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아프리카 국제협력 및 옹호 시민단체 ‘아프리카인사이트’는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제20대 국회의원, 서울 강남 병)의 아프리카 비하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은재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역사교과용도서의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이건
기획·이슈
지난 20일, 아프리카 국제협력 및 옹호 시민단체 ‘아프리카인사이트’는 바른정당 이은재 의원(제20대 국회의원, 서울 강남 병)의 아프리카 비하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은재 의원은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역사교과용도서의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과 관련, “이건
개도국 돕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사회문제를 보면 일자리가 생긴다-④] 미래에는 이런 패션 브랜드가 뜬다 유동주 케이오에이 대표 인터뷰 중국, 몽골, 방콕, 러시아···. 유동주(37)씨는 대학 졸업 후, 국제NGO, 코이카 개발협력 요원, UN 산하기구 등 국제 무대에서 7년 가량
다베루 통신 일본 도호쿠 지역의 가타카타시에서 재래종 호박을 기르던 농부 하세가와 준이치씨. 지난 2013년, 소비자의 수요를 찾을 수 없어 농사를 그만둬야하는 위기에 처했던 농부의 사연이 한 잡지를 통해 특집으로 다뤄졌다. 이를 계기로 독자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재래종 호박 재료를 다시보는
푸드 어셈블리(Food assembly) 매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9개 나라에서는 ‘뤼슈(ruche)’라는 이름의 1000여개의 작은 시장이 열리고 있다. 뤼슈는 작게는 20명에서 많게는 100명이 방문하는 소규모 시장으로, 현장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푸드 어셈블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주문(pre-order)을 한 소비자와 주문을
아오야마파머스마켓 도쿄의 고급 주택가가 밀집해있는 아오야마 지역. 서울의 청담동과 비슷한 이 동네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아오야마파머스마켓이 열린다. 지난 2009년, 도쿄 유엔대학 앞에서 시작한 이 시장은 하루 개최시 약 60개의 농가와 1만 5000여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명물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초기 6개월은
(사)에코맘코리아 글로벌에코리더 키타큐슈는 1990년대 초부터 일본의 산업을 이끈 공업도시이자, 죽은 바다와 오염된 물로 상징되는 대표적 공해도시였다. 그곳이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델이 됐다.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한국의 초·중등 에코리더 11명이 그 비결을 알기 위해
2017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PA) 후보자 추천 공모 내달 20일까지,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위원회(APA 위원회)에서 ‘2017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이하 APA상)’ 후원자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 필란트로피는 기부(giving)와 봉사(serving), 참여(joining), 모금(asking) 등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로, 미국 등에서는 흔히 말하는 자선(charity)보다 훨씬 더
‘그 날’의 경험, 생리대가 필요한 소녀들에게 전해집니다 [사회문제를 보면 일자리가 생긴다-③] 여성용품 쇼핑몰로 저소득층 소녀돕는다 ‘이지앤모어’ 안지혜 대표 여자라면 한 달에 한 번, ‘그 날’의 불편함을 겪는다.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월경일 때문에, 그리고 각종 통증과 불쾌한 냄새
강대성(59·사진) 전 SK행복나래 고문이 2017년 1월, 국제개발 NGO 굿피플 상임이사로 취임했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는 SK그룹 및 SK 계열사에서 26년간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SK그룹의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사업 법인인 ‘MRO코리아’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은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사회적 목적
새동네 프로젝트 이재준 소장 인터뷰 “머리 아플 때 두통약 먹으면 대안이 되나요?” 4년 간의 대안 주거 실험을 마친 ‘새동네’의 이재준 소장이 묻는다. “셰어하우스가 나쁘다는 게 아니에요. 셰어하우스는 현대판 ‘하숙집’이죠. 일시적으로 필요에 의해 생길 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정책적 대안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을까.’ 사회적기업가들은 늘 이런 고민을 한다. 업력(業歷)이 10년 남짓 되는 1세대 사회적기업들엔 신성장 동력을 찾는 것 또한 큰 과제다. 요람부터 무덤까지 지원하는 돌봄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친환경 패션 사회적기업 ‘오르그닷’, 어둠속에서의 100분간 체험 전시를 기획·운영하는 ‘엔비전스’.
◇소규모 NGO 빈손채움, 스폐셜티 공감 펀딩으로 후원자 발굴에도 성공 해외 빈곤국에 식량 지원을 하는 재단법인 빈손채움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가량 에티오피아 아리차 산지의 스폐셜 원두 상품을 공감 펀딩에 선보였다. 펀딩 리워드였던 원두 1팩(200g)이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시중의 커피 원두보다 약 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