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샘 올트먼, ‘AI 대전환 선언’ 삼성전자 이어 카카오·네이버 만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를 찾고, 카카오·네이버 경영진과 회동을 갖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오는 14일 방한해 15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아 ‘디바이스경험(DX)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참석한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외부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12일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하고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AI 전환(AX)’을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방한하는 올트먼 CEO는 국내 주요 기업들 경영진과 만나 오픈AI와 각사의 AI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를 방문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 네이버 사옥을 찾는다. 올트먼 CEO는 15일 오전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오픈AI의 챗봇 AI인 ‘챗GPT’를 탑재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는 등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이루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오픈AI와 네이버 양사는 AI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올트먼 CEO는 15일 국내 주요 일정을 소화한 후 당일 저녁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CNS, LX판토스와 ‘차세대 스마트 물류 구축’ 업무협약

LG CNS가 LX판토스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한다. LG CNS는 물류기업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의 메가와이즈 청라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 개 물류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과 함께 창고 및 재고 관리, 통관까지 엔드투엔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휴머노이드와 셔틀 로봇을 연계해 LX판토스의 물류센터 업무 전 공정의 자동화를 검증할 계획이다. 셔틀 로봇이 창고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품을 받아 자동분류 설비 또는 로봇에 적재하고, 분류된 물품이 목적지별로 출고되는 과정을 구현한다. 또한 LG CNS는 LX판토스의 풍부한 물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킨다. 학습에는 자체 로봇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PhysicalWorks Forge)’를, 로봇 운영에는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PhysicalWorks Baton)’을 활용한다. 로봇 하드웨어는 LG CNS가 지난 3월 투자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의 휠타입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 ‘모바일 셔틀’을 활용한다.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에서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1대당 최대 1,500kg의 물품을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는 로봇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LX판토스 물류 현장의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인정보 유출’ 쿠팡, 과징금 6247억 철퇴…역대 최대 규모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낸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관한 제재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보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4235억7500만 원, 과태료 1680만 원 처분을 내렸다. 또한 쿠팡이 타사의 앱 또는 사이트에 접속한 회원 약 1117만 명의 방문 기록과 접속 일시, 접속 IP) 등을 무단 수집해 저장한 행위에 대해서 과징금 2011억660만 원을 부과했다. 또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으로 과징금 2억4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쿠팡과 CFS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6246억810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2324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부과됐던 1348억 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개보위는 연간 매출액이 30조 원을 웃도는 대규모 개인정보처리자인 쿠팡이 인증 시스템과 인증서명키 관리를 소홀히 하고, 다수의 이상 행위를 감지하지 못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개보위는 지난해 11월 20일 쿠팡의 신고를 접수하고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말 퇴사한 전직 쿠팡 직원이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와 배송지 관리 페이지, 주문목록 페이 등에 접근해 개인정보를 를 빼돌리는 해킹을 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조사에 따르면 총 3322만2472명의 회원 개인정보와 최소 433만8368명의 비회원 등 총 37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개보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통지와 파기 의무 위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독립성

우리은행, 맞춤형 금융관리 돕는 ‘AI포용채무진단’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부채·소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포용채무진단’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대출 조회에 그치지 않고 마이데이터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해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쉽게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AI포용채무진단’은 고객의 신용대출 금리와 KCB 신용점수, 소득 대비 상환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부채 건전성을 ‘씨앗-성장-나무’ 단계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AI가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 진단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고객의 연령대와 재무 상황을 반영해 부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정부 지원 서민금융 상품과 대환대출, 금리인하요구권 등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 제도를 안내한다. 청년층에게는 주거안심 전세지킴이 등 주거 관련 금융 정보를, 장년층에게는 부채 관리와 자산 형성 정보를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에게는 금융사기 예방과 통합 자산관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차재범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부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부채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금융 부담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포용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와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큐셀, 美 ‘솔라 허브’완공…7월부터 셀 생산 본격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오는 7월부터 셀 양산에 돌입한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 셀 생산라인을 완공해 7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앞서 가동 중인 잉곳, 웨이퍼, 모듈에 이어 수직계열화의 마지막 핵심 공정을 완성하며 미국 내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 건설을 완료했다. 솔라 허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잉곳부터 웨이퍼, 셀, 모듈로 이어지는 태양전지 주요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한 생산 거점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은 각각 3.3GW(기가와트), 모듈은 8.6GW가 됐으며 이는 북미에서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제조기업 중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10일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카터스빌 공장 완공을 공식화했다. 지난 5월까지 셀 양산에 필요한 각종 유틸리티 설비 및 생산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최근 시운전 과정에 돌입했다. 회사는 기존 발표했던 대로 3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된 셀을 활용한 미국산 모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미국 통합 생산체계 구축 전략을 실행에 옮기며 전 밸류체인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솔라 허브 완공은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미국 내 태양광 제주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정책 수혜를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향후 한화큐셀은 카터스빌 공장에서 제조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한 AMPC도 추가 수령하게 돼 수익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솔라 허브 전 밸류체인 가동으로 미국산 부품 사용 비중이 높아지며 자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덕 한화큐셀

