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MBK파트너스·영풍 측과 표 대결에서 웃었다.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제53기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 독립이사 4명 선임, 감사위원 1명 선임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3개의 안건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 선임 안건은 백인규 후보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출석 주주의 81.8%가 찬성해 가결됐다.
앞서 고려아연 측은 백인규 후보를, MBK·영풍 측은 박유경 후보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측은 독립이사 2명과 감사위원 1명 등 총 3명을 이사회에 진입시켜 이사회 주도권을 지키게 됐다. 이번 임시주총으로 고려아연 이사회는 고려아연 측 9명과 MBK·영풍 측 5명에서 고려아연 측 12명, MBK·영풍 측 7명으로 재편됐다.
백 후보는 한국과 미국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했으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28년간 파트너로 재직한 회계 감사 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7월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강화된 ‘합산 3%룰’이 적용됐다. 합산 3%룰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해 3%까지만 인정하는 제도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