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달 28일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의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채무조정 진행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생활비, 무이자 생계비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 회복 및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위해 비전워크숍과 재무 컨설팅·사후 점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당 최대 12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1인당 250만 원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도 지원한다. 2023년에는 149명에게 재무컨설팅 및 생활비를 제공하고 147명에게 무이자로 생계비 대출을 지원해 약 300명의 청년을 도왔다.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넥스트 드림 참여 청년들과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재무 컨설팅·생활비 지원·긴급 생계비 대출 등 지난 1년간 청년 신용 회복을 위해 진행된 넥스트 드림의 분야별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넥스트 드림 사업을 통해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니 청년들의 재무 지표와 심리·사회적 지표가 개선됐다.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사전 조사를 거친 뒤 올해 4월 사후 조사를 실시해 사업 성과를 측정했다. 지원 대상자의 재무 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원 이후로 월평균 부채 납부 금액이 약 200만 원에서 약 40만 원으로 평균 160만 원가량 감소했다. 청년들이 빚을 갚기 위해 매달 납입하는 금액이 줄어든 것. 두나무는 “재무 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정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