만5000명으로 19.1%였다. 월 300만~400만 원 미만은 510만 명으로 22.8%, 400만~500만 원 미만은 257만6000명으로 11.5%를 차지했다. 500만 원 이상은 393만1000명으로 17.6%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월 500만원 이상 근로자가 27만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포인트(p) 높아졌다. 300만~400만 원 미만과 400만~500만 원 미만은 각각 7만1000명, 6만5000명 늘었다. 반면 100만~200만원 미만은 13만5000명, 200만~300만 원 미만은 36만7000명 감소했다. 월 100만 원 미만 근로자는 지난해 214만4000명에서 올해 219만7000명으로 5만3000명 증가했다. 산업별 임금 분포도 차이가 컸다. 숙박·음식점업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100만 원 미만은 24.3%, 100만~200만 원 미만은 22.6%였다. 두 구간을 합하면 46.9%로, 절반 가까이가 월 200만 원 미만을 받았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도 월 100만 원 미만이 29.1%, 100만~200만 원 미만이 12.3%로 월 200만 원 미만 비중이 41.4%였다. 반면 금융·보험업에서는 월 500만 원 이상 비중이 40.5%였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37.5%, 정보통신업은 35.8%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는

iM금융지주, 차기 CEO 1차 후보군 선정…11월 말 압축

M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Long-list 후보군 총 6명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8일 경영 승계 절차 개시 이후 약 4주간 내외부 상시후보군을 대상으로 1단계 검증 및 평가를 진행했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동일 형식의 지원서와 증빙서류를 기준으로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평판조회 결과 및 주요 경영성과, 금융업 전문성, 리더십, 윤리·책임경영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회추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후보자를 중심으로 Long-list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검증 자료와 독립이사의 평가를 결합함으로써 후보자 검증의 신뢰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후보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향후 평가의 독립성 확보 등을 고려해 Long-list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약 4주간 진행되는 2단계 검증에서는 Long-list 후보자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립이사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후보자의 경영철학, 그룹의 미래 비전, 리더십과 경영역량 등을 면밀히 평가한다. 이와 별도로 금융·경영·리더십·전략 분야의 외부전문가들도 각 후보자와의 심층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영역은 금융업 전문성, 조직·리더십, 전략적 사고 등 3대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강래 회추위원장은 “이번 Long-list 선정 과정에서는 후보자별 제출 서류의 형식을 표준화하고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정보를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회추위는 향후 2단계 심층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 말 Short-list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단계에서는 1차로 독립이사의 영역별 집중 면접을 진행하고, 2차로 향후 3년의 그룹 경영 방향을 발표·토론하는 ‘3

3분기 한국 경제 1% ‘깜짝 성장’…가계 소비는 오히려 감소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깜짝 성장’을 이뤘으나 민간 소비는 오히려 감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0%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다. 한국은행은 8월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3%로 제시했지만, 3배가 훌쩍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부분은 연간 성장률을 0.35%포인트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시각이다. 이동원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장은 “4분기 성장률이 1.4% 이상이 되면 연간 4%대 성장률도 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전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급반등한 후 2분기에도 0.6%의 ‘깜짝 성장’을 나타낸 흐름을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줄어 0.2% 감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2년 1분기(-1.0%)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한은은 민간소비가 감소한 배경으로 지난해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주식 거래량이 7월부터 줄며 금융서비스가 감소한 점을 들었다. 10년 만의 승용차 제조업체 전면 파업으로 완성차 인도가 지연되며 승용차 소비가 준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 국장은 “지금까지 민간소비 개선세가 강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우리 경제는 높은 가계부채 부담과 인구 고령화 같은 구조적 요인이 잠재하기 때문”이라면서도 “내년 1분기에는 민간소비가 점차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은은 민간소비 회복을 예상하는 이유로 4분기에는 승용차 소비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주식시장 조정이 어느 수준에서 마무리되는지에 따라 금융서비스 소비는 달라질

KT, AI 연결 새 플랫폼 ‘토큰팩토리’ 공개…“기업의 AX 가속화 지원 목표”

