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봉사 비영리단체 bbb 코리아가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터키어, 폴란드어, 스웨덴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인도어(힌디어), 말레이시아어, 스와힐리어 등 총 20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면 bbb 코리아 봉사자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활동 시작 후 6개월 이상 봉사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달 31일까지 bbb 코리아 홈페이지(www.bbbkorea.org/ko)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총 3단계(▲서류 ▲언어테스트 ▲온라인교육)를 거쳐 최종 봉사자로 영입된다.
한편, bbb 코리아는 4500명의 통역봉사자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통역 봉사단체다. 이들은 한국 여행 중 언어 장벽으로 문제에 직면한 외국인을 돕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02년 bbb 통역 자원봉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약 96만 건에 달하는 통역 봉사가 이뤄졌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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