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는 30일 밤 12시부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기한을 넘겨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소멸되는 만큼, 정부는 기간 내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2시 기준,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된 소비쿠폰 9조668억 원 중 97.5%인 8조8407억 원이 이미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민생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설정하고, 신속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안내해왔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미사용자에게 사용 마감일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생겼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국민께서는 기한 내 빠짐없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