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지방공기업 성적 발표…최상위 20곳, 꼴찌 5곳 어디?

행안부, 올해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 공개…서울농수산식품공사·용인도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김해도시개발 등 20곳 ‘최우수’ ‘실적 부진’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인천환경공단·영천시설관리공단·속초시설관리공단·여주하수도 5곳 경영진단 ‘수술대’ 행정안전부가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 안전과 지역 상생 등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성과급 지급과 경영진단 등 후속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 안전 투자 늘어…도시개발공사 부채비율 상승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지방공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가 두드러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시설 투자 규모가 2024년 1조5000억 원에서 2025년 1조9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광주교통공사는 AI 기술을 연계한 전동차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안전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공공서비스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지표가 나타났다. 15개 도시개발공사는 청년·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약 42조8000억 원 규모의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6개 도시철도공사의 요금 감면 지원액도 2024년 9597억 원에서 2025년 1조307억 원으로 늘어나 국민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했다. 경영 관리 측면에서는 성과 중심 인사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임직원 1인당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약 1300만 원 상승한 5억1500만 원을 기록하며 효율성이 개선됐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도시개발공사를 중심으로 부채비율이 89.22%까지 상승해 향후 재무 건전성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 서울농수산식품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20곳 최우수 전체 5개 등급(가~마) 중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20곳이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 법인과의 협력으로 물가

전세사기 누적 피해자 4만명 돌파…청년층 76% 육박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 호를 넘어선 가운데 누적 피해자 수가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256호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LH의 피해주택 매입은 2024년 90호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977호, 하반기 3924호로 증가했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5265호를 매입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163호와 비교하면 약 4.6배, 하반기 월평균 654호보다도 15%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은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경·공매에서 해당 주택을 낙찰받는 방식이다. 피해자는 정상 매입가격과 낙찰가격 간 차액인 경매차익을 보증금으로 전환해 기존 주택에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퇴거할 때는 경매차익을 지급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LH에 접수된 주택매입 사전협의는 2만3712건이다. 이 중 매입 가능 판정을 받은 주택은 1만6072건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고, 매입 불가는 639건으로 2.7%였다. 나머지는 심의 중 4043건(17.1%), 기타 2958건(12.5%)으로 집계됐다. 매입 가능 주택 가운데 피해자가 실제 매입을 요청한 물량은 1만4657건으로 91.2%였다. 이 중 최종 매입을 마친 주택은 1만256호로 매입 요청 물량의 70.0%, 전체 사전협의 건수의 43.3% 수준이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세 차례 전체회의에서 1476건을 심의해 609건(41.3%)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563건은 신규·재신청 사례이며 46건은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사례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누적 4만278건으로 늘었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은 누적 1212건이며, 주거·금융·법적 절차 등 피해 지원실적은

iM뱅크장학문화재단, ‘경상북도 다둥이 장학금’ 전달

iM뱅크장학문화재단(이사장 강정훈)이 경상북도 지역 다자녀 가정 학생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6일 경북시대 K창에서 경상북도청(도지사 이철우)과 함께 ‘2026년 경상북도 다둥이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북 다자녀 가정 학생 100명에게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경상북도와 함께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다둥이 가정 우대 협약을 체결했으며, 8년째 다둥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둥이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정훈 iM뱅크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중학생 44명 각 70만 원, 고등학생 34명 각 80만 원, 대학생 22명 각 1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강정훈 이사장은 “형제·자매와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며 성장하는 다둥이 가정의 학생들과 자녀들의 꿈을 사랑으로 지켜주신 부모님께 iM뱅크가 전달하는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공정위, 국고채 입찰 담합 최대 과징금 15조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76조 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 담합에 가담한 국내 금융사 15곳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15개 국고채 전문딜러(PD)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고발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지난해 2월28일 위원회에 제출하고, 같은 해 3월10일 피심인들에게 송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증권사 10곳·은행 5곳이 국고채 입찰 과정에서 투찰금리(응찰가격)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담합했다는 내용이다. 대상은 교보·대신·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한·NH투자·KB·한국투자·키움증권 등 증권사 10곳과 국민·농협·IBK기업·하나·산업은행 등 은행 5곳이다. 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원회의에서 관련매출액의 범위와 과징금 규모를 두고 심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배경브리핑에서 “지난해 3월 심사보고서를 상정했으나 사건의 중요성과 검토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해 충실한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일정을 결정했다. 심사보고서 분량만 약 1만2000페이지에 달해 매우 방대하다”면서 “피심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연장 요청을 포함해 약 6개월간의 의견서 제출 기간을 부여했다. 피심인들이 제출한 15건의 의견서 역시 양이 매우 많아 위원회가 검토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전했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재정경제부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금융회사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재경부는 PD 사업자들에게 국고채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유통시장에서 호가 제시 등 시장조성 의무를 지운다. 국고채는 채권 중 가장 거래가 활발하고 시장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해 시중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화보] 최종 발표 앞둔 ‘유일한 아카데미’…조별 과제 막판 점검

