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복판에서 열정의 대륙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오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행전용거리(DDP 앞 장충단로 310m)에서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인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장소 지도 참고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HK사업단(장용규 사업단장), 비영리 민간단체 아프리카인사이트(허성용 대표),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김요한 회장)가 주관한다.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8개국)과 아프리카 관련 학술기관·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들도 참여해, 아프리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매력을 선보인다. 축제는 5개 테마존(프렌즈존, 문화존, 마켓존, 커뮤니티존, 지식존)에서 5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중앙 무대에서는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모델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도 펼쳐진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3가지 관람포인트를 짚어봤다. 관람포인트 1. 아프리카 각국의 전통문화 직접 체험하기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50개 이상의 국가들 중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짐바브웨, 케냐 등 약 8개국이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생산량으로 전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주요 와인 생산국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리상으로는 대서양과 인도양이라는 두 대양 사이에 낀 세계 유일의 와인생산지다. 문화존 ‘음료체험’ 부스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와인을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생산되는 와인 맛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아프리카 하면 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 아프리카 각국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문화존 ‘음료체험’ 부스에서는 아프리카 커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핸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