KT(대표이사 박윤영)가 통신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결·과금·보호 역량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확장한 AX 플랫폼을 선보인다. KT는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West 빌딩에서 (AI Transformation) 기자간담회 ‘AI를 잘 쓰는 시대, KT의 새로운 도전AI’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모델 선택, 비용 관리, AI신뢰·안전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플랫폼 ‘KT 토큰팩토리(KT Token Factory, 이하 토큰팩토리)’를 공개했다. KT는 토큰팩토리를 AI 시대 고객의 A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자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시대를 대표하는 경제 단위는 토큰이다. 다양한 AI 모델 출시와 AX 사업 성장 영향으로 글로벌 AI 토큰 소비량은 최근 1년간 약 35배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은 번역·요약·코딩·추론 등 분야별로 강점이 다르고 성능과 비용도 모두 상이하다. 이에 따라 모든 업무를 하나의 AI 모델로 처리하기보다 업무 목적과 요구 품질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 AX의 핵심 과제가 됐다. 토큰팩토리는 국내외 5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통합 제공하며 가입부터 사용량 확인, 비용 관리, 결제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고객이 업무 목적, 비용, 보안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여러 AI 모델을 개별적으로 탐색하거나 각각의 이용 환경을 관리할 필요 없이 모델 선택부터 이용 현황 모니터링, 비용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토큰팩토리는 KT가 통신사업을 통해 축적한 연결·과금·보호 역량을 AI 서비스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통신망이 사람과 서비스를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2200명으로 확대…“초기 완벽히 파악 못해 송구”

KB국민은행의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정보 피해 규모가 당초 알려진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은 26일 기존 침해사고에 대한 감독당국과 관계기관의 정밀 분석 결과 2091명의 정보유출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정보 유출 인원은 고객 1631명, 임직원 460명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은 “새로운 해킹으로 인한 유출은 아니고 기존 침해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밀 재검증한 결과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에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뿐 아니라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직업정보, 연소득, 예금 잔액, 계좌번호, 대출 거래 내역, 신용등급, 신용카드 연체정보 등이 포함됐다. 전·현직 임직원의 경우 이름과 직원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소속 부점, 발령·퇴직 연월일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 대부분 고객의 유출 항복은 4개 수준으로 고객별로 유출된 항목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KB국민은행에서는 지난달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이 발생해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됐다. 은행 측은 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KB국민은행은 “초기에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객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행 측은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 정보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속한 피해 신고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 콜센터와 전담

LG전자, 서랍형 냉동고 갖춘 얼음정수 냉장고 ‘LG 스템’ 출시

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인공지능(AI)과 서랍형 냉동고가 적용된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를 선보인다. LG전자는 AI와 서랍형 냉동고로 더 편리해진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를 26일 출시했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와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얼음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냉동·냉장 모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컨버터블 기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서랍형(Drawer) 타입의 신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양쪽으로 여닫는 하단 냉동고를 중칸과 하칸으로 구성된 서랍형로 바꿨다. 허리와 다리의 굽힘 정도, 자세 유지에 필요한 근육 사용량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분석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서랍을 열면 위에서 식재료를 한눈에 확인하고 꺼낼 수 있어 허리를 깊이 숙이거나 무릎을 꿇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중칸(컨버터블 드로어)에는 냉동과 냉장은 물론 식재료에 맞는 보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컨버터블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에서 이유식, 밀키트, 유제품, 와인, 김치, 육류, 생선 등 총 14종의 보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칸에는 냉동 기능과 오토 아이스메이커를 적용했다. 스템은 핵심 부품 기술에 AI를 더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신선도 관리와 에너지 효율을 강화했다. ‘AI 신선케어’는 AI가 냉장고 사용 시간대와 개폐 횟수 등을 학습해 식사 준비 전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작동시켜 냉장고 속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한다.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에는 ‘AI 세이빙 모드’로 컴프레서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AI 음성인식’은 보관하려는 식재료와 기간, 사용 목적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기능을 추천하고 실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소고기를 보관할 거야”라고 말하면 “소고기를 2~3일 내 드신다면 왼쪽 혹은 오른쪽 신선맞춤실이나 컨버터블 드로어에 육류 모드를,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시면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로 보관해 보세요. 어느 칸으로 설정할까요?”라고 안내한다. 고객이 보관 위치와 방법을 말하면 해당 모드로 자동 설정된다. 여기에 냉장고에서 씽큐 앱에 연동된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식재료 보관 성능도 강화했다. 식재료별 맞춤 온도 보관을 지원하는 ‘신선 맞춤실’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렸다. ‘UV청정탈취필터+’와 ‘퓨어 프레시 필터’는 내부 공기 중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냉장고 문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적용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핏 앤 맥스(Fit & Max)’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였다.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Zero Clearance Hinge)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 간격을 줄여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벽면과의 간격은 양옆 각각 4mm, 상단은 기존 대비 40% 줄인 최소 9mm만 확보하면 설치가 가능해 완성도 높은 빌트인 스타일을 구현한다. 또한 스템에는 6.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요 설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내부에는 갤러리 조명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라이트 갤러리’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템을 구독하면 전문가의 케어를 통해 위생과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3개월 주기로 제품 성능을 점검하고 필터 교체와 직수관, 출수구, 도어 고무패킹, 외관 등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특히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세척해준다. LG전자 김재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컨버터블 드로어 신모델을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