‘2026 유일한 아카데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최종 성과 발표를 앞두고 프로젝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일한 아카데미는 유한양행과 더나은미래가 공동 주최하는 문제기반학습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제안하도록 구성됐다. 6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에서 열린 ‘2026 유일한 아카데미’ 9회차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조별로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하고, 신현상 유일한 아카데미 교육위원장 겸 한양대학교 교수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종 솔루션을 보완했다. 올해 유일한 아카데미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해 6개 조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조는 청년층 건강관리와 의약품 오남용, 2조는 정신건강과 의료 접근성, 3조는 희귀난치질환과 신약 접근성, 4조는 고령층 의료정보와 복약관리, 5조는 취약계층·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6조는 고령층 돌봄과 건강 사각지대를 각각 주제로 삼았다. 학생들은 그동안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각자가 설정한 문제를 구체화하고 해결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오는 11일에는 성과공유회인 ‘유일한 임팩트 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별로 개발한 최종 솔루션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피드백을 받은 뒤 수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iM캐피탈, 하반기 전략 워크숍…“뉴노멀 시대 체질 개선”

iM금융그룹 계열사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이 워크숍을 열고 하반기 경영 전략과 과제를 점검했다. iM캐피탈은 5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김성욱 대표와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욱 대표는 “현재의 고금리 환경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기준, 즉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라면서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질 개선과 실행 중심의 근본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확보를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라며 “모든 부서가 금융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해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iM캐피탈은 2026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와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부문별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금리 상승기에 시장 변동성 확대와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대비하기 위해 포트폴리오의 유연한 운영,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 등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는 ▲시장 환경에 맞춘 성장 속도 조절 및 사업전략 유연화 ▲채권관리 역량 극대화 ▲신규 NIS 관리 및 조달 구조 다변화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iM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전략 워크숍은 경영진과 부서장들이 상반기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하반기에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건전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해 지속가능한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 2000억 확보…7일 임시 개장·13일 정식 오픈

폐업 위기를 겪었던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DIP 대출을 허가하면서 2000억 원의 DIP 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다. 이는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대한 DIP 지원을 결정한 지 3주 만이다. 홈플러스는 자금을 확보하는 대로 납품업체 및 배송업체와 상품 공급 재개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임시휴업 중인 67개 점포는 오는 7일 임시 개장하고, 12일까지 상품 입고, 매장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한 뒤 13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29일과 지난달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과 재수정안을 제출했다. 계획안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영업양도와 M&A를 추진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법원은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안을 수행하려면 최소 약 2000억 원이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조달되지 않았다”면서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관계인집회의 심의·결의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과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즉시항고를 제기했고, 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3D 메모리 ‘zHBM’ 공개…“HBM5 대비 성능 8배”

삼성전자가 차세대 AI 제품군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에서 차세대 3D 메모리 아키텍처인 ‘zHBM’과 ‘zNAND-O 목업(Mock-up)’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zHBM은 기존에 AI 가속기(xPU) 옆에 HBM을 배치하는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가속기 상단에 HBM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차세대 아키텍처다. AI 가속기와 메모리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대역폭과 전력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zHBM이 적용된 차세대 인터페이스 시스템은 8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5’ 대비 최대 8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짧아진 데이터 간 이동 거리로 인해 HBM5 대비 전성비를 최대 3배 향상시키고, 열 저항을 절반 이상 낮춰 고용량·고대역폭 시스템의 안정성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한다. zNAND-O는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고성능 낸드 플래시 솔루션으로, 기존 V-낸드의 수직 적층 기술을 활용하고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결합해 4단 또는 8단 반도체 칩을 3D 패키징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이진엽 플래시 개발실 부사장과 김경륜 D램 개발실 상무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부사장과 김 상무는 기조연설에서 zHBM, zNAND-O 등 차세대 3D 메모리를 기반으로 HPC 및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AI 시스템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수직 적층 400단 이상의 10세대 V-낸드 ‘V10 BV-낸드’를 공개했다. 10세대 BV-낸드는 400단 이상의 초고적층