하나금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 경제단체와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 가동

하나금융그룹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산에 발맞춰 신산업 촉진과 지역 성장 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이원해)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과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성장엔진 육성을 지원하는 전(全)주기 기업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산업단지 새로운 성장 프로젝트(가칭)’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유망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경제단체 우량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사업 투자, 기술개발,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맞춤형 성장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전(全)주기 사업화 촉진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국내외 인증 취득, 우대금리 혜택 등을 제공하며,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및 규제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극 3특 기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비수도권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도 후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장에 금융 협력관과 세미나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해외 바이어 매칭과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급락…770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전날 급등한 것과 반대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8000선을 내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3% 하락한 7899.77로 시작한 뒤 장중 한때 7541.11까지 떨어졌다. 오후 1시16분을 기준으로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02%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효력을 일시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 9일 매수 사이드카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 앞서 8일 코스피는 676.18포인트(8.29%) 급락하면서7484.41에 마감했다. 9일에는 612.52포인트(8.18%) 급등하면서 포인트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8096.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8042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난달 23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졌다. 기관은 2조267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8611억 원을 순매수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이날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만9500원(6.06%) 내린 30만2500원에, SK하이닉스는 16만7000원(7.54%) 떨어진 204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6.18포인트(1.67%)내린 951.6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2.1원)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을 기록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금융당국, ‘무한 추심’ 제동…“소멸시효 때 소각해야 세제 혜택”

금융회사가 장기 연체채권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은 뒤 소멸시효를 반복 연장해 빚 독촉을 이어가는 관행을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금융회사가 개인 연체채권에 대해 손실을 인정받아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소멸시효 도래 시 시효를 완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금융기관 체권대손인정 업무세칙’ 개정안을 10일 발표했다. 법인세법에 따르면 ‘못 받게 된 빚’에 대한 세제 혜택을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등 ‘정말 받을 수 없다’는 것이 확정된 시점에 주는 원칙이다. 일반 기업의 외상값이나, 어음·수표 등도 모두 소멸시효가 완성돼야 비로소 손실로 인정받아 법인세 납부 의무가 면제된다. 하지만 금융회사는 예외적으로 연체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통상 연체 최소 6개월 이후)한 뒤 금감원에 대손인정을 신청해 승인을 받게 되면 시효가 완성되기 전이라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금융회사는 오래 연체된 개인 채권을 사실상 받기 어려운 빚으로 처리한 뒤 세금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세제 혜택 이후에도 소멸시효를 연장해 채무자에게 빚 독촉을 이어가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금융회사의 반복적·기계적 시효 연장 관행을 막고, 연체채권의 적극적 정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우선 은행·보험은 5000만 원 이하, 저축은행·상호·여전 등은 3000만 원 이하의 연체채권으로 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권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채무자의 은닉 재산 발견, 채무조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시효가 중단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대손인정 후에도 소멸시효 연장을 허용한다. 또 시효 완성을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은 채권을 매각할 경우 채권 매각계약서에 소멸시효 완성

