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윤호 기자
SK하이닉스, 7세대 HBM4E 12단 샘플 공급…차세대 AI 메모리 경쟁 본격화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인공지능(AI)용 고성능 D램 신제품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들에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축적해 온 HBM 선행 개발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HBM4E 12단 샘플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핵심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해 적기 양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전 세대인 HBM4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핀당 최대 16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개선해, AI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데이터 처리 성능을 대폭 높였다. 또한 HBM4E는 최신 인터페이스와 설계 최적화로 데이터 전송 지연을 줄이고 고대역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의 처리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HBM4E에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을 적용해 12단 적층 기준 48GB 용량을 구현하는 동시에 구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열 저항을 HBM4 대비 약 17% 낮춰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도 메모리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그동안 쌓아 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과 양산 역량을 HBM4E 제품에서도 이어가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리드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를 선제적으로 구현해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삼성, ‘K-뉴딜 아카데미’ 동참…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 직무교육 지원

삼성이 비수도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삼성은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희망배움터’를 신설하고 오는 7월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무역량 강화·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동참하고자 삼성이 마련한 CSR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은 누구나 ‘청년희망배움터’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특히 삼성은 올해 비수도권 청년 1000명을 선발해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교육생은 관심 직무에 따라 희망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청년 수요와 취업 연계성을 고려해 전자·IT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직무 분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직무별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삼성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희망디딤돌 2.0’의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하헌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상무는 “청년희망배움터는 실제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한 실무 교육”이라면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LG CNS-중기중앙회, 중소 제조기업 AI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 CNS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LG CNS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현신균 LG CNS 사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I 전환(AX) 확산 기조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는 AX 교육,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2년간 총 42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특히 데이터와 숙련 인력 부족으로 AX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기술 지원은 올해 신설된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사업’과 연계해 제조 분야 AX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부터 AI 모델 개발·적용, 시스템 통합 전 과정에 LG CNS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LG CNS는 파편화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실행시스템(MES)·통계적 공정관리(SPC)와 제조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매뉴팩처링 AX 스타터 패키지(Manufacturing AX Starter Package)’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작업 표준서와 설비 매뉴얼 등을 디지털 자산화하고, 자연어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해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공백 문제를 해결한다. 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CEO를 포함한 중소기업 경영진의 AX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AX 도입을 주도할 수 있도록 AX 교육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의 최대 고민인 ‘어떤

금융위, 연체채권 떠넘기기 관행 제동…원금융사 책임 강화

앞으로 금융사는 연체채권을 매각한 뒤에도 고객보호 책임을 계속 부담해야 한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채권 추심·매각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고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출을 내준 금융사는 연체채권을 매각한 후에도 채무자 보호 책임을 지게 된다. 현재는 금융사가 연체채권을 보유하고 추심하는 경우 개인채무자보호에 따라 엄격한 추심 행위 규제를 적용받는다. 외부에 위탁하는 경우에도 불법 추심 등에 대한 관리와 감독 책임을 진다. 하지만 연체채권을 다른 곳에 매각하면 금융사의 감독 의무가 없어진다. 이 같은 이유로 금융사들은 채권 회수 부담을 줄이고 감독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체채권을 기계적으로 매각해 왔다. 그 결과 연체채권이 반복적으로 매각되고 추심주체가 변경돼 채무자는 대출계약 당시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선 높은 강도의 추심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번 개정을 통해 최초로 대출을 일으킨 원채권 금융사가 채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책임을 지도록 했다. 향후 원채권 금융사가 채권매각 이후 양수인의 행태를 점검하고 불법행위 발생 시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7일 이내로 금융당국에 보고하는 의무를 갖는다. 또한 원채권 금융사는 양수인 점검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양도채권에 관한 정보를 양수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양수인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이밖에도 원채권 금융사가 채권매각 계약서에 매각 조건으로 채권 재매각 관련 사항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하고, 채권매각 시 채권 재매각 가능 여부 및 범위, 재매각 시 승계되는 채무자 보호 조건, 재매각 시 재매각 대상 추심업체의 적정성 판단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하는

