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제고 관점에서 탈탄소 및 ESG 대응해야”

서스틴베스트, ‘재무 중대성과 지속가능성 공시’ 세미나 개최 “국내 기업들이 명실상부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달성하려면 E와 S로 표상되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말 발표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안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탈탄소 및 ESG 대응을 거버넌스 관점, 전략적 관점, 재무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려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지난 8일,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 서스틴베스트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무중대성과 지속가능성 공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와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의 축사에 이어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이 기조연설을,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부위원장과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황정환 삼정KPMG파트너 회계사가 참여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백태영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기존에는 GRI 중심의 임팩트 관점에 입각한 공시를 해왔다면, ISSB와 KSSB는 투자자를 위한 정보 공시를 요구한다”면서 “기업의 기존 ESG 공시가 PR에 가까웠다면 재무중요성 공시는 IR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의무공시 기준으로 채택한 ISSB 기반 KSSB 공시기준(초안)은 공시정보의 주요 이용자가 투자자임을 이해해야 하며, 따라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초점을 두고 공시를 해야 한다”고 투자자 중심의 공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웅희 KSSB 부위원장과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부대표는 각각 주제발표를 맡아 KSSB 초안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데이터 기반 재무중요성 분석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웅희 KSSB 부위원장은 “지난 4월

KB손해보험, 직원 가족 초청 ‘가족캠프 행사’ 성료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남 사천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의 자회사 직원 중 주변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은 직원과 해당 직원의 가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KB손해보험 및 KB손해보험의 자회사(KB손해사정, KB손보CNS, KB헬스케어) 소속 임직원 가족까지 포함해 총 50여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만찬 및 버스킹 공연, 가족사진 촬영, 가훈 만들기, 실내 컬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KB손해보험 임직원 가족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3년 동안 매년 빠짐없이 진행된 행사다.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클레이 및 슬라임 만들기 등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래교실, 전통 윷놀이 등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NH농협생명,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효 꾸러미’ 전달

NH농협생명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효(孝) 꾸러미 1100개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이지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한 꾸러미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효 꾸러미는 마스크와 계절과일 떡과 같은 간단한 먹거리로 채워졌다. 또한,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따듯한 정을 나눴다.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부모님에게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기부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함께하는마을’ 일손돕기 ▲범농협 연계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신한은행,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 업무지원 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해 금융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중소·중견 기업 대상 무료 ESG 컨설팅 제공,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 공헌 사업을 비롯한 ESG 실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ESG 진단 컨설팅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립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120건이 넘는 ESG 컨설팅을 완료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매달 1000만 켤레 이상 폐기되는 美호텔 일회용 슬리퍼, 대체품 전환 가속화된다

해외 호텔·리조트 운영업체들이 일회용 슬리퍼 제공을 중단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슬리퍼 등 대체품 전환에 나서고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 등이 플라스틱 빨대에 이어 지속가능성 활동가들의 다음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 르그랑(Willy Legrand) IU 국제응용과학대학교 교수는 미국 내에서만 평균 63% 점유율 이상을 기록 중인 고급 호텔들이 매달 1000만 켤레 이상의 슬리퍼를 버리고 있다고 계산했다. 북미 호텔 노동조합 유나이트 히어(UNITE HERE)는 통상 호텔들의 청소 수칙이 하우스 키퍼(House Keeper)들에게 객실 내 남겨진 포장지가 벗겨진 슬리퍼 등을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텔들이 제공하는 일회용 슬리퍼는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위생상 폐기를 지시하고 있다. 호텔에 있는 일회용 슬리퍼의 청결도 등은 호텔 등급 평가 시 중요한 척도가 된다. 그동안 미국자동차협회(AA)나 유럽연합의 호텔스타 유니온(Hotelstars Union)은 호텔 등급을 매길 때 일회용 슬리퍼를 제공하면 가산점을 부여해왔다. 일회용 슬리퍼의 제공 여부는 일회용 샴푸와 린스 등 어메니티의 고급성과 더불어 투숙객 서비스 만족도의 평가 기준 중 하나다. 하지만 식스센스 등 복수의 해외 호텔·리조트 업체는 더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20년을 기점으로 일회용 슬리퍼 제공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국 방콕에 본사가 있는 식스센스(Six Senses)는 지난 2020년부터 전 세계 23곳 리조트에서 황마포(Jute)와 대나무(Bamboo)로 만들어진 슬리퍼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슬리퍼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식스센스 크렌스 몬타나(Six Senses Crans Montana)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한 카이타(Kaaita)