우리은행, 몽골 근로자·유학생 정착 돕는다…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이 몽골 근로자와 유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and Development Bank·이하 TDB), KT와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입국을 앞둔 몽골 국적의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입국 전 단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광화문 KT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과 오르콘 아넌(Orkhon Onon) 몽골 TDB 은행장,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부문장을 비롯한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국의 인프라를 결합한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몽골 현지에서 TDB를 통해 고객을 모집할 때 향후 우리은행 해외송금 서비스와 KT 통신망 가입을 약정하면 TDB의 대출 및 예금 상품에 우대 혜택을 사전 반영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특화점과 일요 영업점 등을 통해 다이렉트 송금계좌 개설을 돕고, 환율 및 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KT는 이동통신 서비스 최저 요금제를 적용하고, 해당 통신료 결제 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연동해 혜택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우리은행 이해광 개인그룹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기적인 금융·통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몽골과 협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제휴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실시…1300소 대상 포용금융 실천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3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과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1,300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지원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 향상을 희망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000개소를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 품목은 에너지 효율 1~3등급 에어컨(냉난방기 포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과 매출 다변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00개소를 선정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상품 디자인 개선, 페이지 제작, 판매 전략 수립 등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방송 기획 및 인플루언서 섭외 등을 돕는 ‘라이브커머스 지원’,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기획, 펀딩 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신청 사업장의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 내 소상공인

한화 건설부문, 문주·출입구 새 디자인 ‘포레나 저니’ 선봬

한화 건설부문이 새로 개발한 문주·출입구 통합 디자인을 향후 분양 단지에 적용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문주·출입구를 비롯한 진입동선 통합 디자인 ‘포레나 Journey(저니)’를 개발하고, 향후 분양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한화포레나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에 개발된 ‘포레나 Vista(비스타)’가 건축물의 원경을 담았다면 ‘포레나 Journey’는 아파트 입구에서 동으로 이동하며 마주하는 근경을 담았다. ‘포레나 Journey’는 진입동선을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하나의 특별한 여정(Journey)으로 디자인했다.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걷고 머무르는 순간마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 자체가 여행처럼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포레나 Journey’ 문주는 기존에 비해 석재 소재의 강렬한 색채 대비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고, 각 요소의 구조적 결합이 빚어내는 웅장함을 통해 프리미엄 단지의 위용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이다. 문주 측면에는 석재를 활용한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천장에는 그라데이션 형태의 은은한 LED 조명을 설치해 차별화했다. 정문을 지나 지하로 연결되는 주차장 진입램프 역시 문주와 동일한 석재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디자인에서는 가림벽을 활용해 외부에는 정돈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내부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림벽 사이에는 창과 나무를 배치해 출입구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바람과 햇빛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 속 주거공간의 경험을 강화하도록 연출했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도 일관된 톤을 유지하고, 무광 질감 소재를 적용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문주와 동 출입구는 입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경험하는 대표

신한금융그룹, 연체채권 5000억 소각…올해 ‘포용금융’에 5조원 투입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확대 공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대출 원금 기준 약 5천억원 규모의 연체채권 소각과 4조5000억 원의 포용금융 공급을 두 축으로 한 총 5조 원 규모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제5차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장기 연체채권 소각·소멸시효 개선을 통한 ‘장기 연체 고객 재기 지원’과 중저신용자 대상 신상품 및 서비스 출시, 대안 신용평가 활용을 통한 ‘포용금융 지원 규모 대폭 확대’ 등 방안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약 3300억 원 규모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연내 소멸시효 도래 채권까지 포함해 연간 총 5000억 원을 소각해 장기 연체 고객의 재기를 지원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장기 연체채권 576억 원을 소각한 데 이어 약 1200억 원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사망자 채권 또는 5000만 원 이상 고액을 이유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8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 1500억 원을 10일 일괄 소각한다.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 등도 약 60억 원 연체채권 소각에 동참한다. 또한 소멸시효 연장 관행도 개선한다. 5년이 지난 채권은 시효 연장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채무조정을 우선 추진하되 불가피하게 연장하는 경우에도 ‘3년 경과 시재심사’ 절차를 신설해 장기 연체를 끊어낼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당초 올해 포용금융 목표 3조 원을 조기 달성하고, 내년 계획분 1조5000억 원을 앞당겨 총 4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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