우리금융, 고용노동부 ‘K-뉴딜 아카데미’ 선정…청년 IT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금융그룹이 청년 금융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일환인 ‘K-뉴딜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8월부터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동양생명, ABL생명보험,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미래재단 등 8개 그룹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자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 훈련과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총 600시간의 심화 과정으로,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특히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과 ‘금융 AX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교육생들은 일상 속 금융의 불편함을 AI 기술로 직접 해결해 보는 생생한 실전 중심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금융 모델도 강화했다. 교육생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 30만 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선정한 자립준비청년 교육생에게는 7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선발 전형 시 장기 실업 청년이나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취약 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IT 교육을, 그룹에는 미래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금융 AI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9000선이 보인다” 코스피, 8864.24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9000선’을 넘보게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4포인트(1.58%) 상승한 8864.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일(8801.49)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끊고 9993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819억 원, 개인은 5457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84% 오른 252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250만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02% 상승한 34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6.33%), 삼성생명(3.71%), LG에너지솔루션(1.34%), HD현대중공업(1.29%)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44%)와 삼성물산(-1.41%), 삼성전기(-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1.30%) 오른 1031.96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올라 1513.4원에 마감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KB금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SKT와 맞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머리를 맞댄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항도),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과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의 금융 데이터를 중심으로 통신·상권 데이터를 연계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각각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결합한 빅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표준화·정합성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권 분석·정책효과 분석을 제공하는 데이터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축적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KB상권활성화지수’를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의 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서울시 소재 특정 상권의 발달 현황 분석·진단 결과 등이 발표됐다. 유동 인구, 소비, 개·폐업 등 상권 데이터를 비롯해 소상공인의 현금흐름과 지역 상권의 기초 체력까지 정교하게 진단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 데이터는 지역 경제와 상권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통신·상권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SK하이닉스, 수시채용 공고…‘학력 제한’ 전면 폐지

SK하이닉스가 채용 공고한 가운데 학력 자격 요건을 삭제했다. SK하이닉스는 17일부터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 이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채용 공고에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명시했다. 하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시대 인재상을 강조하면서 지원자가 갖춘 경험과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에 일치하면 학력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 최근 최 회장은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과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진옥동 “계열사 칸막이 허문다”…신한금융, 통합 플랫폼 ‘슈퍼SOL’ 공개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모두 금융업인데, 경계를 나누는 칸막이가 너무 높았습니다. 그 경계와 단절을 없애보려고 합니다. 신한 슈퍼SOL은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닌 카드, 은행, 증권, 보험을 하나의 앱에 구현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이 그동안 고객이 그룹사별 앱을 통해 처리해야 했던 금융 관련 업무를 하나의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고객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진 회장은 그동안 고객이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 각각 앱에 접속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 슈퍼SOL’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활황인 가운데 송금과 주식 매매를 서로 다른 앱을 사용해야 했던 방식을 지적했다. 진 회장은 “은행 계좌 잔액을 모아서 주식을 사려고 하면 은행 계좌에 들어가 증권에 송금하고 다시 증권 앱에 들어가서 주문하려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 입출금과 주식 투자 기능을 하나의 계좌에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 ‘신한 SOL LINK’를 출시한다”고 소개했다. 진 회장은 “‘신한 슈퍼SOL’을 통해 은행과 증권, 카드, 라이프의 오랜 경계와 단절을 없애 고객 일상에 꼭 필요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서 “신한금융은 Agentic(에이전틱) 금융의 시대를 맞아 그룹의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에 이어

신한금융, 은행·증권·보험·카드 다 합쳤다…‘신한 슈퍼SOL’ 출시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핵심 계열사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앱을 선보인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증권·카드·라이프 고객과 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공개했다. ‘신한 슈퍼SOL Open Day – 내 손 안의 금융 우주를 만나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앱 개편 발표를 넘어 그룹사 간 금융 칸막이를 허물고 고객 중심의 단일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신한 슈퍼SOL’은 기존 통합 앱이 그룹사별 주요 기능 연계에 초점을 맞춘 것에 그치지 않고 은행·증권·카드·라이프 전 기능을 통합해 경계를 허문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 SOL LINK’를 통해 100만 원 이상 주식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테슬라 차량을 증정한다. 앱 첫 방문 고객에게는 미션 수행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웰컴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고객 이벤트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배포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기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은행-온율,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 업무협약

하나은행이 공익법인 온율과 함께 장애인과 고령층 등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5일 사단법인 온율과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온율은 성년후견 및 시니어 지원, 공익법률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나은행과 온율은 지난 2019년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 후견신탁’을 공동으로 수행을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과 온율은 장애인의 사후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의 유언대용신탁 상품 개발에도 협력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인의 가족에게 위탁 자산이 안전하게 지급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법률·금융 안전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장애인 포용 사회’, ‘치매안심 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성년후견, 신탁 제도의 대중화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기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 추진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받고, 후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하나은행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한화, KAI 지분 확보 2대 주주 됐다…“연말까지 12%로 확대”

한화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보유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KAI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계획(5월4일 공시)을 조기 달성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6.50%를 늘리고 한화시스템이 1250억 원을 들여 1.53%를 추가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는 1.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KAI 지분 9.04%를 확보해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약8.7%)은 3대 주주로 밀려났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5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9.97%까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한화그룹의 KAI 지분은 12.51%로 확대된다. 한화는 “KAI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회사·주주·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해 관련 사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확대하는 것은 KAI 민영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화 측은 KAI 지분 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 증진 및 미래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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