한국사회투자,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 모집

한국사회투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하는 ‘2024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애그리-그로우’(Agi-Grow)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사회투자가 주관·운영하는 ‘애그리-그로우’는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가 자금 조달 및 판로개척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해 미래 농촌 산업을 선도하고 투자까지 유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7년 미만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 10개사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 모델 보완, 제품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금 총 1억2000만원이 제공된다. 성장성이 높은 우수기업 1개사에는 2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와 투자사 미팅, 후속투자 유치 기회 등을 부여한다. 프로그램 기간 내에는 참여 경영체를 위한 액셀러레이팅도 함께 진행된다. 경영체의 자금 조달, 판로개척을 위한 경영진단 및 교육,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 및 벤처 캐피털(VC), 기관들과의 투자교류회 및 설명회를 통해 경영체의 투자 연계의 장을 마련한다. 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줌(ZOOM)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들이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매출 증대, 자금 조달, 판로개척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면서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농촌융복합산업 전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지난 8일, 에쓰오일(S-OIL)이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326개 팀에 7억20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KB손해보험, ‘한부모 가정 아동’ 후원금 1억원 전달

KB손해보험은 한부모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 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은 미혼 한 부모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구본욱 사장,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윤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금 전달식에 앞서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 한 부모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포장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미혼 한 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모은 육아용품이다. ‘365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학습용품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11년간 양육 물품 지원사업으로 미혼 한부모 가정의 아동 총 3348명을 후원했다.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 지원 사업이 미혼 한 부모 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ESG 경영으로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문화복지 바우처 지원

IBK기업은행은 ‘IBK 문화복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복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IBK 문화복지 바우처 사업’은 참여 기업 임직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기업당 최대 20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원한다. 바우처 포인트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복지 플랫폼 ‘모두의 선물상점’에서 여행·숙박, 문화·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 규모와 편리성을 확대시켰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늘려 기업별 최대 20명, 총 1만6000명의 근로자에게 문화복지 바우처를 제공하고 바우처 포인트는 오프라인, 웹(Web), 모바일(App)에서 사용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i-ONE JOB’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아성다이소, 가정의 달 맞아 지역사회에 생활용품 기부

아성다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기부 물품은 카네이션 비누꽃 등으로 구성한 어버이날 용품 30여종과 노트, 인형 등으로 준비한 어린이날 용품 40여종으로 마련했다. 어버이날 용품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날 용품은 사회적기업 마리에뜨, 인천서구청, 강남복지재단, 사랑의 열매, 부산 강서구청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모든 가정이 가정의 달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헤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bhc그룹 ‘BSR 봉사단’, 해외 저소득층 아동 위한 컬러링북 제작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지난 4일 해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컬러링북 교구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BSR 봉사단은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컬러링북 키트를 제작해 사단법인 세상아이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빈부격차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색연필을 이용해 표지를 꾸미고 다양한 색상의 실을 활용해 나무, 동물 등 도안 위 바느질을 해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컬러링북은 알파벳 학습, 색칠놀이 등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기초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완성된 제품은 사단법인 세상아이 및 국제 비영리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이도경 단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이번 봉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단원들과 함께 만든 컬러링북이 캄보디아 어린 친구들에게 전달돼 학습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SR 봉사단은 bhc그룹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CJ제일제당, 돌봄공백 아동에게 1억원 상당 햇반·기부금 전달

CJ제일제당은 ‘나눔햇반 캠페인’을 통해 돌봄공백 아동에게 1억원 상당의 햇반 제품(약 8000만원 상당)과 기부금(약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나눔햇반 캠페인은 해피빈 굿액션에서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돌봄공백 아동 지원 캠페인이다. 네이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해피빈 나눔햇반’ 제품 3종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총 7만70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돌봄공백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도 2만개 이상 작성됐다. CJ제일제당이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한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들은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CJ나눔재단과 해피빈은 햇반, 스팸, 비비고 김을 비롯한 CJ제일제당 제품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세일즈 담당은 “돌봄공백 아동들을 위한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