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외국인, 한 달간 국내 주식 19조 팔았다…한 달 만에 순매도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 19조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상장주식 19조1160억 원을 순매도해 9월말 현재 2296조 원을 보유했다. 지역별로는 중동(1000억 원) 순매수, 유럽(-10조3000억 원), 아시아(-1조7000억 원), 미주(-4조9000억 원)는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 원), 아일랜드(8000억 원)는 순매수, 영국(-6조9000억 원), 미국(-3조9000억 원)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1006조9000억 원(43.9%), 유럽 680조2000억 원(29.6%), 아시아 313조4000억 원(13.6%), 중동 45조7000억 원(2.0%) 순이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270억 원을 순매수했고, 7조695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7조5690억 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7000억 원) 지역이 순투자했으며, 유럽(-6조7000억 원), 중동(-1조2000억 원), 미주(-8000억 원) 순회수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금융,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웹예능으로 MZ세대와 소통 확대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웹예능을 통해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iM금융은 공식 유튜브 채널 ‘iM타운’ 콘텐츠의 단일 영상 조회 수가 130만 회를 돌파하고, ‘소셜아이어워드’ 및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SNS를 통한 디지털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젊은 세대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iM금융그룹은 MZ세대의 관심 인물과 스토리에 그룹의 활동과 가치를 담아 금융회사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소통의 접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유튜브 대표 콘텐츠는 EXO(엑소) 찬열이 출연한 웹예능 ‘개운빨’이다. ‘일상에서 운을 좋게 한다’라고 알려진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시리즈로, 최고 조회 수 130만 회를 넘어섰다. 본편과 쇼츠를 포함한 시리즈 전체 조회 수도 820만 뷰를 돌파했다. ‘개운빨’은 서울 사옥 iM금융센터에서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을 만나고, 유기견 사진전을 여는 등 시청자가 이야기를 즐기면서 그룹의 여러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하는 ‘근본이즘’ 콘텐츠 역시 첫 회 조회 수 약 68만 회, 시리즈 합계 330만 회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갔다. 근본이즘은 ‘금융의 근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조선시대 인물이 현대에 불시착한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전통 장인의 기술과 삶을 조명하며 금융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콘텐츠의 변화는 시청 층의 변화로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의 18~44세 시청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어 20~40대를 아우르는 젊은 시청 층과의 접점이 넓어졌다. MZ세대와 친숙하게 소통하려는 콘텐츠 전략이 시청자 구성에서도 나타난

무너진 ‘계층 사다리’…소득 상향 이동 17% ‘역대 최저’

소득이 증가해 상위 계층으로 이동한 국민 비율이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소득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득이 상승한 사람의 비율은 61.4%, 하락한 사람은 36.0%으로 집계됐다. 전년의 64.0%보다 2.6%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소득이 감소한 사람의 비율은 2023년 33.9%에서 36.0%로 2.1%p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절대적인 소득 상승 비율의 수준은 젊은 층일수록 더 높았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소득 상승 비율이 더 높아진 것은 노년층뿐이었다. 청년층(15~39세)의 경우 소득 상승 비율이 2023년 67.5%에서 2024년 64.2%로 떨어졌고, 하락 비율은 31.7%에서 33.6%로 높아졌다. 중장년층(40~64세)은 소득 상승 비율이 63.6%에서 59.8%로 낮아졌고, 하락 비율은 34.4%에서 37.1%로 뛰었다. 반면 노년층(65세 이상)은 상승 비율이 52.4%에서 56.5%로 올라갔고, 하락 비율은 39.9%에서 38.3%으로 내려갔다. 소득 계층간 이동성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소득 분위가 이동한 사람의 비율은 33.0%였다. 상향 이동이 16.9%, 하향 이동이 16.1%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가 유지된 비율은 67.0%였다. 소득 분위 이동률은 2023년 34.1%에서 2024년 33.0%로 낮아졌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29.9→29.3%)부터 소득 상위 20%인 5분위(14.1→13.5%)까지 모든 계층에서 이동 비율이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40.4→39.3%), 중장년층(31.5→30.4%), 노년층(25.0→24.4%)에서 모두 계층 이동성이 떨어졌다. 소득 분위가 상향 이동한 비율은 청년층(23.0→22.4%)과 중장년층(14.7→14.5%)에서 하락했지만 노년층(9.9→10.0%)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지난 2024년 경제성장률은 2.0%로 2023년(1.4%)보다 상승했다. 성장률이 높아졌음에도 소득 상승 비율은 낮아지고 계층간 이동성도 떨어진 것은 고령화와 청년 고용난,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요인 등과 관련이 있다는

iM캐피탈, 중·저신용자 고객 대상 생활안정자금 지원…‘포용금융’ 확대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이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iM캐피탈은 오는 10월 말 생활안정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을 출시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저신용자 대상으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상품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상품으로,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은 적용받으나, 지난해 도입된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제한에서는 제외된다. 대출실행 후 1년간 주택구입 금지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 원, 금리는 14.37% 이내에서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60개월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iM캐피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7월 햇살론 상품에 이은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출시를 통해 중·저신용자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삼성전자 테크기업 최초 영업익 100조 돌파, 30조 현금배당…김포·구리·하남 등 수도권 6곳 7.7만 가구 공급

