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참여기관 모집…다문화 이해 교육 확산

전국 지역아동센터 600곳 모집…체험형 교육으로 참여 확대

CJ도너스캠프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6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아동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사회 전환기에 필요한 인식 개선과 문화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한다. CJ도너스캠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4년째 협력해 운영 중이다.

‘2026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모집 이미지. /CJ나눔재단

이번 모집은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지역아동센터 600곳과 문화다양성 교사 600명을 선발한다. 약 9000명의 아동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교사 양성과 현장 적용을 결합한 구조로 운영된다. 양성된 교사가 소속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도록 설계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 문화다양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교육 커리큘럼과 사업비 5억 원을, CJ도너스캠프는 프로그램 운영과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동용 워크북과 보드게임, 카드 세트 등 교구와 함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쿠킹클래스,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 기관에는 교육 효과성 리포트도 제공해 향후 교육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참여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200개 지역아동센터와 1200명의 교사, 약 2만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 600개 기관이 추가되면 누적 1,800개 센터가 참여하게 되며, 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약 43%에 해당한다.

지난해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들의 교실 효과성 평가에서도 교육 성과가 확인됐다. 교사는 다양성 인식, 다문화 수용성, 반차별, 교수효능감 등 전 영역에서 교육 이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역시 다양성 인식, 다문화 수용성, 반차별, 자아존중감 등 전 영역에서 개선됐다. 특히 교사의 교수효능감은 약 7%, 아동의 반차별 인식은 약 6% 상승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화 경기도 가치지역아동센터 교사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배경과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편견 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교사인 저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아동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문화다양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댓글 작성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