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엄격한 품질 관리는 기본… 녹용에 홍삼의 가치 더한 정관장 천녹

‘정관장 천녹(天鹿)’은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의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해 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술이 적용된 홍삼 등 전통 원료를 배합한다.

‘정관장 천녹’에 사용되는 모든 녹용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이다. 뉴질랜드 녹용은 품질에 따라 총 30개의 세부등급으로 나뉘는데, 이중 녹용의 두께, 분골의 길이, 전지 길이, 무게 등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최상위 등급을 SAT(Super A Traditional)라고 부른다. 여기에 정관장의 기술력과 철저한 원료 관리 절차가 더해진다. 녹용과 관련한 특허기술 8개를 보유한 정관장은 ▲직접 계약 ▲생산 관리 ▲안전성 검증 ▲품질 검증 ▲건조 관리 ▲건조 검증 검수 ▲선별 ▲품질 검사 등 8단계를 거쳐 천녹을 생산한다.

홍삼은 식약처에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20여 개 품목 중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6년근 인삼을 수증기로 찌고 말려서 만들며,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체에 흡수되면 피로물질 농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생성 호르몬을 촉진함으로써 대식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면역력 증진, 피로와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원활한 혈액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정관장 홍삼은 120여 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관장은 최고 품질의 홍삼을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재배지 선정 단계부터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최대 430여 개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정관장 천녹’은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천녹정’은 녹용과 홍삼을 함유한 농축액 제품이다. ‘천녹정편’은 ‘천녹정’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 형태로 만든 형태다. ‘천녹톤’은 주원료인 녹용과 홍삼에 숙지황, 구기자, 당귀 등을 더해 만든 액상 파우치이며, ‘천녹강환’은 낱개포장으로 간편하게 씹어 먹는 환(丸) 타입이다. 모든 제형에서 정관장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녹용의 비린 맛을 깔끔하게 잡고 건강한 맛을 구현했다.

KGC인삼공사의 안전성 분석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010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인정도 받았다. 2020년 6월에는 인삼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식품 무기성분 분석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신규인정을 획득하기도 했다. KOLAS의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에는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가 가입해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따라서 국내 홍삼을 수출할 때, 이미 인증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목할 만한 부분은 7개 분야 11개 규격 중 자체 규격의 진세노사이드 분석법(KGCLI-20:2016)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분석에 대한 KGC인삼공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최지은 기자 bloom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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