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대기업도 예외 없었다…‘저PBR 기업’ 151곳 명단 공개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순자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한 상장사 151곳을 ‘저PBR 기업’으로 처음 선정해 공개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쇼핑, 한화쇼핑 등 대기업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1일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등을 제외한 2431개사를 대상으로 시장별·업종별(GICS 11개 기준) 누적 3년간 하위(유가증권시장 25%·코스닥 10%)에 속하는 기업 185곳을 1차 선별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22일까지 PBR 개선 계획을 자발적으로 공시한 34개사를 제외하고 최종 151개사를 확정했다. 주요 공표 기업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대형 유통·제조·금융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이마트(0.15배), 롯데쇼핑(0.17배), 현대제철(0.19배), 롯데케미칼(0.18배), 한화생명(0.27배), DB증권(0.33배), DL(0.24배), 태광산업(0.23배), 하이트진로홀딩스(0.31배), LX홀딩스(0.29배), 한진(0.17배), 신세계I&C(0.46배) 등이 포함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국순당(0.26배), KCC건설(0.20배), 매일홀딩스(0.31배), 슈피겐코리아(0.31배), 액토즈소프트(0.16배), 엠토그룹(0.07배), 오션인더블유(0.09배), 한국캐피탈(0.28배), 휴맥스(0.20배)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명단은 차기 공표일 전일까지 KIND(상장공시시스템) ‘밸류업 페이지’에 공표된다. 각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저PBR’ 태그가 표출된다. 거래소는 공표된 151개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저PBR 원인 분석과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일대일 맞춤형 PBR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도 기관투자자의 주주 관여를 촉진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과 이행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10만5000장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도권 525가구에 연탄 10만 5천장을 지원하는 ‘2026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진행한다. 첫 활동으로 지난 30일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 봉사단, 그룹 계열사 사회공헌 담당 직원 등 40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정금마을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은 연탄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해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연탄 창고가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큰 도움을 준 우리금융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신건우 우리금융미래재단 과장은 “자립준비청년들과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와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인 ‘우리시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국 수출 첫 ‘1조 달러’ 눈앞…미·중·독 이어 세계 4번째

우리나라 수출이 10월까지 93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1월 중하순쯤 연간 1조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93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7% 증가한 1152억8000만 달러, 수입은 36.0% 증가한 72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 수출액이 1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9월(1211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10월 수출액은 지난 9월(1211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월간 수출액이 1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2개월 연속이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65억 달러 증가한 4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월간 무역흑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 누적 무역흑자는 29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1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기록한 역대 최대를 952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달성하면 한국은 미국과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이 기록을 세운 국가가 된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10월 일평균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1% 증가한 5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이 5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2개월 연속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59% 급증한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품목의 수출도 34% 증가했다.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1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9.4% 증가한 56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소비자·소상공인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참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해인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국가 차원의 소비 진작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 올해도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구매 혜택을 선보이며 고물가 속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고물가·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삼성전자 B2B 사업자몰에서 ‘소상공인 특별전’도 함께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세탁건조기 ▲TV ▲청소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 제품 1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모델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등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 인공지능(AI) 가전들이 대거 포함됐다. 갤럭시 Z폴드 8, 갤럭시 탭S11, 갤럭시 북6프로 등을 포함해 모바일·IT 관련 5개 품목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혼이나 이사 등으로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 패키지’ 혜택도 지원한다.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 제공해 다품목 구매 부담을 덜었다. 또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삼성전자 사업자몰에서 ‘소상공인 특별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6개 품목·11개 모델이었던 소상공인 전용

우리은행, 새 광고 모델 ‘리센느’ 발탁…‘우리는 해’ CM송 공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새 광고 모델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리센느’를 발탁했다. 우리은행은 ‘리센느’와 함께 일상 속 도전을 응원하는 ‘우리는 해’ CM송 광고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성장을 함께하는 우리은행의 브랜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리센느는 ‘LOVE ATTACK(러브 어택)’, ‘Deja Vu(데자뷰)’ 등 대표곡과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유행어 ‘야호~!’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이다. 이번 광고에서도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한다. CM송의 핵심 가사인 ‘우리는 해’는 “우리 모두가 해낼 수 있다”는 응원에 우리은행의 이름을 친근하게 연결한 표현이다.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리센느’와 우리은행이 전하는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희제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께 힘이 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면서 “우리은행은 ‘우리는 해’라는 짧고 친근한 노랫말처럼 더 큰 내일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하며 고객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의 새로운 ‘우리는 해’ CM송 광고는 TV, 라디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더나은미래 경제브리핑] 반도체 호황에 9월 국세 26조 더 걷혀, 법인세 52조 증가…엔비디아, 네이버에 1.3조 투자 ‘3대 주주’ 오른다