코스피, 삼성전자 ‘100조 실적’에도 하루 만에 6000선 반납 정부,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 퇴직연금 사외적립 전면 의무화 국산 비만약 ‘에페’ 처방 시작…기존 치료제 반값 ◇삼성전자, 테크기업 최초 영업익 100조 돌파…현금배당 포함 최대 110조 주주환원 시사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조2532억 원, 영업이익 107조4405억 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대치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865억 달러(약 116조 원)을 제외하면 글로벌 테크기업 중에서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 89조4924억 원도 1개 분기 만에 경신했다. 최대 실적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3분기 DS부문의 매출은 147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 원이다. 사실상 DS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끈 것이다. DS부문의 영업이익률은 72%에 달한다. 전 분기(69.96%)를 넘어선 수치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HBM과 서버용 D램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과 낸드 등 범용 제품들도 가격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보통주 4601원, 우선주 4601원으로 총 30조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의결했으며, 3분기 현금배당 규모는 총 30조 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 ‘금품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3차 소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뇌물수수 등 비위 의혹으로 열흘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9일 오전 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달 19일 두 번째 조사 이후 열흘 만이며, 지난 4월까지 포함하면 올해 세 번째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기간이던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 사이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던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사업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현금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4월 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8시간10분 동안 조사한 바 있다. 강 회장의 농협중앙회 공금 유용과 장모상 당시 고액 부의금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농협중앙회 일부 부서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금 약 2억4000만 원으로 홍삼과 화장품 등 고가 기념품을 구매해 회장실과 부회장실 등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농협중앙회 비서실 직원 차모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5월 장모상 당시 농협 전·현직 임직원 등으로부터 고액의 부의금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100만 원 이상을 낸 사람이 다수였고, 일부는 300만 원이 넘는 부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월 농협중앙회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부의금 내역이 담긴 자료를 확보해 금품 전달 경위와 직무 관련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정부,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 퇴직연금 사외적립 전면 의무화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의 퇴직급여 사외적립을 의무화하고 금융회사가 퇴직연금 기금을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29일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11월 중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6일 노사정이 합의한 ‘퇴직연금 기능강화 공동선언’을 구체화한 것이다. 퇴직연금은 2005년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말 적립금이 501조4000억 원에 달했다. 연간 수익률도 6.47%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업장의 퇴직연금 도입률은 최근 10년간 26.5% 수준이고, 노동자 가입률도 53% 안팎에서 정체된 상태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도입률은 10.6%에 불과하다. 퇴직금 체불 문제도 여전하다. 지난해 전체 임금체불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1.1%(8229억 원)에 달했다. 기업이 퇴직금을 사내에 적립하다가 경영난 등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사외적립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업장 규모별로 3단계에 걸쳐 퇴직급여 사외적립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우선 2028년 1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하고, 2029년 1월에는 10~99인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2030년 1월부터는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의무화한다. 다만 의무화 시행 이전의 근속기간까지 소급 적용하지는 않는다. 각 사업장의 의무화 시행 시점 이후 발생하는 계속근로기간부터 사외적립 의무를 적용한다.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도 있다. 30인 미만 사업장이 의무화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의 10%를 지원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이

구미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원팀’ 공조

경북 구미시가 다가오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망을 가동하고 대규모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본격 착수했다. 구미시는 29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구미갑)·강명구(구미을)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지역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11월 본격화되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전략적인 공조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국비 사업들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구축 ▲산화갈륨 에피웨이퍼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소듐이온전지 핵심소재 상용화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첨단산업 전문과학관 건립 ▲식품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 ▲경북 중서부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 과제도 다각도로 다뤄졌다. 시는 ▲주요 공공기관 유치 ▲면 지역 농촌 초등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5산단 2단계 입주업종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재개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산동 스포츠문화타운 건립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 ▲구미역전광장 조성 ▲김천~구미~신공항 철도망 계획 반영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구자근·강명구 의원은 지역 도약을 위한 사업 추진 당위성에 뜻을 모으며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안정적인

