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이 ‘나눔의 일상화’를 위해 CJ 주요 계열사에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전했다.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는 CJ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기기다. 기부 횟수 제한 없이 일시 및 정기 기부 참여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 있다. 후원하는 프로그램에는 여름방학, 신학기, 명절 등 시의성에 맞춰 CJ도너스캠프가 진행하는 다양한 개별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사업 등이 있다.
지난 5월부터 CJ제일제당센터를 시작으로 설치된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는 CJ ENM 센터, CJ올리브영 본사에 이어 이번 7월 CJ대한통운 본사까지 설치됐다. 키오스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전체 기부 금액을 2배로 불려주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CJ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기부온도 UP 챌린지’를 8월 15일까지 시행한다. 기부 참여도를 온도로 지수화해 온도 상승이 큰 임직원 개인 및 팀에게는 보상을 제공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 키오스크’ 설치로 평소 나눔에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접근할지 몰랐던 임직원들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기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의 나눔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