코스피, ‘알파벳 쇼크’ 영향 3.5% 급락…11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홍지선 “서울시 협조하면 연내 공공택지 추가 발표”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신약 ‘LA-GLA’ 6300억원 규모 기술수출 ◇반도체 호황에 9월 국세 26조 더 걷혀…법인세 52조 증가 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세수입은 385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조4000억 원(33.0%) 증가했다. 추가경정예산상 연간 세입예산 415조4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92.7%였다. 지난달 재추계한 연간 국세수입 전망 478조6000억 원을 기준으로 한 진도율은 80.5%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결산 기준 진도율은 77.5%였다. 최근 5년 중 최대·최소 연도를 제외한 평균 진도율은 78.2%로, 올해 재추계 기준 진도율보다 2.3%포인트(p) 낮았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증가가 두드러졌다. 9월까지 법인세는 127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조9000억 원(68.3%) 늘었다. 기업 실적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재추계한 연간 법인세 전망 136조4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93.7%였다. 추경에 반영된 법인세 세입예산 101조3000억 원은 이미 넘어섰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와 부동산 거래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이 늘면서 110조8000억 원 걷혔다. 전년 동기보다 15조7000억원(16.5%) 증가한 규모다. 부가가치세는 수입액과 민간소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7조4000억 원(12.2%) 늘어난 67조5000억 원이었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7조5000억 원(311.1%) 증가한 9조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어촌특별세도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10조3000억 원(169.4%) 늘어난 16조4000억 원이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9조6000억 원으로 2000억 원(1.9%) 감소했다. 교육세는 4조1000억 원으로 2000억 원(4.3%) 줄었다. 9월 한

엔비디아, 네이버에 1.3조 투자…‘AI 동맹’ 본격화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 달러(약 1조3500억 원) 투자를 확정하면서 3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AI 동맹’을 굳힌다. 네이버는 30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다음 달 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기존 공시에 기재됐던 납입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이달 30일과 다음 달 20일이었다. 당시 네이버는 해당 일정이 선결 조건 충족을 고려한 계약상 최대 기한이며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엔비디아가 네이버에서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총 인수대금은 10억 달러, 주당 발행가는 20만4500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종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액은 다음 달 3일 환율을 적용해 확정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에는 1년간 인출·매각을 금지하는 의무보유 약정이 적용된다. 한편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지난 7월 24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네이버가 투자금 10억 달러와 별도로 AI 팩토리 사업 확대에 필요한 최소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뒀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조건을 충족했다. 사업은 브룩필드 측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 ‘에셋코'(가칭)가 GPU 등 인프라 자산을 확보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연산 자원을 공급받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과 기술 협력을 담당한다. AI 팩토리는 GPU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설비, 운영 소프트웨어 등을 결합해 기업·기관에 AI 개발·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내년

LS전선 자회사 KMW, 구미시에 3455억 투자…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경상북도 구미시에 전기차와 로봇, 방산 등 차세대 전략산업의 ‘두뇌 및 근육’ 역할을 하는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지가 둥지를 튼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 기업인의 밤’ 세션에서 LS전선의 100% 자회사인 코리아모션웍스(KMW)와 총 3455억6000만 원 규모의 생산라인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행사에는 구본규 LS전선 글로벌 경영총괄 대표이사, 홍영호 코리아모션웍스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비롯한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안착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LS전선 인동공장 유휴 부지(구미시 3공단2로 238)를 차세대 첨단 소재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양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 투자를 이어간다. 세부 로드맵을 살펴보면 사업은 2단계 순차 확장 모델로 설계됐다. 우선 기반 구축기인 1단계에는 1970억 원을 투입해 초기 인프라를 마련하고 93명의 생산 및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이어 증설·고도화기인 2단계에는 1485억6000만 원의 추가 자금을 들여 라인을 확장하고 119명을 추가 고용한다. 완공 시점까지 총 212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침체된 지역 고용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공장에서 양산되는 품목은 네오디뮴계(NdFeB)와 사마륨코발트계(SmCo) 영구자석이다. 영구자석은 통상적인 자석보다 수십 배 강한 자력을 발휘해 전기차 구동계(모터), 산업용 협동로봇, 풍력 터빈 터빈기, 정밀 방산 무기체계에 대체 불가능한 핵심 부품으로 쓰인다. 특히 미·중 패권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 속에서 희토류 기반 자석류는 특정 국가의 무기화 위험에 가장 취약한 소재로 꼽혀왔다.

