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100리포트’ 110호 발간…종목·타이밍보다 전략적 분산 투자 강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장기 투자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한 ‘THE100리포트’ 제110호를 25일 발간했다.

‘THE100리포트’는 생애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NH투자증권의 정기 리서치 시리즈다. 이번 호는 금융자산의 장기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으로 ▲종목 선정 ▲매매 타이밍 ▲자산 배분 세 가지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자산 배분이 가장 결정적이라는 분석을 담았다.
리포트는 종목이나 타이밍 전략을 통한 초과 수익은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산 배분이 포트폴리오 성과 변동의 90% 이상을 설명하며, 장기 투자 성과의 핵심이라는 점을 주요 연구 결과와 수치를 통해 제시했다. 특히 시장의 ‘최고의 거래일’을 놓칠 경우 수익률 손실이 얼마나 큰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타이밍 전략의 위험성도 경고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종목 선택이나 타이밍에 집착하지만, 실증 연구들은 자산 배분이 장기 성과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이번 리포트가 투자자들이 보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자산 배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HE100리포트 제110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