정부,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에 7.7만 가구 공급…2030년 내 착공

정부가 수도권 6곳에 주택 7만7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 후속조치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8·13 대책에서 약 10만 가구의 주택공급 계획을 밝히고 서울 강서(1000가구), 남양주 도심(2만1700가구), 경기광주역세권2(4500가구) 등 2만7200가구의 입지를 먼저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후보지는 김포아라(3만7000가구, 365만㎡), 구리건원(1만4600가구, 144만㎡), 하남미사 K-컬처(1만2000가구, 131만㎡), 하남감일2(6500가구, 71만㎡), 의정부다락원(2600가구, 28만㎡),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4000가구, 42만㎡) 등 6곳이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이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5㎞ 이내 위치한 교통 요충지라고 밝혔다. 또 이미 훼손이 진행돼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 이거나 우려돼 계획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품질 좋은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지 중 가장 큰 규모인 김포아라(3만7000가구)는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한강변 입지다. 인근에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고, 김포한강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와 고촌 물류단지 등과 연계해 일자리와 주거 기능이 유기적인 자족형 생활권이자 서부권 광역 생활축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의 고질적인 교통난 지적에 대해 홍 장관은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경기도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기존 행정절차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교통난을 우선 해결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건원(1만4600가구)은 당초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로 추진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보류됐던 곳이다. 정부는 이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KT, 보이스봇·AI로 고객센터 고도화…시간 줄이고 해결률 높여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보이스봇과 ‘AI 상담 어시스트’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 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이며 AI 기반 고객경험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KT는 고객센터에 축적된 상담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이스봇의 고객 의도 파악 능력을 높이고, A/S 접수부터 원격 장애조치, 출동 접수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혔다. 또한 상담사를 지원하는 AI 상담 어시스트를 고도화해 고객에게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사의 업무 효율도 높이고 있다. KT는 보이스봇 기반 A/S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상담사 연결이 어려운 주말이나 야간에도 고객이 A/S 접수, 원격 장애조치, 복구 확인, 출동 접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장애 발생 시 고객이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거나 상담 과정에서 장애 상황을 반복해 설명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현재는 보이스봇이 고객의 장애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고객의 대기와 재문의에 대한 불편을 감소시켰다. KT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0만 명의 고객이 A/S와 관련해 다시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보이스봇에 생성형 AI(LLM) 기반 의도 파악 기술과 양방향 대화 기술(Full Duplex)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상담 환경을 구현했다. KT 보이스봇은 고객이 문의 내용을 길게 설명하거나 대화 도중 주제를 바꾸더라도, 전체 맥락을 바탕으로 고객 의도를 파악한다. 고객과 보이스봇이 동시에 말하고 듣는 양방향 대화도 가능해 실제 상담사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상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KT 보이스봇은 업계 최고 수준인

삼성전자, 테크기업 최초 영업익 100조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테크기업 최초로 단일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하는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조2532억 원, 영업이익 107조4405억 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대치다. 특히 국내 기업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865억 달러(약 116조 원)을 제외하면 글로벌 테크기업 중에서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 89조4924억 원도 1개 분기 만에 경신했다. 이 같은 역대급 실적의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메모리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3분기 DS부문의 매출은 147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6조5000억 원이다. 사실상 DS부문이 전체 실적을 이끈 것이다. DS부문의 영업이익률은 72%에 달한다. 전 분기(69.96%)를 넘어선 수치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의 실적에 대해 “메모리 제품 경쟁력 기반의 6세대 HBM4 판매가 대폭 확대되고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HBM과 서버용 D램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과 낸드 등 범용 제품들도 가격이 동반 상승한 영향도 크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은 빅테크 수주 확대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1조5000억 원 안팎의 적자를 낸

하나금융, ‘2025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6조8636억 규모 ESG 임팩트 창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다. 하나금융은 2025년 그룹의 ESG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한 ‘2025 ESG 임팩트 보고서’ 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1년부터 ESG 활동이 사회에 미친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수치를 공개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하나금융은 총 6조8636억 원의 ESG 임팩트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 5조5359억 원 대비 24% 증가한 규모로, 측정 대상 사업도 2024년 468개에서 523개로 확대됐다. 영역별 성과는 ▲환경(E) 3020억 원 ▲사회(S) 3조4764억 원 ▲거버넌스(G) 및 경제적 기여 3조852억 원으로 측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저탄소 전환을 앞당기는 기후금융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성장 지원 금융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포용적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가치 창출 등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를 다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 84조 원, 포용금융 16조 원 등 총 100조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가전략산업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실물경제의 성장과 금융 포용을 함께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포용금융을 통해 창출한 임팩트는 총 1조4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서민금융·취약계층 지원 1조2998억 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207억 원 ▲소상공인 경영·역량 지원 201억 원 ▲금융 접근성 향상 701억 원이다. 금리 우대와 채무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경감, 경영 역량 강화,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손님이 체감하는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