9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15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9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나란히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2011년 3월(3.4%) 이후 1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생산은 반도체 수출 호황과 중동전쟁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4월 -0.5%, 5월 -0.4%, 6월 2.6%, 7월 0.1%, 8월 -1.2%로 등락을 거듭하다 9월 반등에 성공했다. 생산 증가를 이끈건 제조업이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9.0%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9.9%) 생산은 9.9% 증가해 2009년 2월 이후 17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39.9% 급증했고, 의약품(20.6%), 반도체(19.2%)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메모리 수요 지속에 따라 생산이 늘었고, 지난달 크게 감소했던 자동차의 경우 파업 종료와 하계휴가 집중 시기 경과에 따라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이 늘면서 제조업 출하도 전월보다 6.3% 증가했다. 내수 출하(6.0%)와 수출 출하(6.8%)가 모두 늘었다. 재고출하비율(재고율)은 96.5%로 전월 대비 5.3%p 낮아졌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6.8%로 전월 대비 5.6%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도소매(3.5%)과 운수·창고업(3.6%) 등에서 생산이 늘어난 반면 협회·수리·개인(-7.2%) 업종은 감소했다. 소비와 투자도 일제히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9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3.6% 급증했다. 7월(-2.5%)과 8월(-1.8%)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큰 폭으로 반등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와 승용차

SK이노베이션, 2027년 사장단 인사 단행…정승일 총괄사장 선임

SK이노베이션이 전력사업 중심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2027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월 1일부로 정승일 SK㈜ 미래성장 담당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강동수 SK㈜ 담당 사장 겸 PM부문장을 SK이노베이션 사장 겸 SK에너지 사장으로 각각 신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승일 신임 총괄사장은 에너지·전력 분야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기반으로 SK이노베이션의 전력사업자 전환을 총괄하며 ‘종합에너지기업(Total Energy Company)’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전략을 지휘할 예정이다. 정 총괄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지내며 에너지믹스, 천연가스 수급, 전력 그리드 인프라 및 전력시장 구조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SK이노베이션 사장과 SK에너지 사장을 겸임하게 된 강동수 신임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이끌며 수익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한다. 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부문장과 포트폴리오부문장을 거쳤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SK㈜ PM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조정과 주요 투자 의사결정을 주도해 온 전략·재무통이다. 주요 자회사 및 사업 부문 대표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SK지오센트릭은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이 겸직해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온 사내독립기업(CIC)인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은 김태진 SKTI 원유사업부장이 CIC 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기 사업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 동참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불법사금융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이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사람 살리는 금융’ 의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은경)이 주최하는 본 캠페인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강정훈 은행장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으로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강정훈 은행장은 “금융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금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면서 “iM뱅크는 불법 사금융 노출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정책서민금융 상품 공급 등 다양한 예방에 힘써 포용 금융 브랜드 ‘inter-Maum’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현대차 3분기 영업익 2조6772억…전년 대비 5.5 상승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증가와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29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5조1102억 원, 영업이익 2조6772억 원, 당기순이익 1조9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순이익은 24.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같은 기간 5.5% 확대됐다. 매출 감소는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원가 최적화 등 컨틴전시 플랜 가동, HEV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400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9%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92만7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13만1468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글로벌 산업 수요 위축 및 파업으로 인한 수출 차질 등으로 인해 8.0% 감소한 78만924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전동화 차량 판매는 HE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EV 등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4만5540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EV는 6만9117대, HEV는 16만7414대(PHEV 제외)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9월부터 국내 공장 생산이 정상화된 가운데 4분기에는 주요 신차 출시와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생산 확대와 신차 효과를 기반으로 판매 물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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