생명보험업계, ‘상생금융’ 통한 사회공헌 실시

국내 생명보험업계가 생명존중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금융’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매년 약 862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형태는 업계가 함께 재원을 모아 추진하는 ‘공동 사회공헌사업’과 각 생명보험사가 기업 철학에 따라 진행하는 ‘개별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뉜다. 공동 활동의 핵심 축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07년 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총 6114억 원(연평균 340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했다. 위원회 산하 3대 운영기관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생명보험협회), 지정법인은 자살예방과 고령화 극복, 생명존중 문화 확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소아암 환자와 고위험군 산모, 중증 뇌병변 장애인, 실명위기 노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운영, 아동양육시설 보호아동 지원, 다문화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를 돕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돕는 ‘마음치유 플랫폼’과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복귀 지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의 전화’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진로 교육 사업도 강화했다. 초중고교 방문 교육을 비롯해 광화문과 부산에 있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통해 체험형 진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AR·VR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체험관을 구축하고, 연령대별 뮤지컬 제작 및 노년층 금융사기 예방 연극 공연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및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하나금융, ‘포용금융’ 강화…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포용금융’ 실행력 가속화를 선언했다. 하나금융은 민생경제 회복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포용금융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그룹 핵심 경영 과제로 추진 중인 포용금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지속성장·포용금융부문장인 이승열 부회장을 그룹 포용금융 최고책임자(CIFO·Chief Inclusive Finance Officer)로 선임했다. 또한 포용금융이 단순한 구호나 일회성 목표 설정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소상공인 지원 ▲포용금융 내재화 ▲채무자 보호 및 금융범죄 예방 ▲사회연대금융 확산을 포용금융의 ‘4대 중심축’으로 삼고 이를 구체화한 중점 추진 과제를 확립했다. 함영주 회장은 “포용금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금융그룹이 마땅히 짊어져야 할 기본 책무라는 확고한 인식 아래, 계획과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손님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한층 극대화하고,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손님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의 그룹 내재화 및 흔들림 없는 실행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구미시, 미래 향한 첫 걸음…‘첨단산업 혁신 TF 추진단’ 구성

구미시가 로봇, 반도체, 방산 등 핵심 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구미 첨단산업 혁신TF 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추진단’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6개 TF와 정책기획반 등을 포함한 총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현 부시장과 각 TF 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구미정책연구소의 추진단 운영 방향과 정책 동행 보고, TF 팀별 추진 방향,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회의를 통해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한 로봇, 반도체, 방산, 인공지능(AI)·AI 전환(AX), 산단 조성을 구미의 6대 정책으로 설정하고, 지역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산업 기반 조성을 총괄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3일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5년 내 로봇 글로벌 3강, 피지컬AI 1강을 목표로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구미-포항-대구-창원)을 육성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방산 특화형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등 반도체소부장 혁신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구미시는 로봇 TF 가동과 반도체, 방산 등 주력 전략사업과의 연계, 신규산단 조성, 5극3특 성장엔진 등 정책 총괄을 위한 혁신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해 산업별 대응전략과 연계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의 투자와 로봇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은 ‘제2의 애니콜 신화’를 재현하고, 구미가 전자산업 중심도시를 넘어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기업의 투자

이호영 대표 “선의를 행동으로 연결하라”

‘십시일밥’ 사례로 사회혁신 강조…6개 조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실제 이용자와 참여자의 행동까지 고려한 구조를 짜야만 현장에서 살아남는 서비스가 됩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헬스케어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청년들에게 이호영 임팩트리서치랩 대표가 던진 조언이다. 이 대표가 이끄는 임팩트리서치랩은 사회문제 해결 사업이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측정·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설계하는 연구기관이다. 사회성과 측정과 임팩트 평가, 전략 컨설팅과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6 유일한 아카데미’에 참여한 36명의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각기 다른 헬스케어 문제의 해법을 찾고 있다. 시력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복약정보 서비스부터 정서적으로 고립된 노인을 위한 AI 팟캐스트까지,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이날 이 대표의 피드백을 거치며 실제 이용자의 행동과 필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됐다. 이 대표는 학생들에게 결과물을 얼마나 구현했는지보다 실제 이용자의 행동과 필요를 충분히 반영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이유가 있는지, 사용을 가로막는 심리적·현실적 장벽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해관계자 인터뷰 역시 일정 횟수를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최종 결과물이 완성될 때까지 반복하며 솔루션을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대학 시절 경험을 들려줬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양대학교 재학 당시 시작한 ‘십시일밥’이다. 대학생이 공강시간에 교내 식당에서 설거지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임금 대신 받은 식권을 받아 어려운 학생에게 기부하는 교내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